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애매하네요
신규 몹인 토리후네랑 마히토츠
일단 이 둘은 쓸만합니다.
간단한 조건으로 무사신 2장으로 늘리는 효과는 강력할 수밖에 없겠죠
코스트가 심하지만 마히토츠의 자체 특소 효과도 일단은 있으면 좋고
묘지 제외하고 무사신기 보내놓기도 유능합니다.
문제는 무사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파격적이지는 않다는겁니다.
필드에 자리잡아 무사신기 서포트를 받으며 싸우는 야수전사 무사신
패에서 필드의 주인들을 서포트하는 비행야수 무사신
필드/묘지에서 주인들을 서포트하는 야수 무사신
각 종족에 따라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위치가 정해져있는지라 다른 위치에서는 자원으로 즉각 사용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무사신이 옛날 테마답게 어지간한 메인몹들은 특히 서포트를 하는 무사신기들은
1장당 하나의 효과 그것도 요즘 시대치고는 조금 애매한 효과들이 다수이거든요
다른 애들은 패/필드/묘지 어디든 금방금방 나와서 묘지에서까지 효과를 알뜰하게 써먹는 테마도 티어권에 못가는 마당에
조금 더 파격적인 효과를 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것
이번 신규 나온 카드 중에서 가장 쓸모가 없는 것같습니다
효과 파괴내성은 전투의 신이라는 이름에 무색하게 배틀 페이즈에는 안지켜주며
효과 무효도 자신턴에만 가능한데 코스트까지 패/필드의 무사신 '몬스터'를 지정하는지라
이번에 같이나온 토리후네나 다른 무사신 마함을 코스트로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소생 효과도 엔드에만 가능한지라 거의 야마토 전용 효과라서 계륵같은 효과같아요
자원은 자원대로 들고 효과는 애매한데 자원을 늘려준다하지는 않는 그다지 쓸모가 없는 것같습니다
테스팅용으로 무사신을 가볍게 굴려보니 옛날 전투 몰빵 테마답게 견제같은게 전무하던데 조금이나마 견제용 효과를 줬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가급적이면 충혹마와 묶여서 5장이 아니라 따로따로 5장 받고 그 중에서 조금더 고성능의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얘보단 괜찮아보이지않나 싶기도하고 그래요...(...)
전개력도 자원도 빠듯한 테마 이름 박은 링크가 이런거... 트라브리로 써먹을까 싶었는데 링크 소환시에만 소환 효과 쓸 수 있고 클리포트 게니우스 수준으로 테마 상향 못해주는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