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 기준, 한반도의 생산력을 책임지는 곳은 세 군데임.
1) 삼남지방
2) 경기지방
3) 평양평야
그런데, 육군 뽑아서 정복전쟁을 벌이려면 북방 전선으로 나아가야 하고
북방에는 산지 도배 + 농사 안됨 + 교통로 부족 콤보를 먹어서
정복전을 벌일만한 군대를 운용할 여건이 안됨.
유일하게 되는게 의주 - 요동 루트인데
여기는 중국쪽 국가들의 대북방전선 전진기지라서
여기 먹으려면 중국이랑 맞다이 쳐야함 ㅋㅋㅋ
문제는, 중국은 여기까지 병력을 보낼 체급이 되고, 또 북경에서 여기까지 쭉 평야라서 수송도 쉬운데
한반도에서는 해양수송(심심하면 꼬르륵 하는)아니면 답이 없다는 거임.
그래서 고려 - 조선이 북방으로 정복-영토확장을 못 해낸거임.
아무리 봐도 답이 안 나오는데 말박이들 전투력은 미쳐 날뛰니까...
방어하겠다고 산성들은 거점마다 세워두긴 했는데, 차근차근 점령하러 내려오는 놈들은 잘 막지만 일단 뛰어서 대가리부터 잡으려는 놈들은 못막았지 그래서 나가기도 ㅈ같고 방어하기도 ㅈ같은동네여 ㅋㅋㅋㅋㅋ
ㅋㅋㅋ 순간 상남자방 이러고 읽어서 한참쳐다봤네 뭔소리 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