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픽뚫... 당할 수도 있죠. 근데 이게 한 두 번이어야지, 천장 시스템이 완전 그냥 천장만 있는 수준이라
원신이나 니케처럼 이월, 마일리지가 있는 게 아니니 스트레스가 꽤 오는 편입니다. 쿠쿨칸 영입은 또 실패했네요.
원신같은 경우 요즘 페그오 대신 가장 열심히 하는 가챠겜인데(모바일겜이라고 하기엔 좀 뭣하죠.)
위에 캐릭터 가챠는 확정 천장이라는 개념으로 70번 째에 픽뚫을 당하면 다음 70번 때 무조건 픽업이 뜨는 방식에
아래 무기 가챠는 60번인 대신 2번 픽뚫을 당해야 확정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첫 천장에 한번에 나왔네요.
페그오도 이런 방식을 접목시키면 적은 돌을 가진 폐사 유저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카노우가 그럴 리 없다 생각하지만 곧 8주년이고 하니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천장 자체도 명함 구제책 정도로 너무 불친절한데 뭐 그거야 페그오의 사료 대비 연간 서번트 획득 횟수를 보면 어케 감당할 선이라 생각하지만, 이월도 없고 횟수 카운트도 안돼는건 너무하지 않나 싶긴 함다
이월도 안 돼고, 누적 적용도 안 돼고(원신하신다니 아시겠지만 6천장까지 부으면 어쨌든 풀돌이니까요), 스택 증발할 때 보상도 없고(말딸 블아 명빵 다 가치가 낮은 거로나마 바꿔주는데), 천장 가격이야 말할 것도 없고, 무기명 10개 교환 따위나 서비스하던 게임에선 나아진 거지만 도입할 때부터 말한대로 제가 아는 한 가장 하찮은 천장이죠
그리 유저 친화적 시스템을 가져올까 싶습니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천장이 도입된 것만 해도 엄청 친절해진 것이라.. 그리고 재화당 현금가격도 있고. 오히려 천장이 도입되면서 5장이면 충분했던 캐릭터 완전체가 어펜드 스킬의 도입(스킬 도입은 찬성이나 그게 노력 여하가 아니라 코인 재화- 현질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호불호 존재)으로 1장 더 뽑아야 하는 쪽으로 바뀐 것이 뼈아프죠. 물론 과금 유저들을 위한 엑스트라 컨텐츠라지만,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닌데다가 이미 5장으로 퍼펙트를 만들어 둔 유저들 뒤통수를 치는 부분이라 보는 게 타당하겠죠. 즉 이미 캐릭터 기반 사업이 되어 있는 터라 제작사 측에서는 굳이 충성고객이 된 유저들에게 친절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