무한경쟁시대에서 얼핏 보면 맞는 말 같지만, 현상유지를 하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법을 서로 모색해야지 저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바꾸면 뒤쳐지는 놈은 죽으란 말밖에 안됨. 그 어떤 정책도 저런 식으로 실행하면 내부에서부터 망가진다.
계산기만 두드릴 줄 아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안되는 이유임.
그러니까 상황과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모든 혁신이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게 아님. 내 이력에 한줄 써넣어봐야 큰 도움 안되는거면 개인이 그 이상의 비용을 들일 이유가 없다는거. '내 공헌'으로 새로운 기법이든 시스템이든 도입을 하고 그걸로 점프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그 이후로는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니기 때문에, 고위 경영자들이 뒤가 없는 비용절감을 하는것과 같음) 이익을 얻으면 되지만, 그게 안되면 그걸 할 이유가 없음.
많은 회사들은 그렇게 굴러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음
아마 과반수를 넘을껄?
심지어 수억이 왔다갔다 하는 국가개입 사업들도 그렇게 굴러가는 경우가 진짜 태반이라
내가 옆에서 보기에도 "진짜 눈먼돈이구만"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님.
암만 이직 몇번 해봐도 어떤 회사든 결국 비효율적인 부분은 있기 마련이고
그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려고 했을 때 받아들여지기라도 한다면 양반인 수준.
보통은 이유가 있든 없든 보수적으로 나가기 마련이고
받아들여 지더라도 그게 업무성과로 인정되는 건 매우 극소수 케이스임
이직이 만사OK가 아니라는 거임
100% 모든 회사는 뭔가 한두군데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음.
더 골깨는 게 뭔지 앎?
비효율은 상대적이고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거임.
의외로 IT업계도 그런 부분들이 꼭 있는데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진행되다 터지는 이유 중에
A는 이게 비효율적이라고 하는데 B는 그게 비효율적이라고 싸우다 프로젝트 터짐
기술적으로는 A가 효율적인데, 운용 면에서는 B가 효율적이다 이런건 진짜 양반임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의 방식이 효율적이고 상대는 비효율적이라고 싸우는 케이스도 엄청나게 많음.
나중에는 하라고 명령하는게 오류나는거 뻔히 보이는데 그냥 냅둠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내가 지적해도 반반 확률로 욕먹었거든.
오류나는대로 시키는대로 그냥 천~천히 하고
그거 잘못됬다고 뒤늦게 알아서 다시 고치라고 시키면 또 그때 천~천히 하고
열심히 해서 욕먹고 일 덤탱이 쓰는 판에 그냥 하는척만 하고 좋게좋게 넘어간다고 하면 솔직히 열심히 할 이유가 없지 뭐.... 그래봐야 월급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뭐든 일 잡고 있으면 ㅈㄹ이라도 덜하니까.
'효율성'의 이면에 있는 '비인간성'의 그림자를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못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움. 댓글 중에서 한 명 있고.
위에서 말하는 효율성이란 한 사람이 1시간에 박스 100개 나르던걸 이 방식으로 하니까 200개 날라지더라. 하는 효율성인데 그것을 추구하면서 실제 그 일을 하는 '노동자'의 망가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거지.
조직 생산성을 증가시켜봐야 그게 내 이익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생산성을 증가시킬 이유가 없다.
더도 말고 덜도말고 중간만 가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 수 있는
노동력을 돈으로만 계산하면 저런식으로 조직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조져놓음ㅋㅋ
닭 잘 잡고 있다가 소는 물론 양까지 잡게 될 수 있다
"야, 니가 하는 방법 다른사람들도 아는데 안하는 이유가 있어, 너도 나대지 말고 좀 닥치고 있으라고" 뭐 이런 의미지
열심히는 하는데 비효율적으로 팡션 안쓰고 작업하고 한번 맞는지 계산기 뚜들기며 검산하고 손으로도 한본 검산하고 팡션 만들어서 검산하고 다시 팡션 지우고 하란거지
조직 생산성을 증가시켜봐야 그게 내 이익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생산성을 증가시킬 이유가 없다.
