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사기로 신혼집도 없어지고 빚만 생겼어요
어머니가 제 신혼집마련해준다고ㅠㅠㅠ오피스텔을 분양받았는데
완공날짜가 지났음에도 1년넘게 공사가 중단되어 빚만 생기게 되었습니다.
모델하우스 보셨을 때, 28평대의 복층 집으로 신혼생활하기 딱 좋겠다고 생각하셨대요.
제게 말하면 반대할까봐 어머님 명의로 계약하셨다고 합니다.
준공날이 2019년 4월인데 그 전부터 공사는 중단, 그냥 미뤄지는 거겠지...하고 19년 12월까지 기다렸으나
20년부터는 이자 대납까지 요구했다고 합니다. (중도금대출 무이자로 계약하셨는데요)
그때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아셔서 저한테 말씀해주셨습니다.
알아보니 월이자 70대...6%대의 고금리였고 내지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으니 내라고 은행에서 압박했다고 하네요.
4월 30일부터 3%대로 낮춰주었으나 여전히 한달이자는 40으로.....부담되는 금액입니다.
결론적으로 계약금+중도금대출(1억 8천)을 지불하고도,
건물은 지어지지 않았고 그 와중에 이자까지 내야하는 상황인거죠.....
아래 현장 사진입니다.
22층까지인데, 21층까지만 골조가 올라갔습니다.
공사중단되서 방치된 지 1년넘었습니다...
방송사 언론 제보, 경찰서 고소 다 해봤습니다.
소송까지 하신 분 있다고 합니다.
계약해제및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은 이기나 돈은 못돌려받음
형사소송은 패소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지 않나요??
이런 현장이
대구 2곳, 울산 1곳, 양산 2곳, 부산 1곳으로
영남권 전체적으로 벌어졌습니다.
약 3천여세대, 1조원대 피해를 추정하고 있답니다.
아무리 떠들어도 알려지지 않고 이슈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라도 나서서 알려야지 싶어 이렇게 게시글을 씁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197
국민청원 글도 올라와있습니다. 동의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이런문제는 해결되어야하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