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모르는데... 이런 저런 힘든 이야기 다 들어주고
힘내라고 이야기 해주는 붕유게이도 있는데...
대학다닐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기고 도와준
장애있는 친구...
그뒤로도 뭐 부탁할 일 있으면 수시로 연락오고
도와주고... 했는데...
어쨌거나 먹고 산다고 1년에 몇번 연락하는 정도가 전부인데
갑자기 연락을 끊길래...너무 황당해서...
이유나 좀 알자고 카톡을 보냈는데...
자기 실연당해서 힘든데... 내가 계속 아프단 이야길 하니까 듣기 싫었단다.
근데 일년에 대여섯번 연락하면서 어쩌다 잘지내냐고 물으면 아프단 소리 한게 전부인데...
어이가 없어서...
글고...자긴 25년동안 아프다 힘들다 소리 입에 달고 살았으면서... 이게 젤 황당함
또 한명을 마음에서 내 보냈다.
적어도 자기는 병원비 걱정은 안하고 살면서... 내가 언제 도와달라고 했나...
최근 몇년 동안 이런식으로 인간관계가 정리가 되는구먼.
무슨말인지 알겠는데...난 25년동안 그쪽에서 장애로 힘들단 이야길 듣고 살았음...그거 위로해주는 게 내 일이였고.... 내쪽은 장애 판정도 못받는 족같은 병인데...
하소연을 매번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과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 그 부분은 조금 생각해 주고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해주셈 배신 당하는 느낌일 순 있는데 매번 같은 소리 듣는 입장에서는 좋은 감정이 안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넘 이기적이다~ 시절인연이니, 맘에 두지마요~~
우리가 있자너 힘내
오래 알고 지내고 평생 같이 갈 친구라고 믿어도 통수 때리더라... 인간 관계 아무 의미 없음
누가 그랬지 나이 들어가면 친구 필요 없다고...
아... 갸가 그러는 거 충분히 이해함...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이 나이에 굳이 그런 저런 배려를 하며 참고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냐는 거지... 나 결혼식때 pc통신동호회 하고 대학동기들 다 와서 300명이 넘었거든? 근데... 지금에 와서 그때 친구들 챙기던거 생각하니 별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겨
넘 이기적이다~ 시절인연이니, 맘에 두지마요~~
하소연을 매번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과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 그 부분은 조금 생각해 주고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해주셈 배신 당하는 느낌일 순 있는데 매번 같은 소리 듣는 입장에서는 좋은 감정이 안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무슨말인지 알겠는데...난 25년동안 그쪽에서 장애로 힘들단 이야길 듣고 살았음...그거 위로해주는 게 내 일이였고.... 내쪽은 장애 판정도 못받는 족같은 병인데...
사람마다 역치가 다르잖아 평소에는 괜찮치만 말대로 실연 상태면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평소보다 지치는것도 사실이니까 평소에 받아 주던것도 그때는 못받아 줄 수 도 있는게 사람인거니까 그렇다고 섭섭하지 말라는건 아니니까 배신감이 느껴지는것도 당연한거고 친구가 섭섭하게 한것도 맞는데 나중에 그냥 시간 날때 다시 생각해보란거임 그래도 내치기에는 서로 상황이 좋은건 아니었을테니까 왜 그런 말도있잖슴 좋은 사람인지 알려면 여유있을때 모습을 보라고 힘들때는 알다시피 여유가 그렇게 안생기잖아
아... 갸가 그러는 거 충분히 이해함...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이 나이에 굳이 그런 저런 배려를 하며 참고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냐는 거지... 나 결혼식때 pc통신동호회 하고 대학동기들 다 와서 300명이 넘었거든? 근데... 지금에 와서 그때 친구들 챙기던거 생각하니 별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겨
이해하는것과 받아들이는건 별개의 문제긴 하니까 원래 사람 관계란게 씁쓸할때가 많은 거긴 하니까 그 부분에서는 개인적인 거리를 둬야겠지만 그래도 마음에 내버리는것도 나중에 다시 한번쯤은 생각 해보는것도 좋다? 랄까 그 친구도 이해해줄수도 있고 그게 아닐 수도 있긴할테지만 그냥 보내긴 아쉽다랄까 이해는 가더라도 정리하는건 별개니까 머 어디까지나 오지랖인거고 본인이 좋은 방향으로 추스리셈
누가 그랬지 나이 들어가면 친구 필요 없다고...
우리가 있자너 힘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 알고 지내고 평생 같이 갈 친구라고 믿어도 통수 때리더라... 인간 관계 아무 의미 없음
현재 나와 통하는 사람이 좋은 친구임... 그리고 대학때 니한테 도움만 청한 친구가 과연 너를 친구로 대했는가..도 생각해봐야 할거임.. 나도 대학때 그렇게 술값내주고 밥값내주고 도와줬던 애가 졸업하고 싹 연락 끊더라.. 결혼식, 장례식도 안왔음.. 뭐 서운할 필요도 없고.. 그냥 그때 인연일뿐임..
ㅇㅇ 맞어. 그무렵 쓴돈은 좀 아깝긴 함... 친구나 인연을 만드는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으니.
친구 의미 없지 맘텅하는 배우자 면 끝
정답임. 이걸 이십대에는 몰랐지.
남이 베푸는건 당연하게 여기면서, 내가 베부는건 당연하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었나보네 거기에 본인이 은혜입은 상대한테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고생 많으셨음...
ㅜㅜ
좋은 친구가 좋은 친구고 오랜친구가 꼭 좋은 친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