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대학교 전과하는데, 걱정되네요.

[토실살]

솔직히 혼자 다녀도 되긴 하는데,전공에서 전과한 과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어야 되는게 좀 걱정이 됩니다.

교양은 상관이 없는데 ㅠㅠ 전공 한 과목이 유독 거정되네요.

아무래도 아는 사람도 없을테고, 이번에 복학하면서 학점에만 올인하려고는 하지만 전공에서 좀 혼자있기 뻘줌할 모습이 상상되네요ㅠㅠ

그냥 신경안쓰고(힘들겠지만), 수업들으면 알아서들 자기 할 거 하겠죠??

괜히 소심한 고민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공도리ㅇㅅㅇ]

전 다른과 전공도 관심있어서 들었는데 어째어째 아는사람 생기게되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타과라고 겁먹지마시고 용기내보세요 ㅎㅎ

[토실살]

음... 용기를 내봐야겠습니다 ㅠ

[공도리ㅇㅅㅇ]

난 아는사람 없으니 혼자다녀야지 라고 맘먹지마시고 맘에 문을여시고 있다보면 친한사람이 생길지몰라요 ㅎㅎ 다른과 전공때 알게된친구랑 베프되서 졸업하고도 연락하고 지내네요

[토실살]

저도 그렇게 됬으면 좋겠네요 진짜로 ㅋㅋ

[공도리ㅇㅅㅇ]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살갑게 대해보세요 ㅎㅎ 휴학기냈다가 복학하거나 군대갔다와서 복학하거나 그런 친구들도 다 님같이 생각할거에요 ㅎㅎ

[소나무야~]

인싸면 걱정 안해도 됨

[dev_cocoa]

저는 전과후에 그 과에서 1학년 때 들었어야 하는 실험과목이 있어서
4학년때 1학년들 듣는 실험과목 들었던적 있거든요.
거기 가서 학번차이 보니까 저를 화석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차이가 나더라고요
근데 금방 친해지고 재밌더라고요 ㅋㅋ 새내기들이랑 같이 실험하니까
전공수업은 친한사람 있는거랑 없는거랑 수업 듣는거 자체는 별 차이가 없어서 괜찮았음..

[MXeaE]

인싸 - 어차피 친구생기니깐 노상관
아싸 - 어차피 친구없으니까 노상관

결론 - 하던대로 하면된다.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MXeaE]

그런데 진짜 그냥 평소하던대로 사람들 대하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이끼。]

하나도 신경안씀요

[레옹]

복학하시면 자연스럽게(!) 복학생들끼리 알아보고 뭉쳐다니게 되더군요...
전공필수 팀과제 할때는 물론 신중하게 팀을 짜야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