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경품 응모를 했고, 오늘 추첨일이어서 다녀왔는데 아무리 봐도 뭔가 꺼림직하더군요.
사람은 대충 봐도 500명은 모인거 같은데 (육안으로 보기에 투명응모함 안에 종이도 대충은 그정도)
1등에서 6등+행운상까지 거의 20번은 당첨자를 발표한거 같은데 당첨자가 거의 한번에 나오질 않더군요.
이 말인즉슨 추첨식에 응모자가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이구요. 행사에선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뭔가 속은 기분이네요. 뭐 당첨될 확률이 당연히 적은거야 이해하지만 고작 열댓명
추첨하는 행사가 거의 1시간을 넘게가는게 정말 이상하더군요. 당첨자가 뜬금없는 자리에서 나온거도 뭔가 이상하고..
혹시 이거 응모함안에 장난질 해놓고 지들끼리 짜고치는거 아닌지... (실제로 진짜 이런 사례가 종종 있다더군요;;)
어차피 주는 사람이 조작을 해도 우리가 알 방법은 없습니다. 돈이나 시간 들어가는건 안하는게 낫다고 봄요
보통 당첨자 안 나오면 새로 뽑지 않음? 아예 아무도 안 뽑고 끝냄?
네. 위에분 말씀대로 심증이라 혹시나 비슷한일 겪어보신분 계신가해서 여쭤봤습니다.
아.. 그래도 되긴하는가보군요.
그그실? 무슨뜻이지요?
사이파이
물론 심증이긴 하지만 그렇게 많은 인원이 있었는데도 계속해서 당첨자가 공석인것이 그냥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사이파이
알겠어요. 찾아볼께요. 근데 따지지는 마세요. 제가 따진건 아니잖아요. 초면에 말진짜 기분나쁘게 하시네요. 나아남;
사이파이
"이건 고민이 아니라 내 생각이 이런데 공감좀 해달라고 글 올린것 뿐임 우리가 점쟁이나 신도 아니고 어떻게 암 그걸?" ... 제가 요지에 안맞는 글을 올린것일수도 있지만 이건 뭐 누가봐도 눈살이 찌푸려질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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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942285846
구글링해도 좀 보이길래 혹시 아직까지 이러는데가 있나 여쭤봤습니다 ㅎ
어차피 주는 사람이 조작을 해도 우리가 알 방법은 없습니다. 돈이나 시간 들어가는건 안하는게 낫다고 봄요
그러게요. 1시간을 내리 서서 기다렸는데 뭐.. 그나마 사회자분이 사회를 재밌게 진행을 하셔서 위안은 좀 되었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재미로 로또나 하는게 가장 나은거 같습니다.
뭔 동네 마트 이벤트마다 선관위가 감사할수도 없는 노릇인거고...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본인의 믿음이 확실하다 싶으면 한번 경품사기로 고발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네. 위에분 말씀대로 심증이라 혹시나 비슷한일 겪어보신분 계신가해서 여쭤봤습니다.
전 영암 마트에서 하던 이벤트 당첨되서 10만원을 받은적이 있어서...
아.. 그래도 되긴하는가보군요.
그그실
그그실? 무슨뜻이지요?
그것도 그거지만 개인정보도 털리는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그것도 좀 걸리네요.
보통 당첨자 안 나오면 새로 뽑지 않음? 아예 아무도 안 뽑고 끝냄?
네. 새로 뽑는데요. 열댓명중에 거의 90프로가 추첨식에 나오지않아서 수상해서요ㅜ 뭔가 질질끄는거같기도하공
좀 큰 마트에서는 경찰관 동석시키더군요.. 그리고 응모함 한곳에 쫙~ 쏟아서 참관자들에게 섞게하고 오픈한 상태에서 참관자 중 한 사람씩 지명하여 뒤집어 섞어서 뽑게합니다. 누가봐도 속임수나 꼼수 없게...... 그냥 응모통 안에서 뽑는 것이라면 좀 의심스럽긴 하겠네요. 평생에 경품과 로또, 복권과는 운이 안맞은 전데 마트에서 전자레인지 경품 걸려서 엄청 좋아라 했었는데... 제세공과금 다 내고 찾아가라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