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기준으로 31살 입니다.
열심히 살아왔다면 열심히 살아왔고 대충 살아왔다면 대충 살아 왔습니다.
4년제 대학교 컴공을 졸업하고 중견,해외,국내 대기업에 지원하면서 1년 정도 NCS등 준비 했다가 다 떨어지고
그저 그런 SI중소기업을 여러곳 전전하면서 임금 때이고 펭당하기를 반복하고
건강도 나빠지고 살도 많이 찐 상태에서 몇달전에 기계 CS엔지니어로 취직해서 큰맘먹고 지방에 내려가서 고시원 생활을 하다가
일하면서 다쳐도 항상 웃으면서 일하고 시간내서 병원 가고 하다가 기계 CS엔지니어를 하다보니 점점 먹는약과 병원가는게 늘어나기 시작하고
항상 밤12시 가까이에 일이 끝나고, 주말 및 연말에도 일하다보니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부모님과 상의후 결국 그만두고 고향으로 올라와서
병원 다니면서 앞으로 무슨일을 해야할지.. 31살 무경력이 어디를 갈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제가 스펙이 좋지 못해서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결국 무슨일을 해야할지 어느길로 가야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기 죽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보라는데 착잡하네요...
그냥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 글올립니다..
다들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틀딱같은 소리하네
에휴 이러면 자신이 뭔가 있는 인간이라고 느껴짐? 정말 진심으로 창피함... 댁은 창피하다고 안 느낌?
눈 씻고 찾아봐도 돈얘기는 임금 떼인 부분 밖에 없는데 어디까지 내다보고 댓글을 쓰시는건지.... 궁예 납셨네요
꼭 본인은 별 볼거 없고 인생그냥 버스타서 지금은 그저그냥 살만한 사람들이 하는 공통적인 인생조언을 그대로 나열하셨네요
컴공이면 자리 많지 않나요? 현실 직시해서 중소, 벤쳐 이런데부터 시작하셔서 올라가시면 될듯 일단은 쉬시면서 몸 마음 추스리세요
자택사령관
개발쪽은 생각조차 없어서요..
컴공이면 자리 많지 않나요? 현실 직시해서 중소, 벤쳐 이런데부터 시작하셔서 올라가시면 될듯 일단은 쉬시면서 몸 마음 추스리세요
그렇죠.. 현실직시가 가장 중요하죠.. 일단 쉬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컴공 적성을 살려서 비슷한 업종으로 취업을 할지, 아니면 다른 기술을 배워서 다른 업종으로 갈지 결정을 하셔야 될 거 같네요. 31살에 컴공 이고, 여러곳에서 일하고 경험하셨으니 무경력은 아니죠. 31살이면 빠른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걸 못할 정도로 늦은 건 아닙니다. 저도 30살에 취성패를 통해서 전공이랑 완전 다른 기술 배워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한번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취성패 오늘 다시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컴공에 si중소기업 다니셨었으면 경력이 없는게 아닌데...
몇달 경력은 마땅히 넣을 경력이 아닌것 같아서요..
실력은 없고 돈은 많이 받고 싶고 근성은 없고 딱 그런케이스일세.. 화이팅 하시길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기 전까지 닥 존버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고양이선생님
틀딱같은 소리하네
고양이선생님
에휴 이러면 자신이 뭔가 있는 인간이라고 느껴짐? 정말 진심으로 창피함... 댁은 창피하다고 안 느낌?
그걸 알면 댓글을 안썼겠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내 인생에 섞이지 않은게 답
고양이선생님
꼭 본인은 별 볼거 없고 인생그냥 버스타서 지금은 그저그냥 살만한 사람들이 하는 공통적인 인생조언을 그대로 나열하셨네요
고양이선생님
눈 씻고 찾아봐도 돈얘기는 임금 떼인 부분 밖에 없는데 어디까지 내다보고 댓글을 쓰시는건지.... 궁예 납셨네요
93년생 친구들아
어그로 같은 놈은 활동 내역을 우선 봅시다...
요정도 댓글 싸지르려면 게시판에서만 존버하지말고, 글쓴이 직접 찾아가 면담해 보는 성의와 근성은 보여야 하는 것 아님?
아니면 컴공나오셨을테니 정처기 있다는 가정하에 전산직 공무원이나 공기업 전산직 어떠신가요?
