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저점이 존나 높은 작품에 속함
1화가 강철 거신상인거 알지?
이 부분이 가장 도파민 넘치는 전투 장면이고 주인공을 보여주는 가장 임펙트 있는 부분으로 이미 완성 된 전투력을 보여줌
이 이후로 이 정도 규모의 전투는 없음
오히려 느린 호흡으로 잔잔하게 저점 없이 정신적 성장만 끝까지 이어가는게 이 작품 특징임
거기에 엔딩까지 깔끔하니 뭐 말 다했지
그런데 문제점은 요즘 나오는 작품들은 도파민 즉 고점이 존나 넘치는 작품들 뿐이라
그거 보고 자랐으면 보기에는 지루한 점이 없진 않음
까놓고 이겨 하고 더위사냥 나오면 도파민 잦되잖소
그거랑 비교하면 강철은 그정도 도파민은 없는지라
용두니미 친구들이 고점은 높은게 많지 ㅋㅋ
사이다충들은 답이 없다
용두니미 친구들이 고점은 높은게 많지 ㅋㅋ
ㅇㅇ 고점은 높아 고점은
고점=전투야?
ㄴㄴ 도파민
사이다충들은 답이 없다
뭐 그런 시대니깐
제목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하고 단단해
나도 좋아함
취향 차인듯 나는 "이겨" 보다는 "정답이다 연금술사"에서 더 큰 도파민을 얻어요
나도 그래 근데 빌드업이 이겨는 1화고 정답이다 연금술사는 작품 전체를 다 봐야 아는거라 요즘 기준으로는 빌드업이 많이 길지
나도 알폰스가 '이겨야해 형' 말하면서 에드에게 오른팔 돌려주는 씬 ㄹㅇ 도파민 풀충전이었음
굳이 요즘시대작품이랑 비교안해도 원피스나 나루토의 뽕차는 장면이랑 비교했을때 그만큼의 뽕을 채워주냐하면 그런 느낌과는 거리가 좀 있다고 봄 물론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고해도 되지만 아무튼 그냥 요즘 도파민원툴이랑만 비교하지 않아도 그런 느낌이 원래부터 있었음
난 구작을 더 선호하는데. 그 때는 연재가 많이 안됐을 때라, 오리지널 스토리로 간 게 더 좋았음. 킹 브레드레이랑 같이 있던 꼬마가, 구작에서는 순진한 애인데. 브라더후드에서는 최강의 호문클루슬라서 갭이...
굳이 따지자면 정석에 가까운 느낌. 도파민 뽕이 없다기보단, 기승전결 다 맞춰서 천천히 끌어올려서 터뜨린게 많고, 캐릭터 서사도 과하다기보단 깔끔한게 많음. 소소한 개그도 잘 챙겼고. 드래곤볼이 액션부분의 교과서라면, 강철의연금술사는 스토리 짜임의 교과서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