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학년 복학을 준비하는 24살 청년입니다.
아무래도 이제 용돈 받기도 좀 죄송스럽고... 그래서 알바를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면 어떨까 해서 찾고 있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둘이 병행하는 게 가능한 지 좀 궁금합니다.
대충 17~22시 이런 시간대에 알바를 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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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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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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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을 포기하면 가능합니다.
여가포기는 진짜 핵동의. 하루일과가 출근버스-학교-퇴근버스-알바-알바퇴근-밤샘과제-푹잠들까봐 1인쇼파에 기대서 1~2시간 눈붙임-출근하면서 출근버스에서 다시1시간반정도 잠-(이하반복)
그냥 본인의지에요. 잠줄이면 됩니다
최우선적으로 근로장학생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개꿀입니다. 케바케라고 힘든곳은 힘들다고하는데 제가 학교내에서 제일 빡세기로 소문난곳으로 배정받아서 해본결과 밖에서 하는 알바(시급9000원이상급)에 비해서 개꿀입니다. 시급도 제가할때만 8000원인가 했었습니다.(당시 최저시급5600원인가 그정도시절) 지금은 거의 만원 될걸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근로장학생이 꿀이고 선발인원도 적어서 선발되기는 힘들겁니다.ㅠ_ㅠ 학교마다 선발기준이 다른걸로 알고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저희학교는 성적B이상이면 신청가능했고 그 이후부터는 뽑는 기관(학교내 헬스장, 도서관 등등)에서 알아서 뽑았습니다. 여기서 살짝 팁을 드리자면, 근로장학생은 한번 한 학생을 거의 매번 뽑습니다. 왜냐? 새로운학생 뽑았다가 똘i같은 얘 걸리면 골치아프니까 원래있던 괜찮은 얘들을 계속 씁니다. 이런얘들 있는곳에 모르고 지원했다가는 한곳밖에 지원할수없는 근로장학생 기회를 날립니다. 이럴때는 미리 각 기관에 전화를해서(선발기관은 장학재단에서 근로장학 신청할때 학교별로 리스트 나옴니다.) 혹시 근로장학생 신청하려고하는데요, 벌써 뽑았나요?라고 물어보세요. 내정자있는곳은 뽑았다고 할것이며 아직 안뽑았거나 내정자 있다는걸 숨길려는곳은 '일단 신청해보세요.'라고 할껍니다. 여기서 이미 사람뽑았다고 한곳은 리스트에서 지우시면됩니다. 이렇게 지우시다보면 반이상은 날라갈겁니다. 그 중에서 이제 자신의 운을 믿고... 지원해야죠.ㅠ_ㅠ (참고로 전 운이좋게도 기관에서 전에 있던 근로학생이 졸업을해서 새로뽑는 타이밍이였고, 저보고 면접아닌 면접식으로 몇시에 잠깐 오라고하더군요. 그래서 냉큼 달려갔고 그 자리에서 바로 채용되었습니다!) 저때랑 많이 달라졌겠지만 저는 근로장학생이랑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멘토링도 같이 병행했었습니다. 장학재단 보시면 여러 장학금제도가 있을겁니다. (등록금 지원해주는거 말고 많습니다.) 다문화가정 멘토링, 방과후 아동센터 멘토링 등등등... 저는 근로장학+멘토링으로 근로는 수업 중간중간 공강시간떄, 멘토링은 수업다끝나고 저녁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씩 이렇게 해서 한달에 100이상 벌었습니다. 물론 힘듭니다. 다른얘들 술먹고 놀때, 공강시간때 피시방갈때 아무리 꿀일이라도 일단 일이란걸 하러가야됩니다.하지만 분명한건 밖에서 시급 이렇게 받고 일할려면 정말 노가다급으로 힘든일밖에 없습니다. 또한 최대 장점이 시험기간때는 근로+멘토링 하면 대부분 근무시간을 최대한 줄여주거나 도서관가서 공부하라고 보내주시기도 합니다. 알바보단 장학재단 알아보십시오!!
