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아침에 밥먹고 놀이터 가보면 수십명이 다 친구고.. 골목 골목 같이 안다녀본데가 없고 방구차 따라다니고 얼음 땡하고 줄팽이하고 미니카 조립하고
놀다가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네요.. 정말 주먹다짐도 많이했지만 정겹기는 했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시절에 삐삐 태동과 종말이 다 담겨있어서 핸드폰에 완전히 삐삐가 밀려버렸을 때
길에서 아가씨들이 삐삐 공짜로 나눠주던 게 기억나네요.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고.. 당시를 상징했던 소품들로 방을 꾸며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90년대 물건이면 인터넷 경매 사이트 같은데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교과서라든가 가전제품이라든가, 잡지나 음반, 영화포스터 등등 워크맨 같은 것도 90년대 제품이면 그다지 비싸지 않을거에요.
아침에 밥먹고 놀이터 가보면 수십명이 다 친구고.. 골목 골목 같이 안다녀본데가 없고 방구차 따라다니고 얼음 땡하고 줄팽이하고 미니카 조립하고
놀다가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네요.. 정말 주먹다짐도 많이했지만 정겹기는 했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시절에 삐삐 태동과 종말이 다 담겨있어서 핸드폰에 완전히 삐삐가 밀려버렸을 때
길에서 아가씨들이 삐삐 공짜로 나눠주던 게 기억나네요.
저도 그럴때가 있죠. 나이를 먹고있다는 증거입니다. 인시던트 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에 대해서 분석한 영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공감이 되더라고요.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한번 보세요.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NgwuM5IgI&t=694s
blue jin | (IP보기클릭)58.232.***.*** | 19.09.25 16:16
저도,,,동무들과,,,뛰놀던,,,,즐겁던,,,그때를,,잊지,못하고,삽니다,,
근데 아주 틀린말이 아닌게, 뭔가 좀 풍족하던 시절이라그런지 90년대 음악이 지금들어도 엄청남.
거품경제시절 일본 애니들 퀄이 쩔듯이.
다이나믹 듀오 가사에도 현대는 뭔가 결핍된 것 같다면서 아직도 90년대 소울에 취해 잠잔다는 가사가 나오죠.
저도 90년대생인데 확실히 다른 세대에 비해서 놀게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만화, 장난감, 오락실, 피시방(인터넷, 온라인게임)등 아날로그-디지털을 거쳐가는 마지막 세대니까요..
저도 최근에 감성에 젖어서 그런지 가끔 산책하러 옛날 집 근처 골목 보러 왕복 1시간정도 왔다갔다 해요 ㅋㅋ
서울 성수동에서 어린시절 보내다가 타지로 이사를 갔고. 20여년 지나서 옛생각에 한번식 내려가보면 내 머리속에는 골목골목길이 아직도 선명하게 그려지는데.
반듯하게 길 정리되서 아파트들 올라가있고 골목자체가 사라져서 여긴 어디? 난 누구? 길 헤매며 멍때리다가.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옛 골목길들 찾아내면 막 반갑고. 내가 살던 건물 아직도 남아있으면 못살던 그시절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집이 2층 단칸방이었는데 아침일찍 국민학교 간다고 책가방메고 집 나서면 바로 1층에 오락실에서 몰래 한두판씩 하고 갔었거든요.
엄마가 내가 뭘 놓고가서 말해주려고 창문열고 내다봤더니 내가 오락실로 쑉~ 들어가더래요.
바로 머리끄댕이 잡혀서 끌려가가지고 졸라 두꺼운 몽둥이로 엄청 쳐맞았었는데 그런것들 막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예전 집부터 경수초등학교, 경수중학교 한바퀴 돌아보고 중학교안에 햄버거 엄청 맛있는거 팔았었는데 매점위치 가보니 옷수선하는곳으로 바뀌어있고..
몇년에 한번씩 서울 내려가보는데 갈때마다 점점 골목골목이 바뀌는만큼 제 머리속의 기억과 메칭이 안되면서 혼란스럽더라구요.
