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달음식점을 하는 사람인데요
진상이 하나 들러붙어서 요즘 너무 골치가 아프네요
이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ㅁㅁ인데요
폐지주우러 다니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다른사람한테 시비걸고 쌍욕 하면서 싸우고
하루종일 술만 처먹고 다니고 그런 앰생이거든요 지구대에서도 하도 이 인간 땜에 많이 출동해서 고개를 저을정도에요
근데 이상하게 요즘 우리가게 음식에 꽂혀가지고 맨날 우리가게와서 음식을 포장해가요
근데 와서 대기하면서도 뭐 웍질하면 그거 왜 그렇게 소리를 크게 하냐 불만있냐? 이러고
설거지 할때도 뭐 식기 내려놓으면 그걸 왜 그렇게 크게 내려놓냐 나한테 불만있냐? 이러고
그래서 일하는거가지고 왜그러시냐고 하면 어린노무새끼가 싸가지없게 어른한테 대든다고 뒤지고 싶냐고 이딴식으로 쳐 말하면서 또 지랄하고
진짜 맘 같아선 그냥 반 불구로 만들어 버릴수도 있는데 저는 잃을게 많은 사람이고 어차피 동네에서 하루에도 십수번을 마주치기 땜에 그냥 참고 있는데
오늘은 음식 기다리면서도 저한테도 몇번씩 시비걸고 배달기사한테도 시비걸고 시비를 몇번이나 걸어가지고 멘탈이 완전히 너덜너덜 해졌네요
그리고 더 싫은게 저는 어머니하고 장사를 하는데 어머니한테도 자꾸 찍찍 반말을 해요 어머니보다는 확실히 어린새낀데
맘같아선 너한테 안팔아 이새2끼야 하고 싶은데 후환이 두려워서 참 이도저도 못하겠네여
그냥 와서 시비걸고 싸우는 정도로는 접근금지 신청도 못하나봐여 접근금지도 어차피 우리가게 바로 뒷집 살아서 별로 의미도 없고요
이새끼를 진짜 어쩌면 좋죠 아 요즘 너무 힘들어여
요리에 캡사이신
괜히 시비걸면 본인만 괴로워져요. 그냥 손님이니 받아준다는 생각으로 딱 할말만 하고요. 너무 잘해줘서 호구잡히지않도록하되 딱 일반손님받는것처럼만하세요. 그러다 너무 심하게한다싶으면 괜히 맞서서 싸우려말고 그냥 경찰부르는게편합니다. 그리고 음식도 몇번오다보면 결국 발길이뜸해질거에요 자영업자들 누구도 그런고충 갖고일합니다.
요리에 캡사이신
맛없어서 돈주고 안 사먹게 만드는게 제일 좋은방법이 아닐까요. 어떤 음식이냐가 중요한데요. 모든 조미료에는 약간의 쓴맛이 있습니다. 물론 티 안나게 해야하니 평소보다 조미료를 1.2배 정도만 더 쓰시면 됩니다. 아니면 설탕이나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요. 다른 음식에 영향을 주면 안되니 저분 것만 특별 조치 해드리세요.
근데 포장해가는게 돈까스에요 그리고 이것도 가져가면서 말이 많아요 고기가 쉬었네 어쨌네 하면서 말도안되는 소리하고ㅋㅋ 그러면 다시오질말아야지 계속오네여 그냥 욕하고싶어서 호구집은건가 싶기도하고 오늘은 그냥 떨어지고 없다고 하려구요ㅋㅋ
돈까스면; 밑간을 바꾸는 방법뿐인데 배달업체라고 하시니 그것도 힘드시겠네요; 진상 손님은 어디든 있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장사 힘내시고,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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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9
저 별로 착한사람은 아니에여 일정이상 분노스택쌓이면 바로 주먹질합니다ㅠ 성질 못죽여서 장사하면서 깽값도 몇번 물어줬네여 에효 이번엔 안그래야될텐데
아니면 알바로 덩치좀 있고 살벌하게 생긴분 한달정도 가게 고용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진상이 분노조절잘해가 많아서
제가 덩치있고 살벌하게 생겼는데... ㅠㅠ
괜히 시비걸면 본인만 괴로워져요. 그냥 손님이니 받아준다는 생각으로 딱 할말만 하고요. 너무 잘해줘서 호구잡히지않도록하되 딱 일반손님받는것처럼만하세요. 그러다 너무 심하게한다싶으면 괜히 맞서서 싸우려말고 그냥 경찰부르는게편합니다. 그리고 음식도 몇번오다보면 결국 발길이뜸해질거에요 자영업자들 누구도 그런고충 갖고일합니다.
저만 힘들어질걸 아니까 속끓어가면서 참는거죠ㅠ
저런사람들은 시비를걸든 뭐하든 놔두다가 손님이랑 우격다짐이 시작되면 경찰에 신고해서 끌고가게 하는게 상책입니다. 그래야 다음에 또와서 주둥이털면 신고한다 한마디하면 되니까
저인간 안그래도 하도싸워서 지구대가 거의호텔이에요 맨날 거기서 잡니다ㅋㅋ
세상에; 세상이 말세라 목숨 내놓고 사는 사람이 있긴 한가보내요;
걍 지구대에 전화걸어요. 자꾸 영업 방해 한다고
그러려고여ㅎㅎ 감사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