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네이버 부당조치엔 단호대응…반일조장 국익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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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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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감정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애초에 '반일감정'이라고 하는 것도 프레임을 잡아서 공세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함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해 보면 반일감정이라는 단어가 없음
반일이라는 단어는 보임
반일(反日)「명사」 일본에 반대함. 또는 일본에 반대되는 것
'반일감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없는 말이고(위키류 문서에는 있긴 함)
'반일감정'하면 무지성으로 일본에 반대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프레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일본의 라인을 강탈하려는 모습과 일본의 독도의 영유권 주장 등 현 정세에 비추어
'합리적 대일(對日) 감정' 또는 '균형적 대일(對日) 감정'이 맞지 않나 싶음
이것보다 더 좋은 용어가 있으면 그 용어를 사용해도 좋아 보임
그쪽들이 사용하는 '반일감정'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굳이 '반일감정' 프레임 싸움에 말려들 필요가 없어 보이고
맞춰줄 필요없이 더욱 균형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함
(참고) 프레임의 예시
그쪽들은 민영화만 해도 11가지 용어 이상을 만들어 내어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이용한 사례가 있음
프레임에 항상 당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자세가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함
우리가 어떤 단어를 들으면 우리 뇌 안에서 프레임이 활성화가 되고
공적 담론 변화와 일정한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있을 경우
'프레임 재구성'이 일어난다고 함
'프레임 재구성'은 우리와 생각이 비슷한 이들이 이미 무의식적으로 믿고 있는 것에 접근하여
이를 의식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그것이 대중의 담론 속으로 들어올 때까지 반복하는 일에 가까움
같이 '반일감정'이라는 단어를 쓰면
그 프레임에 빨려 들어가게 됨
상대편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려면
상대편의 언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프레임'의 기초
반일 감정 (X)
합리적 대일(對日) 감정 (ㅇ), 균형적 대일(對日) 감정(ㅇ)
그들의 용어를 빌리자면(그쪽 용어 패러디)
국가경쟁력 향상 감정, 한국이익공유 감정, 한국선진화 감정,
한국자주적 감정, 경쟁력 향상 감정, 국제평화안전중심 감정 등
이렇게 부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