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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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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감추려 강아지라 하였지만 문장 중간에 동생이란 말이 짠하다
그지..한번 떠나면 계속 생각나. 나도 이사오기 전까지 가끔 있지도 않은 복슬이가 짖는 소리나 복돌이가 애교부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가끔 비올 때 산책가자고 보채는 소리가 들렸다.아침에 눈을 뜨고 아, 이놈들 밥 안줬네 했다가 이제 우리집에 사료포대같은건 없다는걸 새삼 깨닫고. 내일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무심코 오늘은 산책 좀 오래 해야겠다 고 생각했다가 산책같은거 안가도 된다는거 기억나고... 그거 없어질 때까지 2년이 걸리더라...
글이 온갓 눈물범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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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온기가 너무도 그리워.
슬픔을 감추려 강아지라 하였지만 문장 중간에 동생이란 말이 짠하다
루리웹-6581532929
글이 온갓 눈물범벅인데
대신 고양이를 키워요
목숨이 9개니깐 괜찬아요
그지..한번 떠나면 계속 생각나. 나도 이사오기 전까지 가끔 있지도 않은 복슬이가 짖는 소리나 복돌이가 애교부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가끔 비올 때 산책가자고 보채는 소리가 들렸다.아침에 눈을 뜨고 아, 이놈들 밥 안줬네 했다가 이제 우리집에 사료포대같은건 없다는걸 새삼 깨닫고. 내일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무심코 오늘은 산책 좀 오래 해야겠다 고 생각했다가 산책같은거 안가도 된다는거 기억나고... 그거 없어질 때까지 2년이 걸리더라...
닉을 보고 소름
오유에서부터 닉때문에 항상 이런 반응인데 어디까지나 복슬이가 강아지때 치킨용 대형접시에 디비저 자는걸 보고 지은 닉임 오해 ㄴㄴ 물론 나도 오해를 즐기고 있지만 이런 슬픈 글에서는 좀 그래..
진짜 그 온기가 너무도 그리워.
내가 개를 선듯 키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헤어짐
이거리얼 진짜 15년 키우던 개 죽으니까 다음에는 뭐 키우는거 절대 하지말아야지 이생각이 들더라 아니면 거북이르 ㄹ키워서 내가 먼저 뒤지던가 해야지
우리집 개도 요즘 늙어서 사료먹다 체하니까 물섞어서 축축하게 만들어서 주는데 걱정이다. 짖을때도 몇번 짖다가 사례들려서 켁켁거리고
노견이 기침하는거.. 폐수종 조심해야함... 조금 늦게 발견해가지고 울집 개도 고생했었는데...
우리집 개도 암이 온 몸으로 퍼져서 걸걸대고 있는데 진짜 마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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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애 기일 다가오는데 이런글 보니 마음이 아프네...
나도 집에서 독립한 계기가 우리 강아지. 죽고나서... 14년을 키우니까. 그냥 말 안듣는 동생이구, 귀여운 자식이더라. 죽고나니, 가슴한켠 뜯어내는 느낌 너무 잘알겠더라. 집구석에 도저히 못있겠어서. 한동안 밖에서 나돌다가. 결국 혼자 살게 되더라.
저거 피리감독 단편 아님?
이거 볼 때마다 혹시라도 강아지 이름 부르면 터질까 봐 온갖 욕 우겨넣어서 버티는게 가슴 아프다.
아 시발 글만읽는데 왜이리 슬픔 애완동물 길게 키운적없는데 진짜 절실하게 느껴짐
3년전에 떠나보낸 우리집 강아지 생각나네 떠나기전날 애가 힘이없고 밥도안먹고 그 좋아하던 산책도 싫어해서 뭔가 낌새가 이상했지 그리고 그다음날 자고 일어났는데 사라져있는거야 집안 구석 다뒤져봐도 없길래 마지막으로 화장실 봤는데 욕조안에서 전날에 그렇게 힘이없엇는데 욕조안에 어떻게 들어간건지 그 안에서 자고있더라.. 그리고 아버지랑 자고있는 내 가족 들때 딱딱해진 몸을 보고 그만 주저앉고 울었다 나는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나면 눈물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별로 개키우는걸 싫어하는데 1년뒤 아버지가 새로운 개를 가져오셧다 물론 나는 당연히 싫었지 일주일동안 쳐다도 안봤는데 나도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까지 잘키우고있다 그런대 아직 키운지 2년밖에 안됬는데 항상 불안함 감정이 든다.. 언젠가는 다시 그 감정을 느껴야하니깐 그게 너무 싫다
우리집은 강아지랑 고양이 같이 키웠음 강아지는 페키니즈 믹스에 고양이는 러시안블루인데 서로 싸우기도 하고 같이 붙어있기도 하고 형제처럼 지냈음 강아지 이름이 멍키인데 애가 좀 멍청하긴해도 사람을 곧 잘 따르던 아이였음 근데 어느날부터 멍키 눈이 반쯤 감겨있고 그전에는 부르면 냅다 뛰어오는데 비척거리면서 앞에 눕기 시작함 먼저 알아차린 어무이가 병원 데려가니 마음의 준비를 하래. 난 당시 지방에서 대학 다닐때였고 버스타고 집 오는길에 어무이 우시면서 "놀라지말고 들어" 라는 운을 띄우면서 말씀하셨지. 얘기 듣고 강변역에서 택시 잡고 바로 동물병원에 갔는데 이미 하늘나라로 가버리고 고이 천으로 감싸놨더라. 아무 말 없이 10여분간 애를 어루만지고 잘 부탁드린다고 얘기하면서 담담하게 나왔는데 집에와서 멍키가 항상 앉아있던 자리를 보면서 그 앞에서 진짜 20분동안 울었다. 본문에서 나온 가구를 들어낸거 같은 허전함이란게 어떤건지 정말 공감됨. 그리고 얼마있지 않아서 고양이 나나는 멍키가 있던 자리에 누워있거나 그쪽을 바라보거나 했었음 그걸 보면서 어무이는 "형좋은데 갔어" 이러시면서 눈시울 붉히시고 난 그거보면서 또 울고... 그러다 결국 나나도 계속 토하더니 병원에서 하루정도 있다가 좋은데로 갔음 반려동물을 보내는 아픔이 어떤지 잘 알지...
ㅠㅠ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