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미7함대 함정 수리까지 도맡나[양낙규의 Defence Club] (msn.com)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조선소 지분 100%를 1억달러(약 1380억원)에 사들였다. 미국 존스법에 따라 본토에서 정비해야 하는 제2~4 함대 전력 유지보수에 뛰어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나서 협력을 강조하면서 미7함대 MRO사업까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윤 대통령에게 국내 조선업계에 ‘SOS’를 친 배경으로는 글로벌 조선업계에서 급성장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 해석이다. 트럼프는 당선 후 이른바 ‘디커플링’, 중국 견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해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의회는 지난 4월 발간한 ‘미국 해양 경쟁력 복원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동맹국과의 관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런 면에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로 낙점된 셈이다.
국내 조선업계 중 한화오션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미국 해군과 MRO 계약을 체결, 현재 거제사업장에서 미국 군수지원함에 대한 창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향후 5년간 미국 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했다. MSRA는 미국 정부가 높은 유지·보수 품질과 기술을 갖춘 조선업체와 맺는 인증 협약이다.
==============================
필리 조선소에서 한화 오션이 제2-4함대의 MRO 사업을 먹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 7함대까지??
이건 좀 설레발 같음.
지금 군함 건조 부분은 미국과 중국간의 시간 싸움이라, 한정된 한국의 생산력을 가장 유리하게 써먹으려는것 또한 트럼프 2기에서는 계획할 수 밖에 없고, 얼추 무차별적으로 벌이던 군함 수출 계획들은 큰 덩어리로 정리될 듯함.
지금 군함 건조 부분은 미국과 중국간의 시간 싸움이라, 한정된 한국의 생산력을 가장 유리하게 써먹으려는것 또한 트럼프 2기에서는 계획할 수 밖에 없고, 얼추 무차별적으로 벌이던 군함 수출 계획들은 큰 덩어리로 정리될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