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마땅히 얘기할 곳이 없어서...
한달에 한번 집엑 매번 가는데 아버지가 중동쪽으로 일하러 떠나신다는 소식을 오늘 갑작스레 받았습니다.
이제 나이도 60도 넘으신 나이신데 무슨 일이냐고도 못물어보고 엄마도 이미 알고있어서
그냥 잘 다녀오시라고 하고 집에왔는데..
결혼하고 집에다 잘한것도 없고 여행 한번 못갔는데 갑자기 해외로 일하러 2년동안 떠난다고 하니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좀 더 잘해드릴걸 결혼하고도 자주 찾아뵐걸.. 싶기도 하고..
다음주에 갑작스레 가신다니 어디 여행일정도 못가고 생신선물도 못챙겨드렸어서..
고민상담까진 아니고 그냥 갑자기 이런소식을 들으니 머리가 너무 혼란스럽기도 하고 뭔가 위로라고 해야할지 조언같은거라도
좀 받으면 나아질까 싶어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가족들 사이가 다 그렇져.. 살갑기 힘든데 지나가면 후회되고.. 아버지 무탈히 잘 다녀오시면 이번일이 많은 걸 느끼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 생각하시고 앞으론 후회없도록 더욱 잘해드리면 되죠 토닥토닥
해외있을때 가족한데 전화오는것만한것도 없습니다. 주1회정도 시시콜콜한것도 괜찮으니 전화하주하세요
해외가면 가족이 보고 싶기도 하실테니 전화 자주 하면 되죠
더욱 잘해드리기 = 자주 찾아뵙기
감사합니다, 이젠 시간이 될 때 좀 더 자주 찾아뵈어야겠네요 ㅎ
가족들 사이가 다 그렇져.. 살갑기 힘든데 지나가면 후회되고.. 아버지 무탈히 잘 다녀오시면 이번일이 많은 걸 느끼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 생각하시고 앞으론 후회없도록 더욱 잘해드리면 되죠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이젠 시간이 될 때 좀 더 자주 찾아뵈어야겠네요 ㅎ
더욱 잘해드리기 = 자주 찾아뵙기
해외가면 가족이 보고 싶기도 하실테니 전화 자주 하면 되죠
해외있을때 가족한데 전화오는것만한것도 없습니다. 주1회정도 시시콜콜한것도 괜찮으니 전화하주하세요
더 잘 해드리는 법 = 자주 전화하고 찾아뵙기 제가 생전에 그걸 못 해드려서 후회합니다.
저도 해외에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맘먹으면 몇시간만에 만날수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차이가 많이 크더라구요 요즘은 영상통화도 쉬운데 자주 연락드려보세요
그 나이에 일글 가시는 것보면 뭔가 전문직의 느낌이 나시는데요. 그래도 힘든일 하러 가시는것이 아니라면 너무 안타까워 하지는 마세요.
해외 주재원이나 장기 출장 이런거 아니구요?? 60세에??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