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환율이 위기상황인 이유.
지금 한국의 환율을 타개할 유일한 가능한 방법은 하나잖아.
금리인상.
근데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무슨일이 일어나느냐?
지난 10년간 부동산 불패랍시고 뿌려놓은 빚과, 은행이 받아놓은 담보가
한순간에 죶이 되어부러요.
지금 금리가 2.5%인데 4.5%까지 올린다고 가정해보자.
이게 내 예금금리로 생각하면 에게 시발인데.
대출금리로 생각해보면..... 한번에 80%가 상승하는거지.
무슨 80%? 내가 내는 이자금액이 80% 상승하는거라고
1억을 빌렸을때 연이율 2.5% 분산해서 쪼개서 내든, 만기일시 상환을 하든 총 내야 되는 이자금액은 1년간 250만원인데.
4.5%면 450만원이 되는거지.
2억이 되고 5억이 되고 10억이 되면 그 격차는 어마어마해지는거고.
그래서 이자를 함부로 손댔다가, 일본이 버블붕괴로 나락을 갔고,
지금 영국도 그 문제로 개 나락을 가고 있더라. 그런말임.(어째 섬나라 놈들은 하는짓이 비슷하냐.)
그럼 안올리고 뾰족한수가 있느냐. 없어. 미국은 한번에 0.25% 낮출까 말까인데, 그거 어느세월에 쳐다보고 기다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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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진짜 문제인 이유는,
지금 은행이 뿌려놓은 대출 + 담보물건이 사실상 부실인 상황에 (서울 부동산 경매건수, 유찰율, 평균낙찰가)
그걸 갚아줄 대부분의 사람들. 즉 노동자 + 자영업자들 상황이 최악이고,
대기업들은 지금 엊그제도 내가 배드뉴스 소식을 썼지만
희망퇴직 받고있는중임.
즉 반전할 요소가 1도 없이 꽈악 물린상황이라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