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들이 게임에 빠져살고 그러면 어떤느낌이신가여?
저때는 부모님들이 겜기 부시고 컴터 본체 숨기고 그러셨었는뎅
요즘 40-50대면 다들 90년대에 고전겜 하고 슈퍼패미콤 같은거 가지고 놀고 오락실 들락거리던 아케이드 키드분들이실건데
부모되시고 자기 어렸을때 부터 자녀들 겜하는거 보면 어떤지 궁금
자녀분들이 게임에 빠져살고 그러면 어떤느낌이신가여?
저때는 부모님들이 겜기 부시고 컴터 본체 숨기고 그러셨었는뎅
요즘 40-50대면 다들 90년대에 고전겜 하고 슈퍼패미콤 같은거 가지고 놀고 오락실 들락거리던 아케이드 키드분들이실건데
부모되시고 자기 어렸을때 부터 자녀들 겜하는거 보면 어떤지 궁금
스마트폰에 빠질 바에야 콘솔이나 하다못해 피씨겜이라도 조기교육 시키고 싶을 정도라...
저는 초3 아들하고 같이 스위치 즐깁니다. 단 아들이 자기할일 다하고 와이프 승인이 떨어지면 말이죠ㅎ 모바일 게임은 일절못하게하고 오로지 콘솔 만 즐겨서 현질 걱정은 없고, 가끔 게임 엔딩보면 소감같은 물어보면서 스스로 느낀 감정같은걸 얘기하는 시간도 나누고있습니다.
애들이랑 게임하는게 꿈인데..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네요 ㅠㅠ
루리웹은 자식이랑 같이 겜하거나 게임하게 하는거 부모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는 아직 30대 중반이지만 첫애가 초등학교2학년입니다. 한참 아이패드로 로블록스나 토카월드 같은 게임, 유튜브에 빠져서 사는데 사실 좀 많이 한다 싶을 만큼 오래붙잡고 있긴 하지만 과하다 싶을땐 제재를 가하거나 하긴 합니다. 그래도 저 또한 게이머였고 게임을 좋아한 인간이니 만큼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은 없네요. 좀 더 커서 같이 게임해주면 어떨까 싶은마음이 큽니다.
애들이랑 게임하는게 꿈인데..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네요 ㅠㅠ
루리웹은 어렸을때만 게임하던분들이 아니라 현재도 하는사람들일텐데..자기는 하면서 자식 못하게하면 완전 개꼰대아닌가싶은데
..빠져사는거에 기준이 미묘한데.. 겜만하고 더 중요한거 안 하면 당연히 꼴불견이죠. 어려서 게임 안 한 부모들은 거의 다 싫어하긴 하더군요. 몹시.
스마트폰에 빠질 바에야 콘솔이나 하다못해 피씨겜이라도 조기교육 시키고 싶을 정도라...
진짜 동감 스마트폰 보면서 별의미없는거에 실실대고 그러는거보다 게임하는게 훨씬 보기 좋음요
스마트폰으로 보는 틱톡 쇼츠 이런게 게임 보다 훨씬 무서운
저도 스마트폰 볼바에는 그냥 PC로 게임하라할듯
저는 아직 30대 중반이지만 첫애가 초등학교2학년입니다. 한참 아이패드로 로블록스나 토카월드 같은 게임, 유튜브에 빠져서 사는데 사실 좀 많이 한다 싶을 만큼 오래붙잡고 있긴 하지만 과하다 싶을땐 제재를 가하거나 하긴 합니다. 그래도 저 또한 게이머였고 게임을 좋아한 인간이니 만큼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은 없네요. 좀 더 커서 같이 게임해주면 어떨까 싶은마음이 큽니다.
저는 초3 아들하고 같이 스위치 즐깁니다. 단 아들이 자기할일 다하고 와이프 승인이 떨어지면 말이죠ㅎ 모바일 게임은 일절못하게하고 오로지 콘솔 만 즐겨서 현질 걱정은 없고, 가끔 게임 엔딩보면 소감같은 물어보면서 스스로 느낀 감정같은걸 얘기하는 시간도 나누고있습니다.
