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에 뺨맞은 서학개미... 美에 “차별 막아달라” SOS
해외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는 반발 여론이 퍼지고 있다. 일각에선 앞서 A씨처럼 미국 정부에 이런 상황을 알리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환율 상승의 원인을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로 돌리는 정부를 비판하고 미국 관계 기관에 ‘한국 정부가 해외 주식 투자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제보하자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A씨는 “억울하고 분통 터져서 이렇게라도 의견을 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또 다른 해외 주식 투자자는 “부동산 투자하기에는 이미 장벽이 너무 높아졌고 원화를 쥐고 있으면 그 가치가 뚝뚝 떨어져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몇 만원 현금 준다고 달려가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카에 투서넣는 개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