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복수귀 행세지만 실제론 지옥에 있는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단 염원으로 움직이던 놈
엔딩에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거기에 있었다고 한 건 가족이 지옥이 아니라 천국에 있단 걸 깨닫고 지옥에 떨어질 거니 거기에 가선 안 된다고 죽는 애잔함
지옥같은 삶 속에서도 그 안에는 인간적인 모습이 숨어있는데 평범한 삶 속에서 검귀의 본성을 숨기는 이오리와 대비되는 캐릭터
여러모로 철저히 이오리(시대를 잘못 태어난 검귀)의 안티테제격인 라이벌(시대를 잘못 태어난 인간)로 설정되었는데
정작 인게임에서 보여준 모습은 감흥 없는 찌질함이 대부분(...)
이건 타입문류 텍스트 스토리가 액션 게임에선 살리기 어려워 생긴 문제라 생각해서 과연 이번 콜라보에서 뒷수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이넘 아니라 촛점을 유이 햄볶게 해주는데 맞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봐도 아마쿠사랑 엮혀야 캐릭터성이 완성돨 거 같기도 합니다. 배신자라 유알한 생존자와 그 난의 중심점이란 대비.
뭔가 사연은 있어보이는데 하는 짓이라곤 카야 납치 밖에 기억이 안나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