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208년 전 오늘, 조선에서 홍경래의 난이 발생하다.
[홍경래의 난 요약도]
조선에서 서북지방, 즉 평안도와 함경도는 오랫동안 조선의 중앙정계에서 소외되어 있었다. 서북지방에는 사대부가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한편, 조선 후기에는 조선 사회가 크게 변화하였다. 특히 서북지방은 상업이 크게 발달했지만, 정치적 권력이 작은 모순과 지역 차별에 불만이 쌓여 갔다. 그리고 세도정치가 시작되어, 수령들의 수탈도 날로 심해졌다.
이에 1812년 1월 31일, 몰락 양반인 홍경래를 중심으로 빈민들을 끌어들여 반란을 일으켰다. 반란군은 파죽지세로 청천강 이북 지역을 함락하며 세를 키워 나갔다. 그러나 관군이 반격에 개시하자, 반란군 무리들에 이탈이 늘어났다. 결국 정주성 만이 남아 포위당하는 상황에 빠졌다.
같은 해 5월 29일, 거병한지 5개월 만에 정주성이 함락되어 홍경래의 난은 마무리되었다. 홍경래는 총을 맞아 죽고, 열살 이하의 소년과 여성을 제외하고 전원 처형되었다. 그러나 홍경래의 난의 여파는 계속되어 백성들의 동요는 계속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