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왕님! 메인스토리에서 아군으로는 처음이군요. 반가워라.
그리고 츳코미 담당이자 만담콤비 중 하나가 될 카독군 합류.
..........이건 지금봐도 모르겠습니다. 눈꺼풀눈꺼풀은 대체 뭐야!
인리정초치 에러.
특히나 크림힐트 옥좌 뒤에는 소품(?)용 거대 그람.... 성내 석상에도 그람에 꿰뚫린 여인상이 있던데.....
크림힐트 취향도 참 멋지군요.(????)
복수계역 엠블렘은 멍때리다 못찍었습니다.
그나저나 짜리몽땅한 키에 왕관만 카를것으로 씌워두니 언밸런스감이 ㅋㅋㅋㅋㅋ
6월 21일..... 나스 부재 예고....읍읍읍
서번트의 전쟁이라......
문득 생각나는 성배대전....으윽 머리야
초기에는 요로코롬 무명영령들도 보구명이 있긴 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그나저나 환령은 신주쿠 이후로도 꾸준히 언급되는게 반갑기도 합니다. 마침 이 특이점에는 모교수도 나오고.
하자마자 만담 찍는게 예사롭지 않다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대마왕 버언도 아니고!
이래야 영왕님이지!
붉은 하늘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역시 달덕들이라면 강철의 대지.....! 읍읍
우시와카마루, 산의 노인과 함께 목 페티시즘의 3각이 있죠 ㅋㅋㅋㅋ;
살로메는 처음 나왔을때부터 꽤 마음에 들어했던 서번트긴 했는데, 그건 아무래도 외모랑 성우분의 열연에 감명받은 바가 컸죠.
그런데 이번 스토리에서는 그 이상으로 살로메에 더 빠져들었었어요.
코르데랑 비슷하면서도 더 서투르고, 그러면서 단지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한 버서커.
보면서 참 귀여웠습니다 ㅎㅎㅎ
그러다 탈출에 접어들면서부터, 스스로 친애를 갖게 된 상대를 지키기 위해 몇 번이고 자신을 다잡는 모습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대단했습니다.
살리에리의 예에서 보듯, 서번트의 근간을 이루는 감정은 어마어마한 영향을 발휘할 수도 있었죠.
그런데 그 감정에 몸을 맡긴 살리에리와 반대로, 살로메는 리츠카를 지키기 위해 오히려 반대 측면으로 몸을 던졌으니까요.
짧고 강렬했던 살로메의 분량...
감시한다면서 은근슬쩍 모여드는 이놈들도 매우 귀여웠습고, 어쩐지 친근하다더니 나중에 정체가 밝혀지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됐지만
하나하나 산화해가면서 보여준 모습들은 여느 네임드 영령들에 손색없는 영웅적 비장함이 있었죠.
성배대전을 넘어서서 진짜 전쟁물이 되다보니 무거워질땐 한참 무거워지기도 했지만....
뜬금없이 리츠카가 잡혀가면서 더블주인공이 된 카독이나 자타공인 괴짜들인 롤랑, 톨포 덕분에 자연스럽게 만담을 찍으며 분위기 풀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군들, 나는 기사도 문학이 좋다! 와 말딸 시종. 드디어 맨얼굴 공개.
....도사들은 다 귀여운건가.... 아니 그 얼굴로 귀여운척하지 말라곸ㅋㅋㅋ
이건 좀 아 쉽더군요. 어째서 예장으로 안주냐! 성능 좀 깎아서라도 주지!
님들 쫄?(사기 100% 충전시키는 마법의 말)
아
메가데레 백발 용종(요슬롯) 지나고
얀데레 버서커(살로메) 지났더니
그동안 좀 뜸하던 키욧치가 등장!
심지어 격파시 반응이 '저분은 혹시 안친님?'이신거 보고 오래간만에 외쳤습니다.
이런 안친!
뭐 음...버서커니까요.
거짓말로 둘러댈 생각 한거 누구였냐 바보들아!!
나는 편력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 왕도계역에서 카를 대제라 자칭하며 그 의지를 물려받은 자! ……범, 범인류사의 서번트! 그대들을 무찌르기 위해서 소환된 자다! 콘스탄티누스 11세, 위대한 황제여! 그대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
영웅들의 인간찬가만이 빛나는게 아니죠.
때때로는, 평범한 범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빛나는 인간찬가도 있는 법.
막타는 자칭 시튼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만.....
크흠..... 스텔라리스였던가요? 동생이 하는거 보다보니, 적대진영 도발대사로 거의 같은 말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대들은 그대가 있어야 할 곳으로 가도록 하시오. 역사의 쓰레기통 말이지!"
