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중 5박째입니다.
보통 귀국 1일전날에는 쇼핑을 하고, 짐을 싸놓지요.
그래서 아키하바라에 숙소를 잡았음에도 안돌아봤던 아키하바라를 돕니다.
아키하바라 피규어 시장은 가장 크고, 발품을 팔면서 가격비교 열심히 하면 싸게 좋은 물품을 살수 있지만.
중고시장은 수요가 많으니 점점 비싸지고, 유동인구도 많은데다가, 엔저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폭증으로 좋은 물건 찾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나중에 가기로 한 거고요.
출발
앞에 걸어가는 외국인 여성분 옷의 캐릭터가 어디서 본거라고 생각했는데
PS3시절 해본 저니였네요.
arte 봇치 더 록 사진 찍는데 아쉽게 한사람이 가림..
비가 조금 오는 날씨.
원신 x 스시로 콜라보.
코코미 아크릴 스탠드 세트를 사려고 했는데, 죄다 매진이라서 포기..
아키바 주오도리 모습.
한국 그룹이군요.
그 옆에는 동방 윳쿠리가 현역으로...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네네 귀여워요 네네.. 근데 정작 게임은 접은지 꽤 됨..
코노스바 빠찡코 광고입니다...
동키호테 1층의 파칭코 광고들.
이게 동키호테야, 피규어샵이야....
아예 건프라 코너도 있더군요..
5층에는 원신 코너가 있는데..
이게 왜 여기서 팔리고 있는거지..
FANZA 오피셜 굿즈도 파는군요.. 참고로 여기 후방 코너..
GIGO 아키하바라 5호관 5층의 슈타인즈 게이트 팝업 스튜디오에 와봤습니다.
사려고 했던 미래가제트 연구소 키홀더는 매진.
추억이네요.. 이것도 10년 넘은 게임인데..(뒤의 미디어믹스와 후속작, 리메이크가 계속 나왔지만..)
계단으로 내려오니, UFO캐쳐와 경품 피규어들.
AMP 로디는 예약을 안했는데, 실물 보고 예약 가능한가 확인후, 국내샵에서 주문했습니다.
실물 보니 진짜 이쁘게 잘 뽑혔더군요.. 역시 경품피규어의 신 타이토..
수성의 마녀.
미오리네는 똑바로도 세울수 있다는 듯.
타이토제 경품피규어 보다가, 타사 피규어 보면 진짜 격차가 느껴지더군요.
소재가 심해소녀면 뭐합니까.. 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초밥은 한번도 안먹은 관계로 키즈나스시 무한리필로 한방에 질렀습니다.
태블릿 한글지원됨, 1번에 최대 6피스까지 주문 가능.
이하 생략..
오노덴 옆의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서 GEE STORE로 들어갑니다.
오덕패션을 맞출 수 있는 곳이죠.
원래는 돈키호테 한정 긴팔 츄리닝을 사려고 했으나 전부 매진이라..
꿩대신 닭으로 메가드라이브 티셔츠 하나 구입.
브레이반 티셔츠도 있군요..
가방들.
중간의 GP-02 방패 가방은 검정색도 나왔군요.
왠지 입으면 단명할 것 같은 슈라크대 티셔츠.
이세계 삼촌과 소닉 티셔츠.
빡종원 굿즈.
"손님은 신이 아닙니다"
코토부키야 아키하바라점.
라신반.
어지간한 홀로라이브 인기캐릭터보다 비싼 야고 카드.
만다라케 컴플렉스점.
초합금혼 겟타 아크 중고 7천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 겟타 아크 왼손목 파손된 제품만 4번 만나봤는지라, 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패스..
블랙 트라이크. 구입했습니다. 14000엔짜리를 8천엔에 팔고 있고, 피그마 블랙락슈터도 있는지라..
이건 다 EX:RIDE로 게임판 블랙트라이크 안내준 맥스팩토리가 잘못한거야..
보크스 슈로대 OG FAF 빌트빌거 중장형.
트윈버드 스트라이크 세트에 들어있는 경장형 보유중인데, 사실 전투할때는 보통 중장형인 관계로 이쪽도 구입.
스루가야. 소득 없음.
정글. 괜찮은 물건이 꽤 많더군요. 아는 사람들이 비교적 적어서 그런가..
매번 지나가기만 하고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규동 삼보.
슈타인즈게이트 성지중 하나.
동키호테에 니케 광고가 크게 붙어있네요.
