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썰전] 유시민 vs 박형준

[나하드]

[SSHSSH]

암호 화폐 찬성측에서 지나친 행복 회로를 돌리는 것은 맞지만, 유시민측도 거의 뭐 우기기 수준으로 나오네요

[longGamer]

옜날 다단계가 사회를 한바탕 휩쓸었을 때 처럼 암호화폐도 이제 종교의 영역이 된 듯...
절대 사실을 보지 못 함.

[피습히]

유시민은 본인의 목적에 맞게 잘하고 있죠.

애초 유시민의 시민패널 활동 목적부터가 정치적 맹점에서 보호하는 거는 누구나 알고 있잖아요.

유시민이 정말 블록체인의 유용성이나 가능성을 모를거라 생각하면 단순한 겁니다.
문제는 블록체인이 코인투기판으로 대중에게 노출되면서 첫 단추를 잘 못 끼운게 문제에요.

정부가 나서서 적절한 규제책을 마련하고 제도권 내에서 육성 할 수 있는 거 였다면 나서서 소리를 냈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코인판의 투기광풍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린 새누리당 새끼들이 핵폭탄급 무기로 휘두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 악물고 딜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특성상 쉽게 잡아 족치기 어려울 거에요.
진보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주된 지지층이라는 걸 고려하면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 역시 불가분이듯.

이 상태로 더 방치되면 새누리당은 이걸로 현 정권 엄청나게 두둘겨 될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을 비롯한 여당 반대편에 서 있는 새끼들 워딩 하나하나가 그 증거구요.

쟤들이 블록체인이 가져올 기술적 혁신에 기대를 가지는 집단이었으면
노무현 정권 시절 미래 첨단 과학 융성을 위해 공들인 미래부를 명박이가 앞장서서 (새누리당 포함) 부쉈을까요?

저도 참...모호합니다.
광적인 투기판이 된 것은 최근들어서고 이전부터 기대치가 높아서 발 들여놓은 상태지만
이게 문재인 정권에게 어떤 도구로 사용될지 너무 빤하니까..안타깝습니다.

말은 이렇게 하는 저도 원금은 다 빼버리고 코인판으로 취한 이득만 방치하고 있는 입장이라
문재인 정부 적극 지지하는 저부터가 모순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