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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조현병때문에 너무 막막합니다. 앞이 보이지않아요

일시 추천 조회 7334 댓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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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조현병 환자인데요 아마 글쓴이님보다는 경증에 해당하는 거 같네요 먹는 약의 복용량이며 회사생활, 가족부양까지 홀로 하시려니 그 부담이 여간 고통이겠습니까만은 윗분 말씀대로 약 복용을 지속하면서 현상유지를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잘 하고 계신 겁니다 글쓴이님께서도 아마 그리 하고 계시겠지만 병원에서 진료받고 처방 받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약과 복용량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현재 저는 저에게 맞는 약을 최소한의 복용량으로 처방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일상의 부담도 적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경우 호전될 수 있었던 건 털어놓고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 만큼 좋아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털어놓을 곳이 없다면 가끔씩 이렇게 게시판에, 혹은 그걸로도 어렵다면 저에게 쪽지를 남기셔도 좋습니다 하루하루 지옥같을테지만 조금이라도 실낱같은 희망이 생기길 바랍니다 기운내시고 파이팅입니다 :)
영원히아싸로남을츄푸덕남편놈세끼 | (IP보기클릭)223.39.***.*** | 24.0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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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현병은 가장 중요한게 약을 어쨌든 계속해서 꾸준히 드시는 겁니다. 그냥 약을 안먹는 기간이 길어지거나 그냥 약을 안먹고 계속 놔두면 증세가 심해지기 때문에 원래 인격까지 잃어버릴 정도가 되면 돌이킬수 없습니다. 그 질환은 더이상 진행을 안시키고 유지하기만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파민 분비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고 약으로 도파민 조절이 중요한거거든요. 따라서 ADHD같은 증세가 동반하는것도 흔합니다. 따라서 직장에서 주어진 일은 최대한 열심히 하되 어쩔수 업이 무시당하거나 그런일이 있더라도 그냥 사회에서 '일하는것만으로도' 좋게 생각하시고 그런 걸 너무 마음에 담아두진 마세요. 어차피 사회생활에서 보는 사람들은 가족도 아니고 퇴사하면 안볼 사람들입니다. 만약에 퇴사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경력직으로 이직할수 있게 본인 업무적인 스킬향상에 노력은 많이 하시고요 스포츠경기 보는 취미 좋죠. 꾸준히 일하시면서 약을 드시고 일 외적으로 취미라든지 자신만의 다른 인생의 소소한 재미들도 또 찾으시길 바랍니다. 여유나면 혼자 여행도 가시고 저는 20년간 강박증 환자로서 약을 먹고 있는데 조현병만큼의 질환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집에서 너무 가족들 힘들게하고 직장에서도 저도 그 증세 관련하여 인정도 별로 못받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포기하면서 살고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더 심해지지않고 일하고 있는거 자체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수십년 일해오신거때문에 무릎이 나가서 무릎수술하시고 요양중이신데 여러모로 저랑 비슷하신면이 있네요. 힘내시길 바라며 약만은 꾸준히 드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장 권준X 교수님 추천드립니다. 국내에서 '정신분열증'이라는 단어에서 '조현병'이라는 단어로 명칭을 바꾸신 장본인이시구요. 조현병은 예전에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던 질환이죠 저도 거기서 1년정도 약을 탔었는데 권교수님 원래 강박증보다는 조현병이 주전공입니다. 큰병원은 한번 갈때는 불편한데.. 뭐 한번에 약을 몇개월씩 받을수 있으니 그건 편하죠..
루리웹-1495696096 | (IP보기클릭)222.112.***.*** | 24.0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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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보면 개빡치는게 나도 중고등학교때 조현병때문에 정신병동에 입원한적있음 (당시는 정신분열증) 그 당시에 본인이 알고있음 자기 자신이 이상하다는것을 첨엔 강박이 있었고 심해져서 나중엔 빈 모니터에 손으로 슈퍼마리오 손으로 터치하고있었음 추후에 알았지만 조현병이였음 진단받기전에 내가 스스로 정신과에 가봐야할거같다고 부모님한테 말함 부모님도 이상한거 알지만 아들이 정신과 가자고 하니까 울면서 "거기가면 정신병자로 낙인찍힌다고 가면 안된다" 고 울고 불고 하면서 말리다가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부모님 일갔을때 죽을까봐 가자고 해서감 그후 몇개월 입원했다는데 기억은 없음 지금은 잘지내는데 고등학교 동창이 조현병인데 약을 지 마음대로 안먹음 먹으면 기분이 처진다나? 