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인게 전역하고 이제 일년되가는데
자꾸 만나제 애들이.. 동기였던 애들도 그렇고 후임들이였던 애들도 그렇고 ㅠㅠ
선임이엿던 애들도 자꾸 근황물어보고
사람만나는거 너무 피곤한데.. 인간관계 유지하는게 너무 피곤해..
솔직히 집돌이라 집에서 놀고 겜하고 꿀잠때리는게 젤편하고 좋은데
애들 만나면 다들 성향이 나랑 반대라 맛난거 먹으러 가야되고 노래방 가야하고 ㅅㅍ.. 진짜 상상만 해도 피곤하다
손절하고 싶어도 막 나쁜말해서 손절하는건 미안하고 손절할라고 읽씹하거나 그러면 또 마음이 안편함
ㅎ ㅏ..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하냐.. 동기 단톡방도 있고 몇몇은 같은 동네사는애도 있어서 계속 만나는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이번주에 만나기로함 ..
넘 귀찮아..최대한 절충해서 가만 잇을라고 맛난거 먹고 피시방이나 가기로했는데도 피곤하다 ㅠㅠ
내 직할대는 동기가 없었어 ㅠㅠ
군생활 재밌게 했으면 만나는거고 군생활 지옥같이 했으면 안만나는거지
기타 부조리같은거 제외하고 인간관계
재밌게 하긴 했는데 군대에선 같이 1년넘게 잇어야 하니까 강제 사회모드로 지냈던건데.. 바깥은 다르지
난 제목에 대한 답을 한거임
일단 만나야겠군
뭘 고민하냐 니가 힘들면 연끊고 독고다이가야지
현재도 만남. 같은 지역 같은 구 살아서 만나기도 쉽고 해가지고.
그거 오래 안감. 입대 동기에 동갑인 애 있는데 걔는 거리멀어도 꾸준히 만나는데. 선후임이거나 동기라도 나이차이 나면 연락 나중엔 다 끊기게 되있음
ㅇㅇ 솔직히 오래갈꺼같지 않아서 손절각 재고있는디 손절각이 안나온다
손절각 잴 필요도 없어.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서로 연락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