외국인한테 한국 사람들 이상해요. 저렇게하면 일자리가 줄어들잖아요. 라는 말을 들었을때 많은 깨달음을 얻었었다.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심각하게 보면서 생산 자동화를 통한 인력감축은 "캬 효율화"하는 사람들 많은거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지.
정작 그거 말하는 애들보면 공산주의 욕하는 경우가 다수라 어이없음 애네들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뭔가 비틀렸어
애초에 '시장'이 무엇이고, 어떤 존재에 의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니까. 공산주의가 왜 필연적으로 실패하는지 설명해라라고 하면 "효율성이 떨어져서요.", 그럼 왜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하면 대답 못함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자본주의랑 공산주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않고 그냥 대상이 갖는 이미지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니까요 ㅋㅋㅋ
더도 말고 덜도말고 중간만 가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 수 있는
닭 잘 잡고 있다가 소는 물론 양까지 잡게 될 수 있다
할아부지~~~
닭밖에 없으니까 닭 잡고 있었는데 소 생기면 소 잡아야지 뭐
물론 너가 닭하고 소 다 잡아야함 물론 보상은 전과 같음
노동력을 돈으로만 계산하면 저런식으로 조직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조져놓음ㅋㅋ
열심히는 하는데 비효율적으로 팡션 안쓰고 작업하고 한번 맞는지 계산기 뚜들기며 검산하고 손으로도 한본 검산하고 팡션 만들어서 검산하고 다시 팡션 지우고 하란거지
예전에 어떤 글 봤을때 엑셀에서 제대로 안맞게 수치조정해서 보낸 경우도 있다하니까 돈은 그렇게 하긴 해야해
액셀은 소수점 연산 좀 이상하게 한다 들은거 같긴 함.
소수점 연산은 뭐 쌀집 계산기도 이상하게 하는거라서 소수점 3번재 이상부턴 정답이란게 없음
그렇쿠나!
1000 곱해서 자연수로 만들어서 연산 후 도로 1000 나누면 됨
"야, 니가 하는 방법 다른사람들도 아는데 안하는 이유가 있어, 너도 나대지 말고 좀 닥치고 있으라고" 뭐 이런 의미지
기술의 발전은 인력감축을 동반한다
능률이 올라가 하는일이 많아지면 받는돈도 많아지는게 옳게된건데... ㅠㅠ
회사에서 일 잘한다고 소문나면 진급이라도 노릴 수 있지 공익은 그마저도 없잖아….
미리 일 90퍼센트 끝내 놓고 놀아야지 ㅋㅋㅋ
하긴 주 62 72 120 시간 외치는 ㄸㄹㅇ들이 임원으로 경영하는게 회사니 판다스로 사무 자동화 하는 이런것도 적당히 하는게 맞네 생산직이야 빨리 퇴근이나 추가 수당 주지만 사무직은 그런 것도 아니잖아?
입사하면서 깨우친 진리...
이러니 시발 생산성이 바닥치지
기술로 대체할껀 빨리 대체하고 다른 일거리를 찾아서 생산성 높이는게 조직을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나 도움되는 길임
저렇게 태업해봤자 조직이 망하면 본인도 끝임
현실은 그 자동화 하고 관리하는 시간 비용은 생각 안하고 대가를 안주잖아 그러니 저러는 거지
당장 엑셀만 해도 함수에 vba에 거기에 요즘 유행하는 파이썬 판다스 라이브러리도 유지 보수 해야 하는건데 일 빨리 끝났으니 딴거 일해 뭐 유지 보수? 지금 되잖아 그냥해 이런게 현실인데?
그렇게 해서 자기가 이득 얻는게 가능한게 스타트업이나 혁신 위주의 대기업 아니면 불가능
상황과 경우에 따라 다름. 기술 도입으로 인한 조직의 생산성 향상이 나에게 이익이 되기는 커녕 내 자리를 위협한다면, 기술격차로 조직이 망하기 전까지 다른 곳으로 탈출할 준비하는게 '개인'에게 가장 이익임ㅋㅋㅋ
그런 구린조직에서 못벗어나는것도 개인 커리어의 한계를 앞당기는거라 생각함.. 조직 효율화 한걸 인정 안해주면 그 커리어 들고 다른곳 이직해야지.
