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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우주탐사선을 정확한 궤도로 쏴올릴수 있는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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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의 관측과 계산의 결과죠.. 사실 우주 탐사선을 정확한 궤도로 올리는것은 컴퓨터가 없어도 소능로 계산할수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다들 그렇게 했었고.. 일단 우주공간이 밀도가 거의 없는 진공상태라는 기본전제가 계산을 할수있는 기초가 되는것 같습니다. 정확한 방향과 추진력 거기에 중력만 대입하면 나머지는 신경쓸게 거의 없으니..
hind75 | (IP보기클릭)106.251.***.*** | 16.07.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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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천체과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조준방향을 계산하고, 그 방향으로 최대한 정확하게 쏘고, 오류가 발생하면 중간중간에 조정하는 3단계가 아닐까요. - 조준방향 계산은, 목표지점까지의 경로에 중력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별들의 상관관계를 함수로 정의하고 (예를 들어 케플러의 공식과 만유인력 공식같은), 프로그램해서 발사당시의 초기변수를 입력하는 식으로 할테고, (목성 등의 중력 고려: 목성의 중력으로 탐사선의 가속도를 얻는 방법) - 정확하게 쏘는 것은, 탐사선을 우주공간에 일단 올린 다음 자세제어를 통해 로켓을 방향을 맞춰서 쏠 거고, - 쏜 다음에 오랜 시간이 흐로고 예정된 경로를 벗어나는 오류가 누적되어 커지면 가끔씩 탐사선에 붙어있는 작은 로켓으로 경로를 수정할 겁니다. 탐사선에 붙은 작은 로켓의 연료가 다 소모되면, 더 이상 지구에서 탐사선의 자세나 경로를 제어할 수 없이 우주미아처럼 날아가는 거죠.
미신 퇴치, 종교 박멸, 사이비과학 추방 | (IP보기클릭)220.89.***.*** | 16.07.07 09:42

이건 그냥 쓰는 건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하하하; 하나하나 오랜기간 학자들이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또 많은 학자들이 나서서 일을 할 겁니다. 처음엔 달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태양이 중심인 정원이 아니라 타원이지만 중력의 영향으로 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각각 행성의 움직임을 추적해서 사실임을 증명했겠죠. 어떤 행성의 궤도를 정확하게 잡기 위해 전세계의 학자들이 얼마나 많이 도전했을까요? 어떤 행성의 질량을, 공전시간을, 예측되는 자기장과 방사선을 알기 위해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서로 알아낸 정보를 공유했을까요? 조금씩 조금씩 계산하고 수도 없이 틀리면서 점점 정확도를 높였을 겁니다. "이게 아냐.. 이게 아냐.. 이것도 아냐.." 하면서 말이죠. 그중 작은 한가지, 정확한 것을 찾아내도 논문을 써서 발표하고, 다른 학자들이 검증하고,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진실을 추적했겠죠. 그 작고 작은 경험과 진실의 조각들이 조금씩 조금씩 모이고 모여서 이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아들, 딸들이, 부모님의 도움으로 좋은 학교가서, 좋은 친구들과 스승에게 배우고, 사회의 도움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의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그렇게 학자들이 활동합니다. 저는 인류가 그것을 해낸다고 생각합니다. 당신도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에 호기심을 느끼고 경이를 느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겁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은 학생 한명이 천체에 호기심을 갖게 되다가 인류의 역사를 뒤집을 대발견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저는 그래서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누구의 희생이, 공정한 법이. 사회가, 스승이. 친구들이. 배우자와 아이들이. 아늑한 집이. 아름다운 정원이. 지하철이. 그리고 당신의 호기심이. 비록 저의 글이 수학적인 도움을 줄 순 없겠지만 당신의 사고에 영향을 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제길고양이 | (IP보기클릭)49.1.***.*** | 16.07.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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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천체과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조준방향을 계산하고, 그 방향으로 최대한 정확하게 쏘고, 오류가 발생하면 중간중간에 조정하는 3단계가 아닐까요. - 조준방향 계산은, 목표지점까지의 경로에 중력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별들의 상관관계를 함수로 정의하고 (예를 들어 케플러의 공식과 만유인력 공식같은), 프로그램해서 발사당시의 초기변수를 입력하는 식으로 할테고, (목성 등의 중력 고려: 목성의 중력으로 탐사선의 가속도를 얻는 방법) - 정확하게 쏘는 것은, 탐사선을 우주공간에 일단 올린 다음 자세제어를 통해 로켓을 방향을 맞춰서 쏠 거고, - 쏜 다음에 오랜 시간이 흐로고 예정된 경로를 벗어나는 오류가 누적되어 커지면 가끔씩 탐사선에 붙어있는 작은 로켓으로 경로를 수정할 겁니다. 탐사선에 붙은 작은 로켓의 연료가 다 소모되면, 더 이상 지구에서 탐사선의 자세나 경로를 제어할 수 없이 우주미아처럼 날아가는 거죠.

미신 퇴치, 종교 박멸, 사이비과학 추방 | (IP보기클릭)220.89.***.*** | 16.07.07 09:42
미신 퇴치, 종교 박멸, 사이비과학 추방

맞습니다.

눈팅_ | (IP보기클릭)222.99.***.*** | 16.07.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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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의 관측과 계산의 결과죠.. 사실 우주 탐사선을 정확한 궤도로 올리는것은 컴퓨터가 없어도 소능로 계산할수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다들 그렇게 했었고.. 일단 우주공간이 밀도가 거의 없는 진공상태라는 기본전제가 계산을 할수있는 기초가 되는것 같습니다. 정확한 방향과 추진력 거기에 중력만 대입하면 나머지는 신경쓸게 거의 없으니..

hind75 | (IP보기클릭)106.251.***.*** | 16.07.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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