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가 홈플러스에 하는거 보면. 영국의 사태랑 너무똑같음.
홈플러스에 한때 여기 상품이 자주 보였는데
영국의 국민마트 테스코. 여기도 몰락수순인데
둘이 똑같음.
왜냐면 둘다 사모펀드가 ""초저금리 시절에 빌린돈으로 싸게 사서 운영했다는 공통점이 있음.""
한국에서는 쿠팡이 홈플러스를 팼다면
영국에서는 독일계 초저가 마트체인인 알디, 리들 같은 업체가 팼지.
영국의 경우엔 EU에서 탈퇴하면서 마트체인의 공급망이 박살이났고,
당연히 알디나 리들같은 업체의 공급가를 따라잡지를 못하니.
원랜 싸게팔던 물건을 경쟁업체보다 더 비싸게 팔아야 본전이라도 챙기는 악순환이 도졌던 거고.
그 와중에 영국이 인플레잡겠다고 금리를 갑자기 급상승 시켰으니
거의 0에 수렴하는 금리에서 5.25%까지 퍼올라갔다가
지금은 3.75%인가 그럼.
3.75%라고 해도 기존에 돈을 빌렸던 시절의 금리인 0.5% 수준에 비하면
이자가 7배가 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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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모펀드 체계의 가장 큰 문제는
빚으로 사들인 주제에, 물류망, 오프라인매장 같은 걸 자기것인마냥
마음대로 취급한다는 거지
MBK가 홈플러스 매장을 매각해버리고 임대형태로 운영한것처럼 말이야.
빚은 사모펀드가 내고, 운영은 지들이 하면서
책임과 피해는 회사와 직원들과 소비자들이 지는 괴랄한 구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