근데 요한나 아무리 봐도 마르타랑 동일계열이란말이죠. 우아한 겉모습, 말괄량이 속내.
그래서 이 둘이 꽁냥거리는 것도, 분량은 짧았지만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거리 2500km, 위력은 대국보구.....)
만감가 모릴리와 만담가 카독이 만나자 마슈마저 만담에 참여를...
여긴 왜 갑자기 분열했어!? 싶었는데 아예 스토리 연출로도 분열이었더군요.
플라나리아냐!
"이쪽은 다음 기회에 다시 오자!"는 게임에서 흔하다구요?
.....최종전까지 한 발 앞둔 막간이라 그런가 만담도 한가득.
음. 이거 처음엔 7턴주다 나중엔 점점 턴이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인연예장 둘둘 말고 다니다 이 다음판부터는 (한번 패퇴하고) 모르간에 풀젤끼워서 모코코 돌렸더랍니다.
오래간만에(....던가?) 멋지고 비장한 모습을 보여준 톨포.
서로 속시원하게 싸우고 허심탄회하게 나란히 소멸하는 이런것도 일종의 로망이죠.
롤랑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비장함을....
전 듀란달 난사해서 버티면서 문 부술 줄 알았는데 그 이상의 대가를 바치고 사라졌네요.
초반에 리츠카 구출작전에서 스러져간 무명영령들도 아무도 자신들을 기억 못할거라 했지만, 마찬가지로 잊을 수 없는 재를 주며 그 말을 부정했었죠.
(쌍황녀를 옆에 끼고 하는 소리가 읍읍읍)
억지쓰지마라 안친스토커야!
용암수영부라고 알고있을랑가.....
순애보의 용살자....
아니 분명 스토리상 빌런인데 여기서 갑자기 소녀소녀해져!?
순 애
염장질에 치명타....!
이 둘의 위대한 순애에 맞춰서, 이쪽에서도 전력으로 동시에 퇴거시키자는 생각이 들었죠.
.......
근데 막상 카마 스킬 쓰고나서 생각해보니까 이거 카마 엿먹이기 아닌가.......?
(??: 지금 파업중인 사랑의 신 앞에 닭살부부를 데려다놓다니!!!)
소통의 부재란.....
응. 싸울 때부터 그러고 있을거라고 이미 다 알고 있었어....
블라드도 그렇고 모릴리는 꼭 이기기 직전에 상대가 중요정보를 남기는 징크스가 있군요.
잘가요, 홈즈.
어..... 보통 여러 성능 섞는다고 각 문화권에서 이거저거 따와서 끼워넣더니
얘는 그냥 한방에 노른 셋을 때려박았군요.
범용성 내다버리고 일점특화형이었구나.
......아라피프한테 사과해....
마차 타고 가는 동안에도 끊이질 않는 만담.
카독이 크립터가 아니었더라면 얼마나 개그지분을 확보했을까요...크흠.
그랜드 버서커 앞에서 광기를 못따라간 컨셉 광기 모릴리...
전반적으로 술술 잘 읽히는 스토리였습니다.
특히나 라이터가 과거 아포때의 결점을 잘 보완하고 장점을 그대로 살려준 덕에 각 서번트들의 서사가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합니다.
(젠쥬보는 워낙 뭐 나온게 없긴 합니다만 아직 이름도 공개가 안된 상황이기도 하고...)
특히나 무명영령들도 단순 엑스트라가 아니라 제각기 역할과 비중이 주어지면서, 무명영령보다는 무영영령으로 조명된 점도 좋았고
블라드나 지크프리트 등은 대영령으로서의 자체적인 강함만이 아니라 전술전략, 혹은 기량 면에 비중을 주면서 단순 화력싸움이 아니라 역전의 영웅들의 싸움을 잘 그려냈죠.
그리고 요한나나 데레모드 크림힐트가 엄청나게 귀엽게 묘사된것도 매우 좋아!!!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른 파트의 만담들은 대부분 위화감을 못느꼈는데, 마지막에 마차 타고 가면서 오가는 장난들은 좀 그랬습니다.
다시 돌아올 것 같다 어쩐다 해도 일단은 1.5부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력해온 조력자가 떠난 상황이니까요. 심지어 그 조력자가 곁을 떠나게 된
제 1 원흉인 모리어티랑 만담하고 있는걸 보니까..... 개인적으로 홈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쌩쌩한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다 빈치때랑은 너무 다르지 않냐!
여하간 이제......