ㅇㅇ 내말도 그말임
말이야 쉽지 sap같은 erp관리로 이직 한다는게 더군다니 엑셀 저걸로?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지
무한경쟁시대에서 얼핏 보면 맞는 말 같지만, 현상유지를 하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법을 서로 모색해야지 저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바꾸면 뒤쳐지는 놈은 죽으란 말밖에 안됨. 그 어떤 정책도 저런 식으로 실행하면 내부에서부터 망가진다. 계산기만 두드릴 줄 아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안되는 이유임.
그 경우에도 조직에 딱히 기술도입을 시켜줄 이유가 없다는거. 그거 할 시간에 탈출 준비하는게 나으니까.
새로운 기술을 들여왔으니 이전까지 회사에 공헌한 니놈은 필요없네? 그럼 다른 방법으로 찾으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곳에 누가 네네 하고 충성하겠음.
왜 본문과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그게 현실이라는게 문제라는건데.
sap 개발도 일자리 이직 많이 함
충성하라 한적이 없음 ㅋㅋ
충성까진 필요없지. 사원을 부품처럼 쉽게쉽게 갈아끼우는 이력이 있는 회사에 누가 입사지원을 하겠냐는 뜻임. 이건 그 어떤 조직을 가도 마찬가지임.
새로운 가술 기술도입해서 혁신 시켜주는것 자체가 커리어될수 있는건데 뭔 이야기 하는거지...
그러니까 상황과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모든 혁신이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게 아님. 내 이력에 한줄 써넣어봐야 큰 도움 안되는거면 개인이 그 이상의 비용을 들일 이유가 없다는거. '내 공헌'으로 새로운 기법이든 시스템이든 도입을 하고 그걸로 점프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그 이후로는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니기 때문에, 고위 경영자들이 뒤가 없는 비용절감을 하는것과 같음) 이익을 얻으면 되지만, 그게 안되면 그걸 할 이유가 없음.
그건 맞지만 당장 도움 안되도 새로운걸 계속 시도하고 도전해서 계산된 한도 내에서 실패를 해야 정체되지 않는다고 봄
많은 회사들은 그렇게 굴러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음 아마 과반수를 넘을껄? 심지어 수억이 왔다갔다 하는 국가개입 사업들도 그렇게 굴러가는 경우가 진짜 태반이라 내가 옆에서 보기에도 "진짜 눈먼돈이구만"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님. 암만 이직 몇번 해봐도 어떤 회사든 결국 비효율적인 부분은 있기 마련이고 그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려고 했을 때 받아들여지기라도 한다면 양반인 수준. 보통은 이유가 있든 없든 보수적으로 나가기 마련이고 받아들여 지더라도 그게 업무성과로 인정되는 건 매우 극소수 케이스임
그런 ㅈ같은곳은 이직해야지. 회사 1만개가 구려도 내가 들어갈 하나만 잘고르면 됨
이직이 만사OK가 아니라는 거임 100% 모든 회사는 뭔가 한두군데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음. 더 골깨는 게 뭔지 앎? 비효율은 상대적이고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거임. 의외로 IT업계도 그런 부분들이 꼭 있는데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진행되다 터지는 이유 중에 A는 이게 비효율적이라고 하는데 B는 그게 비효율적이라고 싸우다 프로젝트 터짐 기술적으로는 A가 효율적인데, 운용 면에서는 B가 효율적이다 이런건 진짜 양반임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의 방식이 효율적이고 상대는 비효율적이라고 싸우는 케이스도 엄청나게 많음.