루리웹은 자식이랑 같이 겜하거나 게임하게 하는거 부모들이 대부분이에요
게임을 잘 할 수 있게 환경 만들어줬습니다. 휴대폰은 중급기 이상으로 구매해줬고 M1 아이패드 에어 사줬고 GTX4060 노트북 사줬습니다. 저는 콘솔기를 좋아하지만, 아이는 친구와 할 수 있는 모바일, 모바일과 연계된 PC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 하지만 하루의 많은 시간을 게임만이 아닌 다른 일에도 활용하라고 매번 항상 자주 얘기합니다. 학교 과제와 숙제는 미리 해두고 원하는 일을 하라고 타이릅니다. 아직 자제가 잘 안되는 시기라서 많이 한다 싶으면 좋게 좋게 이야기 합니다. 아직은 잘 따라주고 있네요.
저는 콘솔은 없고 스팀으로 게임하는데 아이랑 같이할게 없어 소닉하는데 제법 잘하네요 ㅋ 하는거 구경만해도 뿌듯해요
모바일, 온라인 게임은 일체 손 못대게 했습니다. 숙제를 다했을때만 스위치로 게임을 합니다. 왠만하면 같이요.
아들 7살인데 겜을 겁나못함 재능이없음 ㅋㅋㅋ 본인이 하는거보다 로블록스같은거 유튜브로 보는걸 더 좋아함
컴 게임기 다 한방에 몰아두고 숙제등 할거 다 하고 나면 자유롭게 하게 둡니다.. 물론 22시 이전까지만요.. 그후는 제가 쓰던가 방문을 잠굽니다. 초딩초까지는 같이 하고 했는데.. 좀 나이먹으니 자기들끼리만 하려고 하더군요 ㅎㅎ 친구들 불러와서 하던가.. 부모가 끼어들 틈이 없어지죠. 그래도 일정시간은 자유롭게 놔둡니다.
지 할거만 잘 하면 게임 한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고, 가끔씩은 서로 게임 추천도 하고 같이 하기도 합니다. 대신에 성적이 너무 떨어지거나 숙제 안 했다가 걸리면 그때는 좀 못하게 하죠.
오히려 풍족하게 할 여건을 만들어주면 안함.. 하지마라고 하고 경제적인 압박감이 있을때 더 땡기는듯.. 조카들에게 게임기 다 던져주고 하라고 해도 하다가 적당히 하고 멈춤
게임에 안빠지던데요. 첫째가 중2인데 게임할 시간 없다고 안하고, 둘째 초4인데 게임은 해도..숙제 같은 본인이 할 건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간간히 치는 간단평가도 90점은 다 넘어서 들고오니 딱히 초4가 하는 게임은 젤다야숨,왕눈, 유니콘오버로드(제노이라모드), 하데스 같은거고 모바일가챠겜을 무조건 차단 중입니다.
딸아이랑 게임하다가 좀 잘해보라고 핀잔 줬더니 한동안 안함 ㅜㅜ
저는 애 엄마가 워낙 교육열이 강해서 오히려 좀 풀어주는 편입니다. 일단 초딩이라 휴대폰은 안사준 대신 매일 제 눈앞에서 1시간 정도 유튜브 볼수 있게 빌려줍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안되고 주말에 애엄마가 외출했을때만 아스트로봇이나 스파이더맨, 라챗 같은거 2~3시간씩 하게 해줍니다. (애엄마가 알면 아마 저 쫒겨날거에요.) 대신!! 혼자 두는 법은 없습니다. 게임할때 항상 옆에 있습니다. 학교 갔다오면 항상 학교에서 무슨일 있었는지 물어보고 성적 체크는 확실하게 합니다. (국영수만 시험(?) 보나 보더군요.) 맞는건 빠르게 읽어보고 '이걸 어캐 맞췄지?' 싶은것만 되물어보고 틀린건 왜 틀린건지 설명해주고 다시 되풀어보게 하죠. 전 나름 통제하긴 하지만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어주는 거라 생각하고 평일에는 유튜브 1시간, 주말에는 게임 2~5시간은 놔둡니다.
아! 모바일 게임은 완전 차단이고 그것의 악마성을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간단한 퍼즐겜 조차 휴대폰으로는 못하게 합니다. 게임은 오로지 콘솔로만!! 저 역시 모바일 가챠겜은 안합니다. <유일하게 하는 라이브 서비스 겜이 원신인데 그마져 플스로 하고 공기만 하는 정액유저라 년사용료로 15만원 정도 내는 편이네요.> ㅋㅋㅋ 여담인데 원신은 새 캐릭 나오면 아들한테 딱 한번 사용해보게 합니다. ㅋㅋㅋㅋㅋ 최근 나온 클로린드를 가장 좋아하더군욥.
