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경매사이트에 올라왔다가 팔린 듯;;;
광무 2년(1898)에 그려졌다고 되어 있긴 한데...
우리가 잘 아는 영조 어진은 이거지.
이건 광무 4년(1900)에 원본 어진을 옮겨 그린 모사본.
저 그림 표제도 그렇고 생김새도 그렇고 영조를 그린 건 맞긴 하겠지만 그림 양식은 전통적인 어진과는 차이가 있어서 비공식본으로 보이긴 함.(민간에서 그렸거나 위작의 가능성도 있겠지)
도대체 판매자는 어디서 구한 건지 의문이네.
뜬금없이 경매사이트에 올라왔다가 팔린 듯;;;
광무 2년(1898)에 그려졌다고 되어 있긴 한데...
우리가 잘 아는 영조 어진은 이거지.
이건 광무 4년(1900)에 원본 어진을 옮겨 그린 모사본.
저 그림 표제도 그렇고 생김새도 그렇고 영조를 그린 건 맞긴 하겠지만 그림 양식은 전통적인 어진과는 차이가 있어서 비공식본으로 보이긴 함.(민간에서 그렸거나 위작의 가능성도 있겠지)
도대체 판매자는 어디서 구한 건지 의문이네.
형이랑 아들을 죽인 놈다운 상이다.
어진 정면은 조선초만 했던 것으로 아는데 다른 버전인가보네 용두동 화재로 어진들이 불타기 이전에 영조의 어진이 6개 있었다는데 그런 쪽이었으면 좋겠지만 궁에서 만든 게 아니라 질 낮은 모사본 같긴 함 이전에 이베이에서 선조 익선관 버전 어진이 돌아다녔기도 했는데..
뒤주에서 줏었나봐
슈뢰딩거의 세자실험을 실시한 전대미문의 군주
거참 형에게 게장과 땡감을 잘 잡수게 하고 아들을 쌀뒤주에 넣어서 과학실험 잘하게 생겼네
어진 보니까 관상은 과학이라는 주장에 찬성하게 만든다
연잉군 시절 초상 보면 진짜 이천수스럽지 ㅋㅋ
북극곰을노리는크싸레
사실 어진만 봐도 뭔가 그 특유의 성질머리가 느껴지긴 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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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을노리는크싸레
형이랑 아들을 죽인 놈다운 상이다.
슈뢰딩거의 세자실험을 실시한 전대미문의 군주
뒤주에서 줏었나봐
정면샷과 얼짱각도(?)의 차이
어진 정면은 조선초만 했던 것으로 아는데 다른 버전인가보네 용두동 화재로 어진들이 불타기 이전에 영조의 어진이 6개 있었다는데 그런 쪽이었으면 좋겠지만 궁에서 만든 게 아니라 질 낮은 모사본 같긴 함 이전에 이베이에서 선조 익선관 버전 어진이 돌아다녔기도 했는데..
ㅇㅇ 민간에서 그렸거나 위작일 가능성도 있지. 그리고 저 해에 영조 어진을 모사했다거나 제작한 기록은 없는 거 같고.
거참 형에게 게장과 땡감을 잘 잡수게 하고 아들을 쌀뒤주에 넣어서 과학실험 잘하게 생겼네
내가 의학은 잘 모르는데 게장과 땡감이 양기 회복에 도움되는 건 알아 ㅎㅎ(실제로 한 말)
어진 보니까 관상은 과학이라는 주장에 찬성하게 만든다
성질머리 뿜뿜하는 초상화
두 어진 다 열굴형이 걍 존똑이네
얼굴형 자체야 똑같은데 모사본인지 누군가 원래 있는 어진을 보고 정면샷으로 위작한 건지는 알 수 없지. 뭐 문화재 전문가 분들이 검토하겠지만 ㅎㅎ
흑흑 역대 조선조 임금들 어진 남은게 별로 없어 세종대왕 어진 불타고 친일파 김기창이 자기 얼굴이랑 닮게 그린 게 표준영정이 됐다는 게 너무 슬프다
원래 화가들은 은연중에 초상화를 자신과 닮게 그린다고들 하지만... 어진이 많이 남지 못한 건 아쉽지.
이천수가 살짝 보이는데?
연잉군 시절 초상 보면 진짜 이천수스럽지 ㅋㅋ
진짜 몬때게 생겼네
욕 화끈하게 잘할 거 같음
귀가 엄청 크다. 보통 오래 사시는 분들이 귀가 큰 경우가 많던데 영조도 그 시절로는 오래 사신게 맞지.
조선 역대 임금 중 가장 장수했고 한국사 전체적으로도 순위권으로 장수한 국가지도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