본문의 엑셀로 간단히 될걸 수작업하는 태업 정도면 반드시 이직하라는거고 님이 예시로 든 정도 갈등은 타협할만 한거 같은데
남의 일에 참견 안하고 내 일만 효율적으로 만들어 남은 시간은 몰래 월급루팡을 하는게 월급쟁이로서의 최상의 행동방식인듯 일 더 시킬거면 월급을 더 달라고
자동전산화 한 뒤로 일거리가 확 더 늘어나는건 아니지만 처리 속도가 빨라지니 그만큼 더 빨리 해줘야됨
가장 좋은 방법 : 시작할땐 액샐팡션 쓰고 답 다 내놓은 다음에 누가 보기 시작할깨 쯤부터 계산기 주판 두드리고 끝날때쯤 손으로 쓴 계산 넘겨줌
일이 늘어나는것만도 싫은데 그나마 뭔가 다른 효율화 작업을 주면 모르겠지만 보통 잡일이 옴
러다이트 운동이 괜히 일어난 게 아님
군대 가기 전까지 : 뭐든지 열심히 하자! 군대 다닌 이후 : 뭐든지 적당히만 하자.... 일을 빨리 끝마치면 자기관리 시간 준다더니, 빨리 마치면 왜 노냐고 ㅈㄹ, 아예 일할게 없는데도 왜 노냐고 ㅈㄹ 하는걸 보고 1시간짜리 일을 하루종일 하는 법을 터득했지...
저런거 따지기 싫어서 그냥 최선을 다해서 함. 주면 더 하지 뭐.
케바케지만 난 서류관리하다가 이미지 보정 일 시키고 거기다 단체로 돌릴 달력 짜는것+다른 사무실 일까지 끌어와서 시키는거 해본 적 있음 ㅋㅋㅋㅋㅋ 일을 유능하게 쳐낼수록 업무강도랑 밀도가 말도안되게 늘어나기도 하더라고.
딱 근무 시간 내에서 하는 정도로 얹어지는건 ok지만, 야근하게 될 정도로 일을 주려고 한다면 못한다고 드러누움. 그래야 안정적인거 같더라고.
보통은 그게 업무량대비 급여가 깎여나가는 지름길이더라...
얹어주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원래 할 일보다 가외로 받아와서 하는 일이 네 배쯤 더 많았으니까......ㅅㅂ.....
나중에는 하라고 명령하는게 오류나는거 뻔히 보이는데 그냥 냅둠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내가 지적해도 반반 확률로 욕먹었거든. 오류나는대로 시키는대로 그냥 천~천히 하고 그거 잘못됬다고 뒤늦게 알아서 다시 고치라고 시키면 또 그때 천~천히 하고 열심히 해서 욕먹고 일 덤탱이 쓰는 판에 그냥 하는척만 하고 좋게좋게 넘어간다고 하면 솔직히 열심히 할 이유가 없지 뭐.... 그래봐야 월급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뭐든 일 잡고 있으면 ㅈㄹ이라도 덜하니까.
뭔가 업무 돌아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네.
어차피 욕먹는건 똑같은데 쎄빠지게 개고생하고 피곤해 뒤지겠는데 욕먹는 거랑 기존대로 적당히 바쁜척 적당히 비비다가 욕먹는 거는 진짜 천지차이지 ㅋㅋ
ㅇㅇ 그래서 케바케라는 거야 ㅋㅋㅋㅋㅋ 같이 일하는 사람(특히 상관) 성격이 영향이 좀 크지 ㅋㅋㅋㅋ
진짜 웃긴게 적당히 바쁜척만 하고있음 욕먹을 일이 줄어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고생하고 욕먹기 vs 하는척만 하고 수고했다고 넘어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을 효율적으로 해서 받는돈이 많아지면 다들 효율적으로 하겠지 근데 현실은 돈은 그대로고 일만 많아지는데 누가 열심히 하겠냐
'효율성'의 이면에 있는 '비인간성'의 그림자를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못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움. 댓글 중에서 한 명 있고. 위에서 말하는 효율성이란 한 사람이 1시간에 박스 100개 나르던걸 이 방식으로 하니까 200개 날라지더라. 하는 효율성인데 그것을 추구하면서 실제 그 일을 하는 '노동자'의 망가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거지.
사실 그 모든 업무 효율성의 끝은 자동화와 AI도입임. 자기 능력이 좋다고 해도 AI까지 이길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쓸려가는 구시대는 자기 일이라 생각 안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