하고 싶은 걸 강제로 막으면 다른 수를 써서라도 그거 밖에 안 하게 됨. 어느 정도 아이가 납득할만한 규제야 오케이지만 빼앗아서 처분이라도 해버리면 도리어 역효과 남.
돈만 많이 안쓰고 성적만 잘나오면 딱히 터치안함니다. 아 그리고 요새 40~50대면 스타1세대지 고전겜아님 ㅠㅠ
할것만 다하면 놀고 싶으면 놀으라 합니다. 할것에 대해선 숙제와 발표/시험같은게 있을땐 공부부터 하고 하루목표량을 다 체웠다면 겜을하든 유튭을 보든 냅두는거죠. 게임 하는것 자체는 개인적으로 나쁜건 아니라 생각함. 다만 게임을 하다보면 시간 개념이 사라지게 되어있고.. 절재라는것도 배워야 나중에라도 사회생활에 문제가 없을테니깐요.
댓글보니 부모님들 자녀분들 게임컨트롤 잘하시는것 같네요. 저도 어릴적 부모님과 게임때문에 트러블도 많았고..현 중2,5살 아들둘있는데요. 중2 아들과 집에 컴2대있지만 같이 안하고있네요..성적도 그다지 좋치못하다보니 같이할마음도 안나고..주말만 하라고합니다. 확실이 게임하면 본인할일못하고 그것만하고있고 답답하네요..어릴적부터 핸드폰보여준 후휴증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둘째는 철저하게 게임과 거리두기하고 유튜브도 공부위주로하고있고요. 핸드폰도 최대한 늦게 사주려고합니다. 게임과 공부병행하면서 공부잘하기는 쉽지않나봅니다..ㅠㅠ
게임 같이합니다. 사실 게임이 문제라기보다 자신이 해야하는것을 안하는게 문제라서 일단 저는 제가 목표를 제시하고 자녀에게 판단하게 합니다. 제가 1등을 요구하는게 아니라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상위5%이내로 들어서 흔히들 말하는 SKY(카이스트이런거는 빼겠습니다. 명문대가 너무 많아서) 이런데가서 진짜 상위권으로 놀게 아니면 자기가 좋아하는거 즐기면서 잘할수 있는걸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그걸 어떻게 사업화 할건지 위기를 관리하는 법이나 돈관리하는것 사람과의 관계등이 더 중요해서 뭐 딱히 진짜 꼴찌만 아니면 크게 터치는 안합니다. 아이가 가끔 미래를 불안해하지만 그건 좀더 나중의 이야기고 너는 네 할일하고 내가 말해준것들만 차곡차곡 연습하고 공부하면된다. 나머지는 사회에 적응하면서 배워나가면된다. 인사만 잘하고 남들 무시하지말고 지금처럼 매너챙기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면 된다. 걱정마라 합니다.
생각 없이 멍때리고 보는 유튭보다는 생각하고 고민이라도 하는 게임이 낫다고 판단해서 차라리 게임하라고 합니다. 삼국지나 역사관련 전략시뮬레이션 같은거 시켜보고 싶은데. 이런것에 또 관심이 없네요. 그런거 알아서 뭐하냐고.ㅋㅋㅋ 수학은 배워서 어따 써먹냐고. 철없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호적에서 파버리고 싸대기 패버리고 싶을때가 많죠.
똑같습니다. 다만 게임에 대해서 조금 더 너그러울 수 있지만 공부 보다 게임을 더 하면 좋아 할 부모가 어디겠습니까? 그래도 예전 보다는 만약에 프로 게이머 하겠다고 하면 좀 더 유도리 있게 지원은 해주더라고요. 저희 누나랑 사촌 누나는 자식들이 원하는 것을 좀 더 서포터 해줬습니다. 누나네 딸내미는 영상일 한다고 해서 대학교는 무대쪽으로 넘어 갔지만 해줬고, 저희 사촌 누나 막내는 롤 프로게이머 한다니 뒤에서 뒷바라지 해주더군요. 윗세대 뭐 저희 아버지들 세대 보다는 좀 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역시 공부 보다 게임에만 푹 빠져 있는 자식 좋아 할 부모는 세대를 뛰어 넘어 가도 드물겁니다 ㅎㅎ
콘솔 갓겜 위주로 골라줍니다 제가 잘아니까 문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