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의 모바일 게이머란 웹사이트에서 제공한 자료를 봤는데요.
https://mobilegamer.biz/the-top-grossing-mobile-games-of-2023/
얼마나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재미로 참조해볼만은 합니다.
서브컬쳐 게임 위주로만 보면
탑 10 안에 든 건 미호요의 쌍두마차인 원신과 스타레일 뿐이네요. 솔직히 이 둘은 다른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들과 체급이 다릅니다.
11위 이후의 순위를 보면
페그오가 14위에 들었네요. 서브컬쳐 분야로 한정할 경우 원신, 스타레일에 이어 3위입니다.
약 3억 8천 7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거의 5천억원이군요.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지만 9년차 게임으로선 여전히 엄청납니다.
페그오와 함께 20위권에 든 서브컬쳐 게임은 말딸인데 19위에 약 3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이네요.
지난 해에는 약 4억 9천만 달러였다고 하니까 하락폭이 상당히 컸다고 기사에 나옵니다.
20위권 밖에 든 게임들도 간략하게 소개되었는데 그중 가장 먼저 언급된 건 니케더군요. 오오 K겜! (하지만 텐센트 게임으로 소개되었다는...)
약 3억 2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답니다. 니케 흥행이 엄청나긴 했죠.
기사에서 언급된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은 니케가 마지막이었습니다.
페그오 매출의 상당 부분은 애니플랙스를 통해 소니로 갈텐데 재투자 좀 많이 해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10년차를 보고있는 게임인데 이만해도 대단한거죠
1위는 중국 내수 게임 같고 포켓몬고가 계속 상위권이라는게 참 신기하단말이죠
말딸은 개인적으로 제발 좀 계속 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부러 과금해주는 게임인데.. 유저들이 전부 저처럼 겜틀어서 캐릭터 얼굴만 봐도 즐거운 경우는 없을테니 내용적으론 걱정이 되긴 합니다..
나는 저 중에 캔디크러시 볼 때마다 신기함 퍼즐 게임으로도 저 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구나, 싶어서 역시 소수 핵고래보다는 대중적인 게 훨씬 돈 더 벌 수 있구나
2023년 주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