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앞에 서있는 교장이 가슴에 피를흘리며 쓰러지고 졸업식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침착한 선도부장과 체육과 선생들이 강당을 폐쇄시킨다
범인은 내빈을 제외한 졸업생 590명과 선생들 130명 그리고 강당안에있던 졸업생부모 145명 총 865명 이중 총기를 소지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865명중 범인이 될수있는사람은 전원 중앙 단상을 중심으로 좌현 우현 중현 3단부에 각각 305 260 300 명씩 위치하고 있었으며 교장과의 원한을 가진사람은 급식문제와 강당건립문제로 부딪쳐온 학부모회와 학부모회장 정도 개인적인 원한을 합친다면 학부모회210여명과 개인원한이상까지 합치면 더욱 더 용의자는 늘어난다
적어도 200명이 넘는 용의자를 한명씩 추려가면서 용의자를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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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1층)
좌현1층용의자31 | 중앙1층용의자 42명 | 우현1층용의자30명
좌현2층용의자40 | 중앙2층용의자 39명 | 우현2층용의자28명
정황증거
-졸업식의 막바지인 이별노래 부르는동시에 발생했다
-총알은 심장을 관통하여 꼬리뼈에 박혀있었다
-총은 우현 1층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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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단계별 추리라는걸 생각해냈습니다
어렸을적하던 페이지 찾아가며 하던 책에서 생각해냈습니다
하시는 방법은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책에서 처럼 여러분의 추측대로 추리가 진행됩니다
총 용의자는 210명 현재 6그룹으로 나뉘어진 상태
위 장소와 정황증거로 6그룹중 1그룹을 찍으십시오
가장 많은 득표수를 받은 그룹의 용의자를 다시 그룹지어 제시하고
이런방식으로 1명을 추리해 나갈것입니다
최종 한명이 지목되면 그때 제시되었던 모든 증거로 그 사람이 진범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될겁니다 그럼 적어도 의견이 4개이상 달려서 지목되었을때 지목된 그룹에 대한 진술을 쓰겠습니다
힌트는 없습니다
역시 쉬워졌군요... 첫 그룹에 대해 지목은 쉽기에 특별한 힌트를 제공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책의 특성처럼 한 부분부터 틀리면 처음부터 돌아가야 하는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토론으로 정확한 그룹에 대한 지목을 해 주십시오
2층 중앙이 유력해 보입니다. 좌현은 잘 모르겠군요. 총알이 심장을 관통해서 몸 아래로 뻗었다면 별수없이 2층입니다. 우측에서 쏘았다면 중앙에서 좌측에 있는 심장을 관통하여 몸밖으로 나가지 지가 '마법의 탄환'도 아닌데 몸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겠죠. 중앙부를 기준으로 좌측과, 좌현을 셋으로 나누었을 때 오른쪽 정도가 가능성 있겠군요. 그건 그렇고 이거 문제가 신선한데요, 인터넷에서만 가능한 형식인듯.
쓰읍. 착각했군요. 단상에 있는 인물과 객석의 방향이 반대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좌우가 바뀌는군요. 그리고 각도상 우현은 어지간해서는 각도가 안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 한명 정도니까 각도가 상당히 좁아지는군요. 아무래도 2층 중앙의 우측부분이 의심스러운데요. 이전에 많았고, 이번도 낌새가 보이는 악단 관련 범인이 있기도 좋은 위치이고.
각도가 나올수있을만한 곳은 우현2층 1층으로 떨어트리기에도 딱이고 노래소리때문에 뭐가 떨어지는지 들리지도 않았을꺼같네요
아.. 그러고보니 심장이아닌 가슴부위군요 .. 그렇지만 우현1층으로 수월하게 흉기가 옮겨질만한곳은 우현2층...
심장을관통해 꼬리뼈까지 도달하려면 우현이였을경우밖에없을테니 ..
