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대한민국 국민들 중 상당수(예를 들어 2천만~3천만 명)이 일제히 봉기하여 무기고를 습격해서라도 소총과 권총 및 수류탄 등으로 무장했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그렇다고 현대 국군을 대적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군이 2천 대 넘게 실전배치한 주력전차는? 3천 문 넘게 실전배치한 자주포는? 1만 문 넘게 실전배치한 박격포는? 수백 기 실전배치한 전투기들과 폭격기들은? 300문 넘게 실전배치한 다연장로켓(이거 하나면 축구장 여러 개를 초토화시키고도 남음)은?(추가. 1000개가 넘는 현무 미사일과 공격헬기 100기도 무시할 수 없음)
폭력시위는 현대사회에서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다는 게 내 확고부동한 신념임. 솔직히 수백만 명의 폭력시위대가 우루루 몰려와봤자, 1개 알보병 사단 선에서 몰살시키고도 남을 테니까.
프랑스만 해도 폭력시위는 고무탄으로 강경진압한다고 들었음. 폭력시위를 해봤자, 경찰과 군대의 더더욱 강대한 물리력으로 짓밟을 명분을 주는 셈밖에 안 될 듯...
그리고 애누리 없이 3천만이면 탱크로도 못막아. 궤도도 고장나겠다.
3천만이나 봉기하면 그중에 군인들 부모도 포함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다 죽이려고 하면 정상이 아님.
3천만이나 봉기하면 그중에 군인들 부모도 포함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다 죽이려고 하면 정상이 아님.
청새리상어
그리고 애누리 없이 3천만이면 탱크로도 못막아. 궤도도 고장나겠다.
현무 탄도미사일이나 MK.84 항공폭탄이 너무 많아서....
그런데 그 정도로 대규모 봉기를 일으킬 정도의 정부라면 한참 비정상이라고 가정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국민에게 미사일을 쏘면 그건 시위 진압이 아니고 진정한 의미로 그냥 내전이지.
애초에 내전 상황이 되면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시도방안은 더 많아짐. 사제 무기 제조법이 얼마나 많은데 탱크는 못뚫지만 장성들 사는 건물은 불태워서 한줌의 재로 만드는건 쉬움
아무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극단적인 가정과 극단적인 상황은 또 다른 극단적인 대처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음. 그래서 모든 일은 벌어졌을 때만 그 결과를 알 수 있고.
현대전(?) 화력으로 진압할려고 하면 그건 내전이지 포탄 쏴봐 건물 벽 몇개는 뚤고 터질텐데
그런데 민간인에겐 내전을 감당할 강력한 화력의 무기가 없을 텐데.... (미국이나 멕시코라 해도 힘들듯)
일단 우리나라 남자 반절 이상들도 무기가 없을뿐이지 사용할줄 모르는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탈 작전 가는거지
그런데 현무 탄도탄이나 전투기, 공격헬기 같은 고화력 무기는 대부분 간부들만 다루지 않나요? 군알못이라...
민간인중엔 간부들도 있다고...
아 저런... 그걸 깜빡했네요 그렇다면 어떻게든 승산이 있을.....지도요? (전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의적으로 바라봅니다만)
ㅇㅇ 그렇게 가면 솔까 대한민국이라는건 없어지고 새로운 나라가 생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천만이 일제히 봉기할 정도로 여론을 족쳤으면 군 내에서도 기회주의자 한둘 쯤은 나올 거라는 거지만.
그럴지도...
군대에 충성도가 높지않은 징병제 국가에서 군사독재각을? 어디 버마도 아니고.. 이런 소리했다가 상상이상의 뒷통수 쳐맞을것같아서 가만있어야지
문제는, 폭력시위를 빌미삼아 계엄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