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랑 놀고온다고 이야기하는데
특히 친형이 위치추적앱 깔라고 할때가 있어서요....
내가 20대 되서 무슨 질나쁜 친구들 만나러 가는거도 아니고
솔직히 이럴때 마다 속상하네요. 이해도 안되고....
가족은 가족이니까 당연히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미 대학교 친구이고 자주만난 애들이니까
걱정안해도된다 했는데도..... 이런 이야기할때마다 서운하네요.
그러면서 친형은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편하게 놀고오고 부모님이 별 말 안하는데
전화나 문자는 그렇다쳐도 위치추적앱 깔라하는건 이해가 안되요....
저는 부모입장인데 솔직히 내 아들이 의심되지는 않는데 내 아들과 어울리는 사람들이 아들에게 무슨짓을 할수도있고 또 거기서 나쁜일에 휘말릴수도 있어서 솔직히 위치추적앱 깔면 안될지 물어볼듯합니다. 사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첨부터 나 범죄자임 ㅎㅎ 이러지않거든요. 내 친구를 뭘로 보고요!!할수도 있는데요. 뉴스보면 그 오랜동안 잘대해준 친구를 서슴없이 죽이고 그러는거보면..불안하고 무서울거같습니다. 저는 친형의 마음이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아마 동생이 너무 소중하고 중요해서 그런건아닌가합니다. 이해를 바랄순없지만 그 마음은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형님이 아우분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시나보네요.
걱정안해도 된다고요? 한 40대쯤 되면 그 말하고 나갔다가 영원히 안돌아 오는 사람 한둘은 꼭 접하게 됩니다. 친구를 못 믿는게 아니예요. 동생을 못 믿는 것도 아니고 사생활 침해를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나갔다가 다시는 볼 수 없게 될까봐 겁나서 그러는 겁니다. 당장 그 자리를 피하게는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나중에 찾아보려고 하는 겁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어떤 삶은 사는지 조금이라도 접해보셨다면 형에게 큰 불만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히 그러면 여행 동안만 깔고 그 다음은 지우는 식으로 합의를 보세요.
질나쁜 친구를 만나는게 아니라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친한 사이에도 범죄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친형은 친형대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것이 있으니까 그렇겠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고가 터지면 관계자들은 전부 목숨건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그런거 한번 목격하고 나면 사람말은 안 믿게되요. 친한건 친한거고 전과자되는건 전과자되는거니까요.
이미 자주 만나는 애들인데도 저러니까....그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더구나 그렇게 중요하고 의지가 되야하는 가족들은 되려 강압적으로 대하고 일방적으로 무시하니까....
저는 부모입장인데 솔직히 내 아들이 의심되지는 않는데 내 아들과 어울리는 사람들이 아들에게 무슨짓을 할수도있고 또 거기서 나쁜일에 휘말릴수도 있어서 솔직히 위치추적앱 깔면 안될지 물어볼듯합니다. 사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첨부터 나 범죄자임 ㅎㅎ 이러지않거든요. 내 친구를 뭘로 보고요!!할수도 있는데요. 뉴스보면 그 오랜동안 잘대해준 친구를 서슴없이 죽이고 그러는거보면..불안하고 무서울거같습니다. 저는 친형의 마음이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친구를 뭘로보고 라기 보다는 다른 친구들은 터치를 안하고 재미있게 노는데 저희가족은 저한테만 이러니까 그게 이해가 안되는건데.... 형이 그런 생각을 가질수도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유플
아마 동생이 너무 소중하고 중요해서 그런건아닌가합니다. 이해를 바랄순없지만 그 마음은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형님이 아우분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시나보네요.
다만...강압적으로 강요하지않았으면 한다고 차근차근 대화해보세요. 오히려 반발할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혹시나 사고가 나거나 할 수 있으니, 친형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형의 마음은 이해가되도 위치추적앱은 좀....;;
유난히 덤벙대거나 남에게 잘 속을거같은 그런성격이신가요...? 어쨌든 그럴때는 강하게 나가셔야합니다
걱정안해도 된다고요? 한 40대쯤 되면 그 말하고 나갔다가 영원히 안돌아 오는 사람 한둘은 꼭 접하게 됩니다. 친구를 못 믿는게 아니예요. 동생을 못 믿는 것도 아니고 사생활 침해를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나갔다가 다시는 볼 수 없게 될까봐 겁나서 그러는 겁니다. 당장 그 자리를 피하게는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나중에 찾아보려고 하는 겁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어떤 삶은 사는지 조금이라도 접해보셨다면 형에게 큰 불만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히 그러면 여행 동안만 깔고 그 다음은 지우는 식으로 합의를 보세요.
뭐 세상이 흉흉해서 걱정되는건 이해하나 다 큰 성인한테 그렇게까지 간섭하는건 좀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미성년자라면 절대 친구들하고 여행은 안보내는게 먼저이겠으나 어쩔수 없이 보내는거면 앱 깔라고 할 순 있어도 성인은 좀 그렇네요. 그렇게 따지면 어디 회사 면접 보러 가더라도 장기매매나 감금 납치될까봐 앱 깔아야 지요.. 제 생각은 놀면서 중간 중간 안부 전화 정도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