동창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너 고등학교떼 볼펜으로 나 찌를려고했잖아" 이런말을 하고 다녀서 친구들 다손절쳤는데 나는 과거 경험이 있어서 작은 끈이라도 되줄라고하는데 약을 안먹고 그런거보면 개빡침 약먹으면 헛소리는 안하니까 사회생활에 약깐 졸려보이는 사람정도인데 의사들이 처방해주는건 동아줄같은건데 왜 스스로 약을 중단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보기에는 내가 유일한 친구인거같은데 약잘 먹고 이번에 고용노동부 같이가자고 하니까 겁먹고 안간다고 하더라 하아.. 주위에 알리고 약잘먹고 사회활동하면서 개선해야지 하루 3시간정도면 일한다고해도 받아주는 일터는 있고 장애인거 알고 받아주는 회사도 있다. 다시한번말하지만 약은 잘먹어라 피해주지말고 사회에 녹아들어가라 운동도하고 몸을 쓰면 뇌도 운동한다. 주변 눈치보지말고 상황을 알리고. 반말로 써써 미안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진심으로 하고싶은 말이라 좋은 부분만 잘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도돌이 | (IP보기클릭)121.128.***.*** | 24.01.0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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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자에게 할수있는 조언은 단하나임 님이 느낀다는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나쁜평가에 대해100프로 이게 실제로 일어나는일이라고 생각해선안됨 상대는 그런말 안했는데 혼자서 망상한게 헌실이라고 착각해서 조현병자들이 고립되는거임 님이 일을못해서 사람들이 뭐라하는거 100프로 현실이 맞나를 의심을해야함 조현병자가 사람들이 비웃는다고 글쓰면 그말을 아무도 안믿음 그게 조현병증상이니까요
영영가는개불 | (IP보기클릭)183.106.***.*** | 24.0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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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유전적인 질환이라 치료약이 없죠. 그래도 요즘 AI기술발달과 유전자 가위 맞춤치료로 전에 없던 희망이 생기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싱클레어 박사처럼 열심히 견디면 분명 효과적인 치료약이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 | (IP보기클릭)219.251.***.*** | 24.0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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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현병은 가장 중요한게 약을 어쨌든 계속해서 꾸준히 드시는 겁니다. 그냥 약을 안먹는 기간이 길어지거나 그냥 약을 안먹고 계속 놔두면 증세가 심해지기 때문에 원래 인격까지 잃어버릴 정도가 되면 돌이킬수 없습니다. 그 질환은 더이상 진행을 안시키고 유지하기만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파민 분비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고 약으로 도파민 조절이 중요한거거든요. 따라서 ADHD같은 증세가 동반하는것도 흔합니다. 따라서 직장에서 주어진 일은 최대한 열심히 하되 어쩔수 업이 무시당하거나 그런일이 있더라도 그냥 사회에서 '일하는것만으로도' 좋게 생각하시고 그런 걸 너무 마음에 담아두진 마세요. 어차피 사회생활에서 보는 사람들은 가족도 아니고 퇴사하면 안볼 사람들입니다. 만약에 퇴사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경력직으로 이직할수 있게 본인 업무적인 스킬향상에 노력은 많이 하시고요 스포츠경기 보는 취미 좋죠. 꾸준히 일하시면서 약을 드시고 일 외적으로 취미라든지 자신만의 다른 인생의 소소한 재미들도 또 찾으시길 바랍니다. 여유나면 혼자 여행도 가시고 저는 20년간 강박증 환자로서 약을 먹고 있는데 조현병만큼의 질환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집에서 너무 가족들 힘들게하고 직장에서도 저도 그 증세 관련하여 인정도 별로 못받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포기하면서 살고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더 심해지지않고 일하고 있는거 자체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수십년 일해오신거때문에 무릎이 나가서 무릎수술하시고 요양중이신데 여러모로 저랑 비슷하신면이 있네요. 힘내시길 바라며 약만은 꾸준히 드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장 권준X 교수님 추천드립니다. 국내에서 '정신분열증'이라는 단어에서 '조현병'이라는 단어로 명칭을 바꾸신 장본인이시구요. 조현병은 예전에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던 질환이죠 저도 거기서 1년정도 약을 탔었는데 권교수님 원래 강박증보다는 조현병이 주전공입니다. 큰병원은 한번 갈때는 불편한데.. 뭐 한번에 약을 몇개월씩 받을수 있으니 그건 편하죠..