알바에 연애에 장학금까지 타던 굇수같은 녀석이 떠오르네요 항상 자기관리 철저했었죠
학점을 포기하면 가능합니다.
ㅠㅠ
성적은 하기 나름이라고 봐요. 돈도 필요하고 학점도 필요하면 어떻게든 하겠죠? 그리고 일 안하고 학교만다니는 학생이 알바도 다니는 학생보다 무조건 학점 잘받냐 이것도 아니고요
저는 평일 저녁에 알바했었어요. 시험치는 주에만 양해 얻어서 쉬었고요. 이렇게 해서 4학간 대충 3.8언저리에 있었습니다.
4학간->네 학기간
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전 학교다니면서 택배서브터미널에서 상하차하면서 다녔어요. 자격증도 학점도 괜찮게 취득했고요 아니면 주말알바 찾아보세요
상하차라니 ㄷㄷ.. 조언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청소년용
진짜 저런 괴물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ㅋㅋ
청소년용
아는사람이 주중,주말알바하면서 학교에선 장학금타고 4학년때 학교장추천 공무원 7급 붙었.. 물론 재능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통학+주중,주말알바+학기동안 생활비+추가적으로 드는학비 전액 본인부담+전액장학금+평점3.8졸업(군대가기전 조지고, 주전공 변경전에 조진학점은 차마 메꾸지 못함.) 4점대는 아니지만 본인이야기라 올려봅니다.
흠.... 전 공부를.추천할게요 공부 열심히해서.성적장학금 못하도 국가장학금.받는 성적을 맞으셔서 국가장학금 혜택받으셔야죠.... 공부가.남는거라.봅니다
전 96년도에 대학때 학기중엔 새벽 신문배달하였고.......... 컴 지식이 생긴 후로는 주중엔 하루 1대 정도, 주말에는 3~5대 정도 컴조립알바 (대당 5만원~10만원) 하면서 등록금벌고 차(는 배달까지 하려면 꼭) 까지 끌고 다녔었습니다..
집에서 집세랑 등록금만 지원받고 알바생활했습니다. 어쩌다가 생활비 떨어졌을때 드물게 10만원씩 지원받은적이 있긴 하지만 공과금 통신비 식비 유흥비 웬만하면 다 제돈으로 해결하면서 1학년때부터 졸업할때까지 주말야간알바로 해결했습니다. 과제 많아서 밤샘이 일상인 미대나왔습니다. 아껴쓰고 시간 쪼개면 충분히 해요.
최우선적으로 근로장학생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개꿀입니다. 케바케라고 힘든곳은 힘들다고하는데 제가 학교내에서 제일 빡세기로 소문난곳으로 배정받아서 해본결과 밖에서 하는 알바(시급9000원이상급)에 비해서 개꿀입니다. 시급도 제가할때만 8000원인가 했었습니다.(당시 최저시급5600원인가 그정도시절) 지금은 거의 만원 될걸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근로장학생이 꿀이고 선발인원도 적어서 선발되기는 힘들겁니다.ㅠ_ㅠ 학교마다 선발기준이 다른걸로 알고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저희학교는 성적B이상이면 신청가능했고 그 이후부터는 뽑는 기관(학교내 헬스장, 도서관 등등)에서 알아서 뽑았습니다. 여기서 살짝 팁을 드리자면, 근로장학생은 한번 한 학생을 거의 매번 뽑습니다. 왜냐? 새로운학생 뽑았다가 똘i같은 얘 걸리면 골치아프니까 원래있던 괜찮은 얘들을 계속 씁니다. 이런얘들 있는곳에 모르고 지원했다가는 한곳밖에 지원할수없는 근로장학생 기회를 날립니다. 이럴때는 미리 각 기관에 전화를해서(선발기관은 장학재단에서 근로장학 신청할때 학교별로 리스트 나옴니다.) 혹시 근로장학생 신청하려고하는데요, 벌써 뽑았나요?