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끔 불교에 대해 알아보는데 불교는 참 어렵더라
24.11.14 (0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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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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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0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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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시작해서
수백 수천으로 쪼개진 종교를 과연
온전한 종교라 할 수 있겠느냐 싶음
그리고 불교라는게 대중에게 참 불친절 하다고 느낌
꺠우침이나 가르침은 매우 추상적이고
이해하기가 어렵고 그것을 대중 스스로가 깨우쳐야 한다는
식으로 답을 찾아가게 하는게 아닌 스스로 찾아라는 식의 교리는
용어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데 어떻게 깨우침을 얻으라는건가 싶음
이렇게 추상적이고 형체가 없는데
유지가 될 수 있다는게 신기함
비판하기 위해서 배운다라.......이 바쁜 세상에 좋은것, 필요한 것만 배워도 힘든 마당에
스스로 깨우치는 종교.... 어디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종교인거 같아
스스로 깨우치는 종교.... 어디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종교인거 같아
동국대 교수님이 유튜브 강의에서 불교는 사실 영혼이란 없다라고 주장한다는 말이 기억남
생각해보면 내 몸을 이루었던 원자들이 어디론가 계속 흩어지면 동물이 될 수도 있고 식물이 될 수도 있겠네. 영혼의 연속성을 생각 안한다면. 그런 뜻으로 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불교에서 윤회하는건 정신, 영혼이 아니라 업(karma, 業)이니까ㅇㅇ
모든 종교는 철학성과 주술성을 가지고 있어 철학성에만 몰빵하면 학문이고, 주술성에만 몰빵하면 무속이지 굳이 믿으려면 우선 백팔배하고 관세음보살 정근부터 해봐.
믿으려는것보단 각 종교의 기본교리 정돈 알아야 더 잘 깔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배우는거
나랑드 사이다
비판하기 위해서 배운다라.......이 바쁜 세상에 좋은것, 필요한 것만 배워도 힘든 마당에
불교는 학문에 가까워서...
불교의 메세지는 아주 단순해.. 너도 부처가 될수 있다.. 그러니 이상한 신 같은거 믿으려 하지말고 오직 스스로 깨우쳐 부처가 되라.. 딱 이거야..
'불교'라는 키워드로 접근하지 말고, 2500년 전에 '붓다(고타마 싯다르타)'라는 사람이 깨달았다는 게 대체 뭔지, 그가 당시에 가르친 내용이 뭔지 알아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