저도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만담은 좀 그렇던.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 전이나 이 뒤로 이벤트 시나리오가 다들 좀... 거시기 했던지라ㅋㅋ 전 꽁냥커플하고 붙을 때, "이벤트전투예용"하는 말을 안믿고 왕왕 대비해서 갔다가 진짜로 관상용이길래 의심해서 스마나이... 하고, 그 뒤에 모릴리전에선 마슈 혼자서도 충분하단 말에 이번엔 믿을께! 했더니 한명으론 갈 수도 없고, 뭣하면 제대로 보스전 난이도길래 애먹었습니다ㅋㅋ 믿음을 주고, 그 믿음을 통수로 되돌려주는 데 까지가 시나리오...!!!
소올직히 요한나랑 속풀이 싸움 할 때 룰르타 라르타 편성해서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덕분에 한동안 과금 절대 안하려 했는데 또 20만 털렸군요 ㅎㅎㅎ;;
이번 스토리는 이름없는 전쟁 참전용사들의 주제가 새롭고 요한나 같은 가상인물의 불만토론 팩트가 볼만했죠
정성이 담긴 감상! 추천! (>_<)
소올직히 요한나랑 속풀이 싸움 할 때 룰르타 라르타 편성해서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히가시데가 쓴것중 가장 맛깔나게 쓴것같아요. 아포크리파때 실수를 만회하듯이..
히가시데의 로맨스.... 드디어 임신군 드립을 벗을 수....!
또 한번의 수작 메인스토리라 좋앗어요
덕분에 한동안 과금 절대 안하려 했는데 또 20만 털렸군요 ㅎㅎㅎ;;
저도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만담은 좀 그렇던.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 전이나 이 뒤로 이벤트 시나리오가 다들 좀... 거시기 했던지라ㅋㅋ 전 꽁냥커플하고 붙을 때, "이벤트전투예용"하는 말을 안믿고 왕왕 대비해서 갔다가 진짜로 관상용이길래 의심해서 스마나이... 하고, 그 뒤에 모릴리전에선 마슈 혼자서도 충분하단 말에 이번엔 믿을께! 했더니 한명으론 갈 수도 없고, 뭣하면 제대로 보스전 난이도길래 애먹었습니다ㅋㅋ 믿음을 주고, 그 믿음을 통수로 되돌려주는 데 까지가 시나리오...!!!
공교롭게도 모릴리를 때려줄 어벤저는 저희 칼데아 최고화력 딜러들이 포진한 마경이어서 꽤 즐거웠네요 ㅋㅋㅋ (성배 넷 먹은 살리에리부터 수카마 어린슈 란마루 등등등등 아츠 어벤저 든든!)
그렇죠. 란마루도 어벤져군에서는 꽤나 강한 서번트라서 아츠 곱게 발라주면 모릴리는 '스마나이'가 되죠. 거기에 어린슈라면 완전 가루로 만들 수 있구요. 공교롭게 저도 퍼펙트 완성된 여신님이 계셔서 가루로 만들어버릴 수가 있었네요. 태초의 먼지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번 스토리는 이름없는 전쟁 참전용사들의 주제가 새롭고 요한나 같은 가상인물의 불만토론 팩트가 볼만했죠
전 아직도 구다즈랑 잠입했다 마지막에 딜묵이랑 페어찍던 무명어새신이 기억나네요 ㅎㅎ
샤를 재림이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 따로 퀘 깨고 얻을수 있는게 의외 네요 그리고 3차 재림 모습으로 마지막 보스전 할줄알았는데
저도 이 시나리오는 참 좋아합니다. 제게 있어서 캐릭터를 다 뽑고 싶게 만들 정도로 어필을 잘 했었죠. 일그오는 픽업 올 때마다 틈틈히 돌을 돌려 보고 있긴 하지만 샤를과 롤랑을 제외하면 번번히 실패. 크림힐트는 배포권으로 어거지로 영입. 이러다 보니 일그오는 돌이 없어요 ㅠㅠ
.....며칠후면 별기차 픽업이라 돈 아껴야 했는데 결국 쓰고 말았어요 ㅋㅋㅋㅋㅋ 20만이면 저쪽에선 5성 하나 기댓값인데 ㄷㄷㄷㄷ
동감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이미 이번 한그오에 2트럭, 별기차도 1트럭 반 (초회를 깨기 위해서) 썼는데 문제는 원신... 이번에 1돌을 하려한 캐릭이 있는데 돈은 이미 다 써버렸습니다😂
시작할 때 붉게 빛나는 것과 증명불가로 바뀌는 순간을 못 남긴 게 제일 아쉬웠습니다 라센글은 대제 의상을 내놔라
증명불가는 마테리얼에서 다시보기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작할때 특이점 진입 이펙트는 시나리오 연출이 아니라 어렵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