지금도 30여년전 골목구석 오락실위치가 모두 머리속에 기억되어있는데 가보면 없어요.. >_<;;
레트로를 취미로 하고 있는 저에게 아주 좋은 글이내요 ^^
제 방 한켠에는 레트로 물건들로 가득하구요 노래또한 90~2000년대 노래를 주로 듣구 있습니다.
주변친구들도 예전감성을 좋아하는 편이라~ 별로 고민이 아닌것 같은대요
웃으며 그리워할수 있는 과거가 있다는게 아주 좋은거죠 ~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거지만... .... 님 군대 다시 가셔야 함. 생각이 바뀌시죠??
아침에 밥먹고 놀이터 가보면 수십명이 다 친구고.. 골목 골목 같이 안다녀본데가 없고 방구차 따라다니고 얼음 땡하고 줄팽이하고 미니카 조립하고 놀다가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네요.. 정말 주먹다짐도 많이했지만 정겹기는 했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시절에 삐삐 태동과 종말이 다 담겨있어서 핸드폰에 완전히 삐삐가 밀려버렸을 때 길에서 아가씨들이 삐삐 공짜로 나눠주던 게 기억나네요.
저도 정말 그립읍니다
원래 현재가 힘들면 과거가 그립죠. 현재가 즐거우면 미래가 더 기대되는 법입니다.
20여년 뒤에는 현재, 지금이 그리울겁니다.. 그러니 .. 과거 한테 빠져 살지말고 과거한텐 조금만 위로 받으시고 현재를 미래를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어쨌든...이게...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거지만... .... 님 군대 다시 가셔야 함. 생각이 바뀌시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워서 생각난다고 한거지 되돌아갈 수 없는걸 알기에 되돌아가고 싶다는 의도를 비친건 아니었습니다^^; 저도 굳이 군대를 다시 가라한다면 되돌아가진않을거같네요 ㅋㅋ
ㅗㅜㅑ....
음. 저는 군대 다시 가라고 해도 갈수만 있다면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 때나 너무 그립거든요.. 이런 생각 들 때마다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그 때가 너무 그립네요 ㅎㅎ
다시가서 군대갔다오고 신도시 땅사고 비트코인 풀매수
그정도면 오히려 군대 다시 가는게 이득
20살로 돌아갈수 있다면 군대 다시 갑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고.. 당시를 상징했던 소품들로 방을 꾸며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90년대 물건이면 인터넷 경매 사이트 같은데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교과서라든가 가전제품이라든가, 잡지나 음반, 영화포스터 등등 워크맨 같은 것도 90년대 제품이면 그다지 비싸지 않을거에요.
아침에 밥먹고 놀이터 가보면 수십명이 다 친구고.. 골목 골목 같이 안다녀본데가 없고 방구차 따라다니고 얼음 땡하고 줄팽이하고 미니카 조립하고 놀다가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네요.. 정말 주먹다짐도 많이했지만 정겹기는 했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시절에 삐삐 태동과 종말이 다 담겨있어서 핸드폰에 완전히 삐삐가 밀려버렸을 때 길에서 아가씨들이 삐삐 공짜로 나눠주던 게 기억나네요.
시대에 적응을 못하고 도태되는거쥬
저도 추억에 잠길때가 있는데... 특히 저는 인생에 게임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수준이라... 오락실에서 했던 게임이나 486시절의 고전게임 음악같은거 듣거나 하면 좀 심하게 사무칠 정도로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386시절 컴터 본체에서 나오는 게임음악(대항해 시대나 프메2)지금 들으면 참 그리움에 사무치죠.
루리웹이 2000년 1월에 만들어졌으니 90년대에가면 못하실텐데 ..
저도 정말 그립읍니다
20여년 뒤에는 현재, 지금이 그리울겁니다.. 그러니 .. 과거 한테 빠져 살지말고 과거한텐 조금만 위로 받으시고 현재를 미래를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어쨌든...이게...
원래 현재가 힘들면 과거가 그립죠. 현재가 즐거우면 미래가 더 기대되는 법입니다.
저도 그럴때가 있죠. 나이를 먹고있다는 증거입니다. 인시던트 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에 대해서 분석한 영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공감이 되더라고요.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한번 보세요.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NgwuM5IgI&t=694s
40대초반인데 돈 잘 벌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지금이 100배 행복합니다.