트레이더스
....이게 그 ONE란 말인가.. 내가 아는 ONE는 이렇지 않은데.
T.M.R.. 네타 피규어로 자주 트위터에 보이더군요.
이거 왠지 토키 배치가 의도적인것 같은데..
레트로 게임 모으는 유튜버 후배가 조사해달라고 해서 찍어본 시세 사진.
후배의 반응은 "아스트랄한데요" 였음.
이쪽은 레어게임 매입가. 진짜 단위가 아스트랄하네요.
피규어샵들마다 각각 다른 경품피규어 가격.
여기서는 AMP 로디가 3500엔이지만, 다른곳 가면 2500엔짜리도 있고, 4천엔에 파는 곳도 있고 합니다.
참고로 사진 찍은 곳은, 비싼걸로 악명 있는 가게.
굿스마일 팝업스토어가 있네요.
집에도 있는 HELLO 미쿠
4월 3일까지 한정 오픈입니다.
맞아주는 레이와 아스카.
마르실 샘플.
행사장의 절반 정도는 레이싱 미쿠입니다.
2023, 2024 레이싱미쿠 관련 상품들.
1650엔짜리 굿스마일 레이싱 로고 아크릴 오브제.
이거 하나 샀습니다.
로고 유뮤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굿스마일 피규어들을 팔고는 있는데, 정가판매였습니다.
토리다모노 디자인을 얼마나 찍어낸건가..
다른 가게에 가보니 아까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경품 피규어.
피규어샵들 대부분은 이제 1층에서 이런 식으로 경품피규어 깔아놓고 장사하더군요.
비싼 스케일 피규어 안모으는 라이트한 관광객들 노리는 듯..
아키하바라 역 앞의 옛 보크스 하비천국관.
몇년째 공실이었는데, 오늘 뉴스에 의하면 드디어 점포가 들어올 예정이랍니다.
다이고쿠제약, 즉 약국이 들어온다네요.
라디오회관 가봅니다.
이젠 붕탁회전밖에 생각 안나는 고죠 사토루.
박스로 파는 트레이딩 피규어
블루아카 마리 샘플
옐로 서브마린 보드게임 코너.
이종족 나이트클럽 경영 게임이라...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모데로이드 자이언트 로보. 국내 정식수입 안되는 물건이라, 구입.
장식장의 슈로초 자이언트로보를 대체할 용도.
구체관절인형... 이쪽은 엄두도 안나더군요.
폼폼 인형.
폼폼인형 본체와 복장을 따로 팔더군요.. 왜 이렇게 팔지.;
숙소 돌아가서 짐좀 내려놓고 아사쿠사로 이동.
아키바에서 아사쿠사는 20분도 안걸립니다.
아사쿠사역 세리아에서 100엔짜리 스탠드 추가로 구입.
아사쿠사 인포메이션 센터 전망대에서 사진 찍고,
향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네요.. 연기 하나도 안남 ㅋㅋㅋ
100엔 내고 오미쿠지 하나 뽑고
아사쿠사 스시로를 가봤습니다. 앞에 대기 7팀이라, 가게 내부만 찍고 왔네요.
이렇게 원신으로 내부장식된 점포는 아사쿠사점 뿐이라는 듯.
거대한 아사쿠사 동키호테.
가쿠빈 700미리 1880엔.. 작년보다 올랐네요.
정확히 1년전에 왔을때는 1480엔이었음.
물가가 오르긴 많이 올랐군요.
회사사람들한테 돌릴 초코렛 좀 사고 나왔습니다.
츠쿠바 익스프레스 입구 근처의 도시락집
도시락이 전부 300엔입니다.
그 외 반찬 가격도 겁나 쌈..
근처의 라이프마트로 이동.
진짜 마트 도시락값 보면 정말 물가가 싸다는 생각이.. 8시 넘어가면 여기다가 할인스티커 붙이니..
술안주 및 야식거리 삽니다.
밤의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
편의점에서 산 맥주와 카라아게군.
맥주는 요아소비와 코라보한 요아소비루...
설설 다녔는데 2만보는 넘었네요
그리고 TV에서는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의 부고 뉴스가 특집으로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짐싸고 5일차 끝.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만에 스크롤의 압박을 느껴 봤습니다 ㅎㅎ)
크..전 보통 도쿄가면 어디 안가고 (반나절 정도 도쿄역이나 긴자 정도) 아키하바라에서만 노는데 가고싶어지는 글입니다. 이렇게 사진 많이 찍는 분들 대단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