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썼다가 쓴거 다 날아가서 안쓰고 있다가 짧게라도 적습니다.
메가박스(코엑스) 가시면 1분 체험관 있습니다.
메가박스(코엑스) 가는 계단쪽에 있는 스템 커피를 보시면 왼쪽에 바닥에 에스파 VR콘서트 포스터가 쭉 깔려있는데 따라가시면 VR관이 나옵니다.
가시면 조그만한 부스에 직원분들 계시는데 여기서 표 보여주시면 굿즈랑 입장권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생긴 봉투안에
이렇게 들어있습니다.(사진은 카리나 스페셜 패키지)
일반판과 스페셜 패키지 구성품 차이점은
일반판(22,000) : 랜덤 포토카드1장.
스페셜(33,000) : 선택멤버 포토카드2장에 렌티큘러 포토카드 1장. 이외 동일
대부분의 아이돌 포토카드 수집이 그렇듯 특정 멤버 포토카드(4장)을 모으려면 스페셜 패키지 한개 + 일반판 포토카드(1/4확률)을 뚫어야 합니다.
VR관 벽면에 보시면 멤버 굿즈(미판매), 촬영 당시 실제로 착용한 의상, 에스파 응원 칠판 이렇게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옷이 너무 작아서 이게 성인 여성의 몸에 들어간다고? 어떻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스파 응원 칠판(?)
여기부터는 콘서트 후기
19시 30분 프로라 시간 맞춰 입장했는데 19시 50분 되서야 퀘스트3 배부 및 안내 시작함.
그 20분 동안 짧은, 같은 문구의 노래가 반복되서 나오는데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습니다 ㅜ. 영화관에서 광고가 그리웠던건 처음...
퀘스트3 배부를 받고 설명에 따라 착용하면 로딩 중 이라는 화면이 뜨는데 사실상 다른 분들이 착용완료되는 걸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실 공연은 한 20분 쯤. 노래를 두곡인가 마치고 나면 에스파가 나와서 위쪽 개인 굿즈 사진에 있는 응원봉을 건네주는데 이런 상호작용은 Amazed VR만의 매력이라 생각해요. 다만 응원봉에서 기대했던 불빛이나 효과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돌 느낌답게 배경은 화사하고 이쁘게 꾸며뒀고 카메라 워킹이 다채로워서 정말 좋았습니다.(이건 호불호, 벤타X처럼 고정된 화면 좋아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이전 다른 가수들에게 보였던 머리카락 끝부분 뭉개짐? 포그현상? 도 많이 줄었더라구요.
노래가 다 끝나면 퀘스트를 벗고 영화관 스크린으로 5분? 남짓한 에스파의 영상이 나오는데 봐줘서 고맙고 자기들이 촬영한 것 보면서 리액션 하는 내용. 그리고 끝!
대부분 만족했지만 가장 아쉬웠던 점
1. 퀘스트3의 핸드 트래킹이 튀어서 무릎에 손을 고정시켜두고 봐야하는게 불편했습니다. 손을 들면 감상하는데 화면을 가리고, 좀 편하게 자세 잡으려고 팔짱을 끼거나 다른 자세를 취하면 중간중간에 핸드트래킹이 엄청 튀어서(센서가 손인식을 못할 경우 팔이 점멸하면서 퀘3 화면을 순간순간 가려버립니다)
결론 : 대만족. 에스파 팬이 아니더라도 가서 볼만함. 같이 간 친구 또한 매우 만족하더라구요. 21일날까지 한다니 서울, 경기권분들이시라면 추천
에스파는 멤버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간 상태였는데 다들 정말 이뻤습니다.
다들 멤버 모두 미인이였지만 그중에 카리나는 약간 종족이 다른 느낌이라해야햐나... 단순히 이쁘다는 뜻이 아니라 진짜 분위기가 묘한? 종족이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만약 에스파의 팬이시라면 정말, 정말 대만족할거라 생각합니다. 여타 다른 가수들 것이 그랬던 것 처럼요.
보고 오셨군요 저는 지방사람이라 아직 못보지만 amazeVR에 출시하면 볼려고 벼루고 있습니다 ㅎㅎ 기대중!
저도 지방 사는데 경기도쪽에 마침 갈일이 생겨서 갔다 왔습니다. 이럴 때는 서울,경기 사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이번에 퀘스트3 사면서 퀘스트2를 형네 줘서 조카들까지 생각하면 벤타나 어메이즈 유료 컨텐츠 돈 안아까울거 같긴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