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시위가 있다고 해서 기사를 찾아보고 했는데,
당시 대응은 지금이랑 완전히 다름.
쓰레기 수거차에 재학생이 치어서 사망하는 사고였는데,
위험성은 수년 전부터 계속 어필하던 부분이었다고 함.
여느 대학과 마찬가지로 대자보가 붙었고,
총학생회는 안전 문제로 공청회 요구했고,
학교는 수사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함.
당시에도 동상은 멀쩡하지 않았는데,
낙서따윈 없고 다 종이를 붙여둠.
학생들이 총장실 점거를 나섰는데(학생회 주도인지는 모르겠음),
워딩이 다소 과격하긴 하더라도, 지금처럼 락카질하는게 아니라
원상 복귀가 가능하도록 종이랑 테이프 정도만 붙여놨음.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총학생회가 본관도 점거했는데,
기물 파손에 대한 얘기가 없었음.
저거와 별개로 평화로운 형태의 촛불시위도 열렸었음.
결국 7월이 되어서
총학생회측은 본관 점거 해제, 서명운동 중단하고,
학교측은 학생을 포함한 공동 비대위, 안전강화 위원회를 개설을 약속하고
사고 관련 학생활동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짐.
(이때 총학생회에서 요구했던 것중 가장 쎈게 총장 퇴진이었음)
그때 학생회랑 지금 학생회가 이어지는 건지,
아니면 물갈이 된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이게 불과 1년 전이었다는게 더 믿기지가 않음.
지금은 티키타카가 아니라 급발진이었고,
저지른 행위는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며,
협상조차 안됨.
1년 사이에 너무 변해서
내가 학교측이라도 외부 세력을 의심했을거 같음.
잘 하던 애들이 왜 저렇게 엉망진창이 됐는지는 외부세력의 개입 말고는 없지
학생회를 외부에서 원격으로 먹은건가? 완전 다르네 ㄷㄷㄷ
12월에 총학생회장이 바뀜 그거밖에 없다.
별개로 생각하면 작년에는 외부세력(전문가)을 쓴거고 이번엔 안쓴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
잘 하던 애들이 왜 저렇게 엉망진창이 됐는지는 외부세력의 개입 말고는 없지
학생회를 외부에서 원격으로 먹은건가? 완전 다르네 ㄷㄷㄷ
12월에 총학생회장이 바뀜 그거밖에 없다.
소수가 소수라고 무시 못하는 이유 민주당도 소수가 다 말아먹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망침 오천만이 몇천 몇만에 의해 망가짐 그래서 소수라도 개소리는 원천 차단해야 함
별개로 생각하면 작년에는 외부세력(전문가)을 쓴거고 이번엔 안쓴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
이게.....1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