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년에 나 입사하고 출근하다 넘어져서 팔 부러졌을 때
같이 병원 가주고 팔 기브스할 때 옆에 있어줘서
내가 많이 의지하고 잘하려고 하고 다른 근무자들 보다 1순위로 생각했던 형님이
다른 조에 배치되서 오랜만에 같은 날 근무하게 되서 같이 밥 먹자고
담 날 4명 모아서 같이 밥 먹을 생각으로 뿌듯해 하고 있었는 데
어? 생각해보니까 같이 밥 먹으려고 생각한 사람 중에 1명이 쉬는 날이였네??
그래서 전화해보니까 그 형님도 알고 있었데..그런데 내가 말할 때 가만 있었다는 거야..
흠.. 그럼 3명이서 먹어요.. 아니다.. 원래 형님은 점심은 집에서 드셨으니까 전 구내식당에서 간단히 먹을께요..
말했더니... 찜찜하다고... 죄짓는 거 같다고.. 의미 모를 대답을 계속 하길래... 제가 근무지로 찾아가겠다...고 하고 전화 끊고..
담 날 아침에 집에서 과일 싸온 거 들고 근무지 찾아갔더니....
하... 향님이라던 새끼 그날 쉬는 날이더라;;;;;;
양아치 새끼가 전 날 나하고 통화하면서 본인이 다음 날 쉰다는 소리 끝까지 안하고 내가 하는 소리에 그냥 맞장구질만 친거;;;;;
개어이없어서 문자로 야잇! 양아치야!! 했는 데....
2일 후에야 답장 와서.... ㅋㅋㅋㅋㅋ 배째~... ㅇㅈㄹ;;;;;;
오늘 그 양아치 새끼가 근무 들어왔다고 전화 했다는 데 씹었다;;;;;
하.... 난 근무 조가 달라도 잘하려고 노력했는 데 사람 통수 쳐놓고 ㅋㅋㅋㅋ 배째~ ㅇㅈㄹ 해놓고
사과 하라니까 너 많이 컸다~~ 커피나 줘~ 라고 나 찾아와서 말하길래 꺼지라고 해줬다!!!
어쩐지... 그 새끼 싫어하는 인간들이 많은 거 알았지만 모르는 척 해줬는 데.... 이젠 내가 쌩까야겠다;;;;;ㅆㅂ....
요약 : 오랜만에 만나서 밥 먹자고 전화했더니 그러자고 호응해놓고 담 날 찾아갔더니 쉬는 날이었음;;;;;만나서 사과 하라니까 응~ 너 많이 컸다~ ㅇㅈㄹ 해서 절교함;;;;;;;
ㅈㄹ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