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시고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첫 여행이라 혼자서 일정짜고 예약하고 하기엔 무리일 거 같아서 패키지쪽으로 알아보고 있고
어머니께서 올해 60세가 되시고 활동적이진 않으셔서 레저나 체험보다는 휴양과 관람 위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기간은 3박4일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나마 친숙한 일본쪽으로 하여 오키나와나 오사카쪽 여행을 생각했는데 여름 일본여행은 많이 더울 거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홋카이도쪽은 패키지코스를 둘러보니 관광보단 산책...? 같은 느낌이 강하더군요 자유여행하시는분들은 많이 추천하시던데..
8월 25~9월5일 사이중이면 일본날씨가 많이 않좋을까요?
아니면 이 기간중엔 동남아나 중국쪽이 더 괜찮을까요? 혹여나 추천하시는 나라라도 있으신가요?
혼자 생각해보려니 많이 막막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8~25 9월이면 딱 단풍 오지는시기네용
아닌가? 내가 8월쯤에 에이칸도 갔는데 단풍 물들던데 흠.. 일단 휴양 및 관람이라면 가고시마가 젤 편합니다.
비용은 얼마입니까? 2인에?
본토랑 오키나와 패키지가격은 보통 1인당 70만원 중반쯤이더군요
...도데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제가 처음 일본 가본 2014년 부터 지금까지 9월 말에 조차 단풍 시작된곳 찾기도 힘들 정도였는데요.
17년에 갔는데 살짝 피어있던데요
중국 장가계 안보셨으면 그 나이대 부모님에겐 장가계가 원탑이긴한데.. 정말 많이 걸어야해서 힘들긴 하더군요
2016년 2017년은 교토 단풍이 10월에야 시작되서 11월에 절정이었는데... 2016년에 님같은 말에 낚여서 10월초에 교토에 단풍보러 갔던거 생각나네요
2016년 10월 10일 교토 상황.
8월 관서지방은 쪄 죽습니다...
8월말~9월초에 부모님 동반이면 일본은 아오모리 아래로는 추천 하기 힘들거 같아요. 덥고 태풍시즌이 걸릴수도 있어서요. 홋카이도나 아오모리는 그시즌에 덥지 않고 어지간하면 태풍에 안걸리니 후보로 생각해도 될거 같아요.
윽수로 더울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