공기업은 계속 생각중이지만... 코딩관련이라면 질색을 해서요.. 다른길을 좀 찾아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셨고, 아직 어리십니다. 충분히 취업 가능하십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2년 공백기에 무경력 나이 30살 올해 중견 건설사 취업해서 그냥저냥 스트레스 안받고 다니고있습니다.. 하다보면 어디든 들어가게 됩니다.. 힘내십시오.. 그리고 취업 상담같은걸 받아보시는건 어떠실까요? 님의 스펙을 자세히 몰라서 제가 무슨 말씀을 못드리지만.. 1년간 중견이나 강소기업 취업이 안된건 취업전략이 잘못되어서 그럴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공백기2년에 나이30에 올해 취업할때 처음에 서류통과도 안되었는데 취업전략을 좀 수정하니까 서류통과도 되고 면접도 되긴하더라고요.. 어쨋든 힘내십시오. 님의 나이나 무경력이 특수한것도 아니고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렇군요.. 취업전략이 좀 잘못된거일수도 있겠네요.. 좀 더 쉬다가 마음 다시 잡아봐야겠습니다
IT쪽은 자리 많습니다. 지방쪽이시면 오히려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기는 해요. 경기도나 서울까지 올라오시는 게 제일 무난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IT는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서요.. 다른일을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ㅠ
31이면 아직 시작이고 일단 건강부터 챙겨 다이어트도 하고. 진짜 건강 상하면 다 잃음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31 늦은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건강해야 자신감도 생기고 잡생각도 떨쳐낼 수 있는거라 당분간은 푹 쉬시고 천천히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도 일단 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무슨일을 해야할지는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
컴공이면 QA쪽도 생각 해보세요 요즘은 좀 널널하게 테스트.하는 분위기라 어렵지.않을겁니다
QA는 좀.. 그래서요 ㅎㅎ.. 의견 감사드립니다.
31살이면 이제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본인도 유학이다 뭐다 해서(대학원 간다고 깝죽거리다 못감) 진짜 무경력으로 시작한 나이가 만 29, 한국나이 31살 같네요. 중소기업이지만 다들 좋은 분들이라 1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이 무너졌다니 건강 먼저 챙깁시다. 몸이 망가진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우울감도 있을 것 같고요. 일단 건강 - 그 다음 취업은 어떠실련지요. 노력하는 사람에게 늦은 건 없습니다. 대나무는 죽순 하나를 내기 위해서 몇년간 땅 속에서 뿌리를 뻗습니다. 죽순 만들기 전이라고 생각하시고 31살이라는 숫자에 연연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하.. 나이가 많이 걸려서요... 일단 최대한 신경 안쓸려고 노력중입니다..ㅠ 감사합니다.
31살. 아직 어립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저기 임시직 하다가 30에 그래도 직장 다운데서 취업하게 됐는데요. 그 당시에는 너무 늦었나 인생 망했나 그런 생각에 잠도 못 자고 해뜨고 나면 자고 반복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대략 40) 생각해보면 30이 그리 늦은 것도 아니예요. 1. 우선 기간을 전해 놓고 아무 생각 없이 쉬시 구요.(한달?) 2. 컴공을 계속할지 다른 일을 할지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부모님 눈치 보지 마시구요. 주눅들지 마시고 필요할 때는 충분히 기대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본인이 주눅들면 뭔 가 하거나 누굴 만나고 나가는 걸 꺼리게 됩니다. 주눅든 보습 보는 부모님은 더 힘들구요. 4. 이건 제가 백수 때 한 건데요. 9시가 되면 무조건 집에서 나가세요. 도서관 가서 공부를 해도 좋고 판타지 소설을 읽든 공원가서 산책을 하던, 이 상황에도 만나고 밥이나 먹을 친구가 있으면 직장 근처 가서 점심이라도 한 끼 먹던... 집에서 나가세요. 집에서 나가야 오늘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고민을 하게 되지, 집에 있으면 누워서 핸드폰 보다 보면 1년 그냥 갑니다.
좋은 답글.
최대한 조심하겠습니다. 일단 밤낮 바뀌지 않게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SI회사 돈 떼먹는 회사는 보기 힘들텐데요. 그냥 사람 데리고만 있어도 돈이 되는데 일부러 그러기도 쉽지않아요.
보도방들은 좀 많더라구요..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40대인데, 일하면서 국비로 틈틈히 블록체인하고 인공지능 배워서 인공지능쪽으로 전직했어요. 30대 초면 안늦어요. 화이팅하세요~
와 대단하시네요. 쪽지로 이것저것 여쭤봐도 될까요? 머신러닝, 데이터분석 쪽으로 전업생각하고 있어서요
저는 데이터분석(전처리)쪽으로 갔는데, 쪽지소통보다 시중에 나와있는 ai쪽 진로컨설팅 책을 읽어보시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실무적으로 자세히 나와있어서 더 도움이 될꺼예요
감사합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제 친구는 35살의 나이에 기계과 전공과 경력을 버리고 코딩을 배우고있는데, 사람마다 맞는게 있다고 봅니다. 천천히 알아보시고 올 한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