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땅속에서 자라는거잖아?
그럼 땅속에서 뽑혀나온 순간 죽엇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땅속의 영양분이고 뭐고 물한모금 못마셧는데도 불구하고
걍 놔두면 또 싹이 나온단말야....
뭐 어두운데다 신문지로 감싸놓으면 싹이 안나온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아무 의미없엇고...
채소계의 좀비야 뭐야....
근데 넷상에서 누가 사과랑 같이 두면 싹이 안난다길래 혹시나 해서 같이 둬봣더니 진짜 안나...
감자는 대체 사과랑 무슨 원한이 잇길래?
감자자체가 영양분덩어리 저장소이니 그렇지 씨앗이아니고
고구마도 그냥 두면 싹나고 그러자나 양파도 글코 파는 뿌리있는건 심으면 잘라먹어도 자라더라
감자자체가 영양분덩어리 저장소이니 그렇지 씨앗이아니고
무슨 성분 때문아닌가 예전에 본거같은데 기억안난다 단어가 전문적이었던거같..
121.152.***.*** 사과가 배출하는 에틸렌성분이 감자발아를 막아주기 때문에
지금은 독일에서 감자요리 유명하지만, 중세시절만 해도 땅속에서 자라나는 악마의 음식이라고 해서 안먹으려 했던 시절도 있어. 농사도 참 우리는 힘들게 짓는다 싶은게 감자 하나를 조각조각 짤라서 싹티운거로 감자농사하는데.. 유럽쪽은 그냥 감자하나를 기계로 뿌리더라. 땅덩이도 넓고, 농사의 규모가 다르니 이런거보고 참 우린 힘들게 농사지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