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군 제대후 수도권 4년제 중퇴후 맨날 술먹고 pc방가고 여자만나고
그렇게 생각없이 놀다가 뒤돌아보니 20대 중반이더랍니다.. 정린차리고 직업학교에 들어가 금속가공을 배우게 됬습니다.
직업학교 수료후
첫 직장... 최저 시급 받으면서...선임한테 욕먹고... 할줄 모르니 매일 새벽까지 혼자해보고...안되면 또 해보고
그렇게 기술을 연마하고 몇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연봉은 더 높아지고.,.
어느덧 30대가 됬습니다.
현재 연봉이 성에 안차는지 ...대가리가 커졌는지 돈을 많이 벌고 싶더라구요..
회사와 면담후 퇴사 결정...
퇴사후 한달정도는 쉬려고 마음먹고
집에서 2주동안은 게임(젤다)만 하고있습니다.ㅋㅋ
젤다의전설 야숨 사놓고 1년넘게 못한걸 이제서야 하는데 도무지 엔딩을 못보겠습니다.. 너무 스토리가 방대하고.. 여하튼...
앞으로 이제 2중정도에 시간이 남았는데 국내여행을 혼자 가보고 싶더군요.
혼자 갈만한 여행지좀 부탁드리겠습니다..가서 힐링할만한곳,...나를 되돌아볼수? 있는 힐링할만곳있으면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여기 루리웹 고민상담글들을 보니 옛날 제 생각이나서 잡썰을 늘어놨군요..ㅎㅎ..
울릉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떠십니까?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곳입니다. 일상을 잊을수가 있어요.
배낭 메고 태국 가보세요... 필요하시면 코스 제가 짜드릴수도있어요.. 세상이 달라보일겁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남해 독일 마을 좋더라구요
강릉이나 정동진 해돋이 보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바람이 엄청 추우니 두껍게 입고 가야 하고요
남해 독일 마을 좋더라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강릉이나 정동진 해돋이 보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바람이 엄청 추우니 두껍게 입고 가야 하고요
강릉 생각하고있었는데..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해외여행은 어떠신지요..? 스트레스 받을때는 혼자 훌쩍 짧게는 2박 3일~4박 5일 갔다오면 은근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저는 이직 할떄마다 해가 지는 시간에 등산을 가서 저넠노을을 보거나. 해가 뜨는걸 보려 가는데 활력소가 생기더군요
저는 국내 오른쪽 외곽으로 쭉돌아서 땅끝마을에서 제주도 찍고 서울로 돌아왔는데 좋았어요. 목적지 안 정해두시고 그냥 무턱대고 가시는 여행도 괜찮아요. 특히나 국내면 말통하고 카드되니까 아무데나 가시고 싶은곳 가시고 아니면 바로 돌아올수 있어서..
남자가 해외가서 놀기는 태국이 좋고.. 국내여행 하고 싶으시면 차끌고 여기저기 다니시는건 어떨까요? 생각나는대로, 인터넷에 본거, 지나다가 만난 가게 등등 구경다니고.. 좀 지겨울땐 그냥 적당한 팬션 잡고 하루 푹 쉬고..
주취미가 뭐인지 순위로 3위권 정도 알려주시고 얼마정도 쓰실지 금액을 알면 대충 여기가 좋다고 추천 잘 수 있음....
그린란드
군산 좋습니다. 조용허니
유럽이요 유럽은 퇴사 아니면 가기 힘듭니다.
여행 좋아라해서 여기저기 다 다녀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개고생한 여행입니다. ㅋㅋㅋ 강릉버스에 몸 싣고 내려서 2박 3일동안 정해진 일정없이 아무생각없이 하루 15시간씩 걸어다닌거. 길 잘못들어서 이상한 도로 탔다가 다리는 십창나있고 해는 떨어졌고 저 멀리 모텔 보여서 신나가지고 남은힘 쥐어짜내 갔더니 문 닫아있고. 아주 미치고 팔딱뛰기 직전인 상황도 겪어보고. 포항에 자전거 싣고가서 자전거길도 없던시절 동해안 도로 따라다니며 바로옆에 대형덤프 트럭들 바로옆 스쳐지나갈때마다 몸 흔들흔들.. 멋모르고 터널 들어갔다가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풀페달질치다 빠져나왔을때의 살아남았다는 안도감.. ㅋㅋㅋ 나이들어 여행루트 다 짜놓고 맛집이나 찾아다녔는데 기억나는건 한개도 없네요. 젊었을때 개고생한것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전 보라카이 참 좋았습니다. 가는길이 험난하긴하지만....... 푸켓도 괜찮긴했는데 보라카이가 더 좋았어요. 리조트에서 자고 해뜨면 바닷가가서 그냥 물속에서 놀다가 리조드 수영장에서 놀다가 먹으러가고 숙소가서 낮잠 잠깐자고 다시 바닷가가서놀고..... 보라카이 다시가고싶네요 ㅎㅎㅎ저는 먹고자고놀고합니다.
유럽여행 다녀오세요 가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하면 분위기 전환 제대로 됩니다 외모가 괜찮으면 가서 현지 여자들도 만나서 놀 수 있음 한국에서 외국여자 만나는것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음
울릉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떠십니까?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곳입니다. 일상을 잊을수가 있어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배낭 메고 태국 가보세요... 필요하시면 코스 제가 짜드릴수도있어요.. 세상이 달라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