2층의 높이와 객석과 단상과의 거리가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2층이 높다면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좀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질 수록 역시 벌어지죠. 하지만 높이가 낮거나 거리가 멀어질수록 각도는 점점 벌어집니다. 여기에 우현과 중앙간의 간격도 고려대상이 되겠죠. 만일 후자의 경우라면 심장 관통한 상황에서 꼬리뼈 정도의 각도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을 관통해버립니다. 심장은 몸의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있는 정도이니 좌심방을 관통했다고 해도 꼬리뼈에서 멈추기는 각도가 너무 좁습니다. 아무래도 중앙의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요? 문제에서 토론해보라니 한번 벌려보죠. 작가대 독자 전부라는 형식이니까 말이죠.
생각하면 할 수록 탄환의 발사 위치는 중앙으로 몰립니다. 심장, 좀 이해하기 편하게 좌측 흉부 전면을 면으로하고 꼬리뼈를 꼭지점으로 하는 뿔형(총알이 심장을 관통해서 꼬리뼈에 박힐 수 있는 각도. 상당히 넓게 잡은 경우입니다)을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예리합니다. 넓이도 높이도 상당히 좁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다가 아닙니다. 심장의 크기는 자기 주먹하나만한 사이즈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교장이 키가 크면 클수록 그 각도는 더더욱 예리해집니다. 총알이 정면에서 몸안으로 치우치면 오른쪽 다리 쪽으로 뻗어버리고, 밖으로 나가면 몸을 관통합니다. 쏜 높이가 낮아지면 꼬리뼈가 아니라 경추나 요추를 꺾어놓을 것입니다. 거리가 멀어지면서 벌어지는 것은 좋은데, 상당부분이 상단입니다. 거리가 멀면 멀수록 높이를 상당히 요구하게 됩니다. 대충 오페라 하우스정도의 상당히 싼 곳이라면 좀 더 벌어지기는 하겠지만, 대신 사격능력을 상당히 요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심장과 꼬리뼈의 위치 문제, 무엇보다 꼬리뼈가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정도쯤 되면 중앙도 좌우와 뒷면을 상당부분 잘라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객석에서는 일어나고, 교장은 앉아있을 경우(아마 노래부를때면 대부분이겠지만)에는 그나마 조금 넓어질 듯 합니다. 결국 범인이 총을 쏘았다면(이런 전제가 붙는 것은 총알이 발사된 위치와 범인의 위치가 반드시 같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2층 중앙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총이 어디서 발견되었는가는 일단 나중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우현 2층 같네요. 일단 이 문제가 어디까지나 '쉬운문제' 입니다.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그렇게 복잡하게 추리하는건 사건만 꼬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한그룹을 지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우현 2층 하겠습니다. 이제 '쉬운문제' 보단 '중독성 추리문제'가 더 나을것 같네요.
전 여전히 중앙지지지만 다수가 우현이라면 일단 우현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듯 싶군요. 출제자분도 말씀하셨지만, 정안되면 돌아오면 되니까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 문제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덧글 한번씩 다셔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문제는 머릿수가 많아져야 재미도 있고, 잘 풀립니다.
댓글은 8개 다신분은 3분 ㅜㅜ 윗분처럼 댓글좀 달아주세요 지금이라도 4분이상이 좌현 1층을 찍으시면 좌현1층으로 갑니다 추천을 달아주시면 좋지만 추리게시판에서 가장 보고싶은건 보신분들이 추리하신 댓글입니다(물론 추천도 매우 고픕니다;;;;)
우현일듯 싶은데요.. ↙ 이방향으로 맞은거 아닌가요?
.............심장.... ..................... ..................... ........꼬리뼈....... 이렇게 되있지 않나요..?
심장을 관통하고 꼬리뼈에 박혀있었다면 위에서 아래를 겨눠야 되는거죠.. 우현2층 맞는듯.. 아무튼 추천 때렸심니다.
아.. 2층 말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