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팔매(슬링)은
성경의 다윗이 골리앗의 뚝배기를 깬 바로 그무기.
다윗은 양치기를 하며, 이 슬링으로 곰/사자하고도 싸웠다고 하는데,
실제로 곰/사자들의 뚝배기 깨는게 가능한 무기임.
활/화살이 안정적으로 생산보급이 되기전까지는
군대에서도 사용한 병기로
말그대로 살상병기임.
그런데 군용병기에서 퇴출된이유는
아무나 쓸수는 있지만,
숙련-유지가 특히 힘들기때문.
활보다도 훨씬 힘듬. 훨씬 오랜시간 매일매일 단련해야함.
그래도 아주 퇴출된건 아니고,
정예정찰병들은 슬링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돌을 던져 무쌍을 찍기도했다함.
우리나라도
석전꾼들은 일종의 예비군이었음.
전쟁시 반드시 데려와야될 보조병력들로
매우 중요시했었다는 기록들이 남아있음.
그러니까 마을간 석전놀이는...
사실상 민간의 자경대/군훈련이라 봐도 무방함.
자경대라는 작자들이 내부훈련하다 머리 깨지고 잘한다
실전경험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