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의 마족 계보
로드 오브 나이트 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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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틱 블루
데스포그 다크스타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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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그라우쉐라), 해왕(다르핀), 명왕(피브리조), 마룡왕(가브), 수왕(제라스 메타리움)
고전 판타지 라노벨의 전설
슬레이어즈의 마족계보.
마족이라고 하니 일단 나쁜놈.
일단 루비아이가 적룡왕 실피드에게 갈기갈기 찢겼는데도
그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테러할 계획을 야심차게 하고 사는
포기를 모르는 민폐 족속들임.
근데 이 마족이라는 것들
사상머리가 대단히 골때리는데
일단 얘네들 사상을 알기 전에 얘네들 사는 세상 꼬라지 부터 먼저 보겠음
일단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 세계는 여러개임.
그리고 거대한 그릇 아래에 기둥 하나가 버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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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바다
이렇게 생겨 처먹은 구조로 되어 있음.
암튼 신족과 마족이 나오는 세계관이 그렇듯 슬레이어즈도 신족과 마족이 꽃들고 랄랄라 할리는 없음.
당연히 화학반응이 일어나 열라게 싸움.
일단 주인공인 리나네 세계관은 신족이 판정승인 상황임.
마족은 건재하지만
그래도 주인공 손에 마왕 조각 두개가 요단강을 건넌 상태라
마족들의 미래는 그리 밝지는 않음
그래서 세상은
일단은
평화로운 편
물론 다른 세계에서는 마족이 승리한 세계도 있음.
거기는 평화롭지 않고 끔찍한 지옥이냐?
그것도 아님.
걍 세계 자체가 말소됨.
신족과 마족은 세계의 기둥에 해당되는 부분을 서로 탈취하려고 신나게 싸우는데
신족은 세계를 지키는게 목적이고
마족은 뭐 그냥 세계 지배라던가 그딴거엔 관심 없고
걍
세계를 포함해 자기들까지 다 멸망하는게 주 목적임.
이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슬레이어즈 세계관의 마족은 그냥 이유 없이 세상 멸망을 부르 짖는 멸망우월론자들임
'아 세상은 존재할 가치가 없어요. 멸망이 답이에요. 우리 다 같이 손잡고 멸망을 노래 해봐요~'
당연히 그 멸망에 자기들도 포함됨.
그냥 세계를 혼돈의 바다에 처박아서 자기들도 세계도 모두모두 사이 좋게 위아더 월드 모두 다 죽읍시다.
이 사상을 가진 족속들임.
멸망하려고 이렇게 열심히 사는 애들도 보기 힘들 정도임
기가 슬레이브가 부담이 엄청 클 수밖에 없네
헬마스터: 데헤헷. 기가 슬레이브로 세상 멸망시켜야지. 로오나: 나 불렀니? 헬마스터: 엄마가 왜 거기서 나와요?
제로스는 딱히 멸망을 위해 노력하진 않는 거같던데
헬마스터 때는 멸망은 시켜야겠는데 헬마스터 계획 자체는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함. 이후 소설과 애니가 행보가 나뉘는데 캐릭터 성도 나뉨 애니 오리지널인 3, 4, 5부에서는 다크스타와 망령이 된 루비아이한테 '이 세상은 무리가 멸망 시킬 건데 어디서 굴러 먹다 들어온 이세계 마왕이랑 멸망한 뒤 구질구질하게 살아 돌아온 마왕 같은 놈한테 멸망 안 맡길거다. 우리가 멸망시키기 위해 세계를 구할거다' 라는 츤츤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작품내내 철저하게 관공서식 마인드를 보이는데 그 자체가 상황이 마음에 안 들어서임. 즉 애니 제로스가 원하는 멸망은 보람차게 자기들 손으로 다 때려박살내는 멸망을 원한다고 볼 수 있음. 소설에서는 진짜 냉혈한이라 감정선을 알아보기 힘듬.
내가 애니만 봐서 그런거였군