라고 물어보세요. 내정자있는곳은 뽑았다고 할것이며 아직 안뽑았거나 내정자 있다는걸 숨길려는곳은 '일단 신청해보세요.'라고 할껍니다. 여기서 이미 사람뽑았다고 한곳은 리스트에서 지우시면됩니다. 이렇게 지우시다보면 반이상은 날라갈겁니다. 그 중에서 이제 자신의 운을 믿고... 지원해야죠.ㅠ_ㅠ (참고로 전 운이좋게도 기관에서 전에 있던 근로학생이 졸업을해서 새로뽑는 타이밍이였고, 저보고 면접아닌 면접식으로 몇시에 잠깐 오라고하더군요. 그래서 냉큼 달려갔고 그 자리에서 바로 채용되었습니다!) 저때랑 많이 달라졌겠지만 저는 근로장학생이랑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멘토링도 같이 병행했었습니다. 장학재단 보시면 여러 장학금제도가 있을겁니다. (등록금 지원해주는거 말고 많습니다.) 다문화가정 멘토링, 방과후 아동센터 멘토링 등등등... 저는 근로장학+멘토링으로 근로는 수업 중간중간 공강시간떄, 멘토링은 수업다끝나고 저녁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씩 이렇게 해서 한달에 100이상 벌었습니다. 물론 힘듭니다. 다른얘들 술먹고 놀때, 공강시간때 피시방갈때 아무리 꿀일이라도 일단 일이란걸 하러가야됩니다.하지만 분명한건 밖에서 시급 이렇게 받고 일할려면 정말 노가다급으로 힘든일밖에 없습니다. 또한 최대 장점이 시험기간때는 근로+멘토링 하면 대부분 근무시간을 최대한 줄여주거나 도서관가서 공부하라고 보내주시기도 합니다. 알바보단 장학재단 알아보십시오!!
그냥 본인의지에요. 잠줄이면 됩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대학생활 여가는 포기하셔야겠죠
당연히 가능합니다. 학점 포기 하면 가능하다...? 글쎄요. 정말 피터지는 상위권 대학 아니고선 강의끝난 오후부터 밤 10시까지. 대략 5시강 정도라고 칩시다. 이 5시간... 정말 학업에 충실하게, 내실 있게 보내는 대학생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필수적인 과제 할 시간이 줄어드는건 사실이지만, 충분히 커버 가능하구요, 위에 으훗님 말씀대로 학점이 아닌 '여가' 를 포기한다는게 더 정확하겠죠.
뿌리몬
여가포기는 진짜 핵동의. 하루일과가 출근버스-학교-퇴근버스-알바-알바퇴근-밤샘과제-푹잠들까봐 1인쇼파에 기대서 1~2시간 눈붙임-출근하면서 출근버스에서 다시1시간반정도 잠-(이하반복)
다들 모두 성의있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됬습니다!
학점을 포기하면 가능합니다 아니면 잠을 줄여서 건강을 포기하거나 저도 3학년까지 알바하다가 허리디스크와가지고 4학년때는 공부만...
학교 생활 동안 알바 안 한 적이 없는데요. 반장 한 번 받아봤네요.... 이 때도 자신있는 과목 몰아서..... 남들보다 훨씬 열심히 해야 하는건 맞습니다.
알바에 연애에 장학금까지 타던 굇수같은 녀석이 떠오르네요 항상 자기관리 철저했었죠
주말에 알바하세요;; 뭘 고민합니까 놀 생각하시면 그냥 노시구요
학교 괜찮으시면 과외하세요 대학생 알바중에 과외보다 꿀 알바는 없습니다.
가능하지요 .. ? 저녁알바로 밀어야겠지만요 24살에 2학년 복학이면 중간에 입대하셨는지요 ? 괜찮은 생각이네요 더이상 부모님 손안벌리는게 중요하지요 아침 점심 타임에는 분명히 비워야하는건 맞구요 학업을 해야되니까 저녁타임에 4~5시간정도 깔짝이는 알바들을 하셔야할듯하네요 조언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