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 하여 정보를 찾고 있었으나 마음이 갑갑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두서 없이 긴글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어학생활 1년 7개월차 지난 19일 헬로워크 소개를 통해 기술 전문직을 소개 받아 면접을 보았습니다.
전문대학이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는 학과 졸업 및 회사경력(6년)으로 인해 해당 회사에게 면접을 보자는 연락이 왔었고 19일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 2명과 면접을 하였고 면접은 나쁘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면접이 40분정도에 끝난것이 면접관이 나에게 흥미가 없는가 싶을정도로 일찍 끝난 상태였고요.
먼저 이력서를 보시더니 학교 졸업과 회사 경력,직무경력서를 보시더니 "XX씨 화려한 경력때문에 대단하다는 말뿐이 없네요."
그리고는 예상했던 질문 몇가지와 몇가지 질문으로 면접은 나쁘지 않게 끝난거 같네요. 물론 제느낌이지만.
면접이야기중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월급이야기,비자이야기도 하였고 면접관이 "아마 좋은 답장이 갈꺼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연락은 이번주안으로 갈꺼에요 "
그리고 이일을 하게 되면 자격증을 취득하셔야 하고 서류를 읽으셔야 하는데 거기엔 어떻게 할꺼냐 물음에 저는 솔직하게 "일본어를 어학생활부터 시작해서 부족한게 많
다. 일본어 부족함은 나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노력을 하는것 말곤 방법이 없다. "라고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엔 면접은 끝나고 면접관이 담배태우시냐고 묻길래 태운다고 대답하였는데 그러면 같이 담배 피우시고 돌아가세요.
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마지막엔 일본어 공부 힘내세요 란 말을 받고 헤어 졌습니다.
연락이 오지 않아 그냥 무덤덤하게 기다리고 있네요. 헬로워크에서 받은 종이엔 선고결과가 7일후 란 말이 적혀 있으니 그냥 믿고 기다리는중입니다.
보통 합격 연락은 2~3일내에 오는게 보통이라고 하고 결과가 늦을수록 불합격이란 말이 대부분이라 지금은 반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전화기를 보며 기다리는것도 이제 조금씩 지치긴 하네요. 면접관의 일어공부 힘내세요 라는 말도 불합격 사인인가 느낌도 오는거 같기도 하고요.
선고결과가 늦게온 경우도 있으신가요? 한국과 다르게 결과가 늦으면 늦을수록 마음이 갑갑해 지네요 ㅋㅋ..
합격자에겐 경험상 3일이내에 연락을 ㅈ..
저는 딱 1주일 걸렸네요.
면접 결과 기다리는 시간에 다른 회사 원서 넣고 면접 보러가시는게 이득입니다.
기다리지 않는게 좋습니다.대기업 공채 같은게 아니라면 이 사람이다 싶으면 당일 콜백 옵니다. 후보자가 있다면 몇 일 걸리겠지만, 일주일정도에 안오면 맘 접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거에요.
저는 당일 면접보고 돌아가는 전철안에서 답변 왔네요... 그러나 케바케라는 점도 있다는걸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