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유통기한 임박해서 행보관 주관으로 전투식량나올때가 있긴해도
앵간한곳은 전부 식사추진 할꺼임.
보통 훈련갈때 육공 한구석에 식판 실어서 비닐씌워서 먹던가, 아니면 반합이라도 씀.
딱 1번 봉지밥이 온적이 있었는데, 불행중 다행(?) 인지, 소대별로 밥봉지, 김치봉지, 반찬봉지, 국봉지 나눠서 왔음ㅋㅋㅋㅋㅋ
그때 말년놈이 이런건 다 밥봉지에 넣고 다 스까먹는거라고 봉지 다 까서 넣으려고 했는데, 소대장이 이 미친x아 하면서 말년 대갈통을 존나 쎄게 때렸음.
소대장이 애들 보는앞에서 군생활 x으로 했냐고 존나게 면박주면서, 잠깐 있어보라더니, 고추장하고 췜기름을 들고와서 돼지고기만 넣고 비빔비빔해서 소대원들 나눠줌.
야간근무 할땐 소대장이 당직사령 몰래 어서 뜨건물 가져와서 근무자들하고 뽀그리 먹고.
x같은 군생활 소대장 덕에 그나마 잘했음. 사관이 아니고 중사라서 병사들이랑 더 친했던듯.
마 쓰까묵자!
안그래도 거지같은 야외취식을... 그 물붓는 볶음밥 칼로리가 한끼에 2800인거 보고 기겁을 하면서 먹었지.. 그거 먹음 이상하게 똥이 안나와
먹는걸로 화나게 하는놈이 제일 몹쓸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