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뜬금없는 파충류 덱이냐라고 물으신다면
요놈 때문입니다. 마치 비트코인과 같은 폭풍덤핑의 뽕에 빠져서 그만...
그렇게 파충류, 파충류족 태그로 검색을 해본 결과 저는 통곡의 벽에 전력질주해서 다이빙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미친 덤핑을 하면 시너지를 내야할거아녀! 할만한게 체인머티리얼로웜제로소환해서헛짓거리하늼라ㅓㅁ니ㅏ럼'재ㅠㅜㄹ갸아아악
그래서 덤핑을 전략으로 하는 파충류덱은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좀 어느 정도 필드전개가 되는 덱을 짜보자'라는 생각으로 고쳐먹었고,
결과는 웜/레프티레스 혼합덱이 나왔습니다.
요로코롬 짰습니다. 아직 베타버전이라 거칠거칠하고 엑덱도 막 넣었긴 하지만, 나름 회전이 가능합니다.
스네이크 레인 쓰면 오히려 덱 자원이 부족해질 염려가 있어 그냥 빼버렸습니다.
젝스/카르타로스/운석 요런 친구들이 전부 덱에서 카드 뽑아쓰는 놈들이라, 덤핑하면 더 꼬이더라구요.
젝스/야간 콤보나, 세트 소환 후 운석으로 퀸/킹 불러오기 등의 정석적 웜 덱 전략이 주가 됩니다.
그리고 원래 바스키 즉석에서 뽑아쓰라고 만들었지만 토치골렘 마냥 몇 세대를 앞서간, 그러나 이미 잊혀진지도 몇세대째인 카드
요놈이 있더라구요. 묘지의 레프티레스 몬스터 제외 후, '레프티레스 토큰' 2마리를 뱉는 카드입니다.
요녀석이 있으면 첫 링크 소환 후 더 고링크의 몬스터 전개로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더라구요.
일단 요런 식으로 굴려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적극 환영입니다.
마부요원이 팥죽류...가 아니라 파충류덱을 굴리는데 언제 한번 찍어서 올려야겠네요! 아무튼 저 갓갓갓갓 갓갓으로 인해 파충류 덤핑이 너무 사기라서 되려 지원이 안나오는걸지도ㅜㅜ
솔직히 말해서, 코나미는 저런 카드가 있는지도 까먹은거 같아요. 카드가 나온 다음 사기라서 금지먹는게 카드 자체가 안나오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그나저나 팥죽류 아주 적절한 거 같습니다. ㅋㅋㅋ
사실 저런게 있으니까 파충류 지원이 안나온다고 해야하나 파충류 지원을 줄 생각이 없으니까 저런걸 낸거라고 해야하나...
조용히 후자에 한표를 넣습니다...
스네이크 레인 보고 짜기 시작했는데 스네이크 레인이 빠진 파충류 덱이라니...
현실은 가혹했습니다. 마치 클리포트에 어리석은 매장 꽂아넣은 것 마냥 쓸데가 없더라구요. 다른 카드와 조화도 안돼구요.
지원만보면 강력한 파충류인데 정작 현실은..
사실 지원'만'봐도 강력하지가 않아요. 스네이크 레인은 쓸만한 덱이 없고, 갓파충류 어택은 요즘 메타에 맞질 않고...
오룡즈 때 카드군이 둘 씩이나 나왔지만 그게 마지막일 줄은... 야수족 "나도 있어"
제발 하나만... 에볼더 이런거 말고 진짜 카드군 하나만!
파충류를 짜보려고 결심하는 이유가 스네이크 레인과 킹그렘린의 뽕 때문인데... 구축하다보면 파충류라는 것들은 저 2개가지고 어떻게 될 만한 애들이 아니란 걸 깨달아버립니다 ㅠ
스네이크 레인 = 덱 파묻기 킹그렘린 = "덱에서 '그림자 도마뱀' 한 장을 패에 넣는다"
레전드 듀팩 3편 지원으로 코브라 지원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긴 한데..
나오긴..할까요?
저 희대의 덤핑카드를 사용하신 갓로페서 킹브라 찬양해!
로-망의 프로페서 찬양해!
야지로베이더 읍읍..
"파충류" 서포트가 아니잖아욨!
파충류는 진짜.,, 번개족은 쓸만한 지원이라도 없어서 로망도 안나는데 파충류는 그 갓갓 지원이 있어도 정작 살리지 못해...(그저 눈물)
솔직히 갓 카드라고 하지만 쓸모없죠... 스네이크 레인 저도 비슷한 짓을 해봤지만 범용 떡칠 4랭 웜덱이더군요.
스네이크 레인의 묘지 덤핑 효과는 엄청나지만 정작 묘지로 보내놓고 쓸만한게 거의 없어서.... 베노미를 쓸게 아니면 파충류덱에서는 빼는게 더 도움이 되는 아이러니함
킹 그렘린만 봐도 레벨 제한 없이 파충류족을 서치해오는데 서치할만한 녀석이 없다는것도 함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