루리웹-1495696096 | (IP보기클릭)222.112.***.*** | 24.0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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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자에게 할수있는 조언은 단하나임 님이 느낀다는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나쁜평가에 대해100프로 이게 실제로 일어나는일이라고 생각해선안됨 상대는 그런말 안했는데 혼자서 망상한게 헌실이라고 착각해서 조현병자들이 고립되는거임 님이 일을못해서 사람들이 뭐라하는거 100프로 현실이 맞나를 의심을해야함 조현병자가 사람들이 비웃는다고 글쓰면 그말을 아무도 안믿음 그게 조현병증상이니까요

영영가는개불 | (IP보기클릭)183.106.***.*** | 24.01.06 11:11
영영가는개불

이 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조현병은 감각이 정상인과는 좀 달라서 다른 사람들이 다 본인을 비웃는다고 느낀다면 실제로는 자신의 생각보다 남들이 본인에게 그 정도까지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있을 가능성이 높죠 조현병 환자는 이 사실을 염두해두고 사는게 좋긴 할듯요

루리웹-1495696096 | (IP보기클릭)222.112.***.*** | 24.01.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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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조현병 환자인데요 아마 글쓴이님보다는 경증에 해당하는 거 같네요 먹는 약의 복용량이며 회사생활, 가족부양까지 홀로 하시려니 그 부담이 여간 고통이겠습니까만은 윗분 말씀대로 약 복용을 지속하면서 현상유지를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잘 하고 계신 겁니다 글쓴이님께서도 아마 그리 하고 계시겠지만 병원에서 진료받고 처방 받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약과 복용량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현재 저는 저에게 맞는 약을 최소한의 복용량으로 처방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일상의 부담도 적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경우 호전될 수 있었던 건 털어놓고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 만큼 좋아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털어놓을 곳이 없다면 가끔씩 이렇게 게시판에, 혹은 그걸로도 어렵다면 저에게 쪽지를 남기셔도 좋습니다 하루하루 지옥같을테지만 조금이라도 실낱같은 희망이 생기길 바랍니다 기운내시고 파이팅입니다 :)

영원히아싸로남을츄푸덕남편놈세끼 | (IP보기클릭)223.39.***.*** | 24.0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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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유전적인 질환이라 치료약이 없죠. 그래도 요즘 AI기술발달과 유전자 가위 맞춤치료로 전에 없던 희망이 생기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싱클레어 박사처럼 열심히 견디면 분명 효과적인 치료약이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 | (IP보기클릭)219.251.***.*** | 24.01.06 11:31

루리웹분들이 좋은 조언들 많이 해주시네요~

루리웹-1495696096 | (IP보기클릭)222.112.***.*** | 24.01.06 12:15

커피나 술, 특히 카페인이 안좋은거로 알고있어요

3 B | (IP보기클릭)210.178.***.*** | 24.01.06 13:49

위로말씀 외에 드릴 조언이 없네요...하지만 꼭꼭 약은 계속 드시기 바랍니다. 병원도 다른곳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잠깐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적 있는데 다행히 약으로 몇주만에 호전됐습니다. 근데 멋대로 끊었더니 반작용으로 더 바닥을 보게 되더라구요. 이사한 곳에서 가까운 병원에 갔는데 효과를 못봐서 멀어도 예전에 다니던 병원가서 상황 말씀드리고 약 처방받았고 지금은 다시 호전됐습니다. 약은 1년간 꾸준히 먹으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반작용이 안온다고 해서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조현병은 또 다르겠지만 힘내시고 제발 약 꾸준히 드셔주세요! 화이팅

냥마루쿤 | (IP보기클릭)175.208.***.*** | 24.01.06 15:05

무슨 일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최대한 혼자 하는 일로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GBT군 | (IP보기클릭)218.157.***.*** | 24.01.06 20:06

와...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루리웹-6698522174 | (IP보기클릭)124.55.***.*** | 24.01.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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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보면 개빡치는게 나도 중고등학교때 조현병때문에 정신병동에 입원한적있음 (당시는 정신분열증) 그 당시에 본인이 알고있음 자기 자신이 이상하다는것을 첨엔 강박이 있었고 심해져서 나중엔 빈 모니터에 손으로 슈퍼마리오 손으로 터치하고있었음 추후에 알았지만 조현병이였음 진단받기전에 내가 스스로 정신과에 가봐야할거같다고 부모님한테 말함 부모님도 이상한거 알지만 아들이 정신과 가자고 하니까 울면서 "거기가면 정신병자로 낙인찍힌다고 가면 안된다" 고 울고 불고 하면서 말리다가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부모님 일갔을때 죽을까봐 가자고 해서감 그후 몇개월 입원했다는데 기억은 없음 지금은 잘지내는데 고등학교 동창이 조현병인데 약을 지 마음대로 안먹음 먹으면 기분이 처진다나? 동창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너 고등학교떼 볼펜으로 나 찌를려고했잖아" 이런말을 하고 다녀서 친구들 다손절쳤는데 나는 과거 경험이 있어서 작은 끈이라도 되줄라고하는데 약을 안먹고 그런거보면 개빡침 약먹으면 헛소리는 안하니까 사회생활에 약깐 졸려보이는 사람정도인데 의사들이 처방해주는건 동아줄같은건데 왜 스스로 약을 중단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보기에는 내가 유일한 친구인거같은데 약잘 먹고 이번에 고용노동부 같이가자고 하니까 겁먹고 안간다고 하더라 하아.. 주위에 알리고 약잘먹고 사회활동하면서 개선해야지 하루 3시간정도면 일한다고해도 받아주는 일터는 있고 장애인거 알고 받아주는 회사도 있다. 다시한번말하지만 약은 잘먹어라 피해주지말고 사회에 녹아들어가라 운동도하고 몸을 쓰면 뇌도 운동한다. 주변 눈치보지말고 상황을 알리고. 반말로 써써 미안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진심으로 하고싶은 말이라 좋은 부분만 잘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도돌이 | (IP보기클릭)121.128.***.*** | 24.01.07 00:56

주변에 보면 일도 안하고, 폐인처럼 사는 백수들도 많은데 조현병을 인지함에도 열심히 사회생활 하는 글쓴이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골드바 | (IP보기클릭)211.184.***.*** | 24.01.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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