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충이 과몰입하며 울게 만든 이 세기의 사랑을 모두가 봐줬으면 하여 영업글 쪄옴
(참고)
지영(설현) = 청각장애인.
현민(태구) = 자신이 혼수상태인 것을 알지 못한 채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남자
매일 같은 시간에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치는 지영과 현민
어두운 밤에 혼자 있는 여자가 신경쓰이는 현민은 여자가 자꾸 신경쓰임
결국 추운 날 비까지 맞고 있는 지영을 보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는데
수건을 건내는 지영의 손에 손톱이 없는 것을 보고 놀란 현민..
그리고 놀란 현민을 보고도 지영은 오히려 무시무시한 흉기를 꺼내 현민에게 다가오는데…
여기까지만 해도.. 무서운 공포 호러물인줄 알았던 나…ㅠㅠ
하지만 현민과 지영은 원래 사랑하던 사이
서로만의 사랑한다는 표현을 했던 두 사람
따라 죽으려다가 죽기 직전, 현민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목을 멘 상황이라 발버둥치다가 모든 손톱이 빠져버린 채 죽게 되어 손톱이 없는 귀신이 된 지영ㅠㅠ
자신에게 말을 건넨 현민에게 자신을 모르겠냐고 물어보지만 현민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결말까지 너무 완벽해서 마지막회 보고도 두 사람 보면 눈물이 나…ㅠㅠ
처음엔 무서운 공포물인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지영에게 과몰입하고 지영이 못알아보는 현민에게 제발 좀 정신 차리라고 외치게 되는 나를 발견..
총 8회밖에 안되고 이번주에 엔딩까지 갓벽하게 끝난 <조명가게>
다들 지영이의 영사 제발 같이 앓아주라ㅠㅠ
스포주의만 박아놓고 뭔스포인지 안알려주면 어쩌라는거임? 무조건 스포 당하고 시작하라고?
스포주의만 박아놓고 뭔스포인지 안알려주면 어쩌라는거임? 무조건 스포 당하고 시작하라고?
진짜 안타깝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