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감정 없는 기계들에게 감정을 주입하는 방법-마지막
전편: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2971041
그리고-
머나먼 훗날. 수성 컴퓨터의 안으로
벡스 시뮬레이터, 무한의 숲 안으로
한 전설적인 수호자가 찾아오게 된다.
그냥 벡스를 조지고 오시리스 찾으려고.
그러다 성소를 발견하고-
"??? 야 이거 뭐야 여긴 왜 벡스가 하나도 없어"
"저 모셔진 시체는...! 세인트-14!"
"세인트-14라고?? 그 세인트-14????"
"전설적인 타이탄이자 공허파수병이자 지 꼴받는다고 벡스 시뮬레이터에 꼴아박고 뒤진 그 양반??"
"옆에 있는건... 녹슨 산탄총이네요. 망가졌어요. 정보를 스캔할게요. 이름은..."
"완벽한 역설..."
수호자는 그렇게, 세인트-14의 성소에서 파손된 산탄총을 주웠다.
다시금 훗날...
벡스 기술을 역이용하여, 오시리스가 시간 여행 장치를 만들고-
"데스티니 2인지 뭔지 이딴 ↗ㅂㅅ같은 게임을 한 내 잘못이지 ㅆㅂ."
"님."
그렇게 역설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