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 반군의 막장 행위(베슬란 인질 사태 및 체첸 클리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체첸 반군의 러시아군 포로 참수 및 민간인 강.간 스너프 필름)를 명분으로 삼아 반군과 그 지원 세력들을 모조리 청소 및 그 증거를 인멸해버렸고, 이 기간 동안 보여준 카리스마적 행보 그리고 경제 부흥으로 전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거든.
현 러시아의 외교 막장성은 푸틴 체제의 전쟁 수행 및 이에 기반한 경제 활성화에서 비롯된거라고 보면 될듯..
그리고 그간 전쟁을 수행해온 지역은 옛 소련 지역 및 역사적 정통성과 명분으로 늘 러시아 제국에 종속되어왔던 강역(조지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슬람(러시아는 오스만 투르크를 비롯해 중앙 아시아 이슬람 세력들 개같이 밟아온게 즈언통임. 이게 최근 ISIS로 옮겨졌지.) 대상이었음.
그러니까 잘 보면 이 샛기들 제국 시절 외교 수준에서 벗어난게 없어 싯펄...
뭐 적백 내전 당시 열강들이 나라 찢어먹으려 든 트라우마는 알겠는데 ㅋ..
한번 뽕맛 보니 같은 방식으로밖에 할 수가 없겠지. 모든 사안은 동일한 해결책을 가질 수 없는데.
결국 사이다패스로 인기 얻은 정치인의 한계란 거군
한번 뽕맛 보니 같은 방식으로밖에 할 수가 없겠지. 모든 사안은 동일한 해결책을 가질 수 없는데.
사실 그 체첸 반군 막장행위로 명분 얻은 것도 반군 초대 수장이자 온건파였던 두다예프를 옐친이 제거해버려서 목줄 풀린 강경파가 미쳐날뛴 덕분에 얻어 걸린 거지 뭐 공짜로 얻은 기회 받아먹는 것도 나름 능력이라면 능력이지만 그게 순수 자기 실력인 줄 알고 계속 일 크게 벌이면 결국은 밑천 다 드러나고 퇴물로 전락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