왤케 별루지 싶었는데
근본적으로 사운드가 걍 팝 록이면서
가사로 떼울려고 주절대는게 졸라 많아서 그런거같아
누가 해석해놓은거 안보면 걍 팝인 부류
색스 피스톨즈나 데드 캐네디스 같은 밴드의 ”사회 비판“은 가사 몰라도 걍 딱 느껴지걸랑
데드 캐네디스는 가사는 더 나가서 가난한 사람 모아 핵폭탄을 터트려 다 죽여 버릴거란 미친 소리를 지껄여대지
수어사이들 텐델시즈는 시작하자마자 난 레이건을 쐈다~~ 이랬지
장황하게 사회가 어쩌고 하지도 않아...
당장 펑크도 아닌 랩메탈인 RATM이랑 비교해봐도 진짜 현격하게 안 저항적인데ㅋ
주류 팝음악의 한계가 저거구나 싶더라고
그린데이 아메리칸 에리엇 고거 가지고
허스커 두 젠 아케이드랑 비슷하다니 평론가들이 빨아댔는데
평론가면 차이를 알텐데 왜 그딴 소리 하면서 올려쳤을까 싶음
허스커 두가 이쁜 멜로디로만 음악 만들고 가사로 저항성을 떼웠남ㅋㅋ 멜로디가 있긴 하지만ㅋㅋ
평론가면 왜 주류 팝과 진짜 대안 역할을 한 얼터너티브 록의 차이점 정돈 알텐데 욕 먹을까봐 말 안하는건지
일반 대중이야 허스커 두고 데드 캐네디스고 잘 모르니까 걔네가 제일 대단한줄 알지
평론가들이 그라믄 안돼
한때 평단이란 양반들이 좋다는 밴드들 곡들 주구장창 들었고 어느정도 동조했고 그랬지만... 결국 음악이란 개개인의 선호가 가장 우선이라 그 어느 장르를 불문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느껴요. 유행에 가장 민감한건 대중도 아닌 그 망할 펑론가들이었어요. ㅎㅎ
사실 보면 대중들의 반응이란게 이상하게 객관적이긴 해요ㅋㅋ 모 사람에 따라 취향 다른게 맞고 거기에 주류 음악이랑 장르 음악이 머가 더 우월하네 싸우는건 취↗에 불과한거지만 주류음악과 대안음악을 섞어서 뭉퉁그려 평가하는건 문제가 아닌가 싶음ㅋㅋ 그래서 옛날 음악이 더 우월한지만 알았으니깐;
아까 그 아메리칸 에리엇이요 록 오페라라 더 후의 토미도 가져와서 그 급이다 했는데 솔직히 걍 누가 들어도 차이 나잔아요.. 뭐가 더 락음악 스러운지ㅋㅋ 더 후의 진짜 계승자가 아닌 팝스타한테 왕관을 씌운 느낌
대중의 반응 ㅋㅋ 정치랑 비슷한듯요. 정알못이라며 비웃어도 그들은 늘 뭔갈 알아보고 아닌거엔 투표하지 않듯이 음악도 마찬가지 같아요. 퀸이 평단서는 개지랄이 났지만 대중들은 사랑했고, 김노문이 그 열악한 펑단(언론..?)에서 개지랄이 나도 김노문인 것처럼... 대중의 평가는 객관적이지만 펑단보다 훨씬 얼음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할배들 찬양합시드앜 ㅋㅋㅋㅋㅋㅋ 안한게 없어서 기쁘고 이제 할배들이셔서 가버리시니 슬프죠 ㅡㅜ
풀이 많이 줄기도 했고 일렉트로니카 힙합 같은 다른 장르도 많아져서 락 하나로만 딱 잡아서 좋은거 찾기가 힘등거 같아여..더군다나 잘 알려져있지도 않고 전에 올린 퍽 업...인가 그 밴드 같은거 찾고 싶은데 넘 어렵
어려워요. 주구장창 음악만 들을수 있는 조건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냥'옛날 할배들 고전이나 구석구석 다 들어볼라고 노력중인데... 그것도 다 못듣겄던데요... 다들 어찌나 뭘 마니하셨는지 원..;;;
그린데이 같은 애들은 발에 채이도록 많은데 허스커 두 같은 특별한 록밴드는 안보인다 한게 딱 요거ㅋㅋ 대중의 집단지성이 오랫동안 만들어놓은 할배 리스트는 대부분 특별한 할배들만 살아남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