저도,,,동무들과,,,뛰놀던,,,,즐겁던,,,그때를,,잊지,못하고,삽니다,, 근데 아주 틀린말이 아닌게, 뭔가 좀 풍족하던 시절이라그런지 90년대 음악이 지금들어도 엄청남. 거품경제시절 일본 애니들 퀄이 쩔듯이. 다이나믹 듀오 가사에도 현대는 뭔가 결핍된 것 같다면서 아직도 90년대 소울에 취해 잠잔다는 가사가 나오죠.
90년대 저도 참 그립네요 용산가서 게임구경하던 추억 세운상가에서 만원주고 ㅍㄹㄴ 샀다가 공테이프 구매했던 추억 과 친구랑 명동중국대사관근처 수입책 파는곳에서 뉴타입 사러 같이 가주면 항상 맥도날드 빅맥 사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전 지금이 더 좋네요. 어릴때 좋은 추억이 없어서..
38살인데 지금이 제일 좋습니다. 제 적성에 맞는일을 하면서 제가 번 돈으로 덕질 실컷하고 어머니 용돈하시라고 챙겨드리고 어딜가든 꿀릴게없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추억을 먹고 삽니다..
하루 고민이 오늘은 뭐하고 놀지가 다 였던 그 시절이 그리움 당시 즐겼던 게임 bgm 들으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저도 정말 그립습니다. 그래서 가끔 예전에 걷던 거리, 그리고 예전 모습을 아직 유지한 거리나 동네 등등을 찾아 다니네요. 요즘엔 많이 찾기 어려워서 아쉽지만 가끔 보물을 찾은 느낌? 그거리가 너무 이쁘네요.
90년대가 그리운게 아님 젊은 시절의 자신이 그리운거임
저도 90년대생인데 확실히 다른 세대에 비해서 놀게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만화, 장난감, 오락실, 피시방(인터넷, 온라인게임)등 아날로그-디지털을 거쳐가는 마지막 세대니까요.. 저도 최근에 감성에 젖어서 그런지 가끔 산책하러 옛날 집 근처 골목 보러 왕복 1시간정도 왔다갔다 해요 ㅋㅋ
서울 성수동에서 어린시절 보내다가 타지로 이사를 갔고. 20여년 지나서 옛생각에 한번식 내려가보면 내 머리속에는 골목골목길이 아직도 선명하게 그려지는데. 반듯하게 길 정리되서 아파트들 올라가있고 골목자체가 사라져서 여긴 어디? 난 누구? 길 헤매며 멍때리다가.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옛 골목길들 찾아내면 막 반갑고. 내가 살던 건물 아직도 남아있으면 못살던 그시절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집이 2층 단칸방이었는데 아침일찍 국민학교 간다고 책가방메고 집 나서면 바로 1층에 오락실에서 몰래 한두판씩 하고 갔었거든요. 엄마가 내가 뭘 놓고가서 말해주려고 창문열고 내다봤더니 내가 오락실로 쑉~ 들어가더래요. 바로 머리끄댕이 잡혀서 끌려가가지고 졸라 두꺼운 몽둥이로 엄청 쳐맞았었는데 그런것들 막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예전 집부터 경수초등학교, 경수중학교 한바퀴 돌아보고 중학교안에 햄버거 엄청 맛있는거 팔았었는데 매점위치 가보니 옷수선하는곳으로 바뀌어있고.. 몇년에 한번씩 서울 내려가보는데 갈때마다 점점 골목골목이 바뀌는만큼 제 머리속의 기억과 메칭이 안되면서 혼란스럽더라구요. 지금도 30여년전 골목구석 오락실위치가 모두 머리속에 기억되어있는데 가보면 없어요.. >_<;;
군대는 다시 갈수 있지만 그땐 집구석이 정말 드럽게 가난해서 돌아가기 싫습니다.
레트로를 취미로 하고 있는 저에게 아주 좋은 글이내요 ^^ 제 방 한켠에는 레트로 물건들로 가득하구요 노래또한 90~2000년대 노래를 주로 듣구 있습니다. 주변친구들도 예전감성을 좋아하는 편이라~ 별로 고민이 아닌것 같은대요 웃으며 그리워할수 있는 과거가 있다는게 아주 좋은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